불어 시음·시식 report : 허브티와 커피 & 케익

소개글

불어 시음·시식 report : 허브티와 커피 & 케익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Peppermint

- Chamomile

- Lemon verbena

- Daydreams

- Lemon ginger

- Frutilla y vainilla

- Hibiscus

- Bluemountain

- Irish cappuccino

- 치즈 산딸기 케익

- 오렌지 타르뜨

본문내용

고 싶다. 위스키와 꼬냑을 섞어 마시는 것도 매우 기대되게 한다.
치즈 산딸기 케익
먼저 첫 느낌은 미각에 맛이 전달되기 전 입을 감싸고도는 치즈의 부드러운 촉감이 입 전체에 느껴진다. 밀 페이는 여러 겹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질기지 않고 폭신폭신하다. 거기에 산딸기의 알갱이가 살짝 씹히면서 상큼한 느낌을 준다.
미각에 가장 먼저 전해지는 맛은 치즈 특유의 고풍스러운 맛이다. 예전에 경험했던 스위스의 퐁듀가 떠오르면서 유럽을 거닐던 추억 속으로 나를 데려간다. 그리고 나면 치즈의 달콤함과 밀페이의 푸근함이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과하지 않은 산딸기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섞여들어 달콤함과 멋들어지게 화합한다. -꿈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느낌이랄까-(수업중인데 교수님 목소리가 귀에 잘 안들어 오려한다. 위태롭다.^^;;)
오렌지 타르뜨
아주 좋은 향기가 난다.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에 오렌지 향이 믹스되어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다는 이미지를 한껏 풍겨낸다. 한 입을 베어 물고 씹으면 단단한 타르뜨 속에 감춰진 오렌지 층이 처음 느끼는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이 나를 매료시킨다.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단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 맛 또한 환상이 아닐 수 없다. 달콤한 맛과 파이의 부드러움, 오렌지의 상큼한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난 돼지바 속의 딸기맛 잼을 매우 싫어한다. 정말 조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먹기 전에는 오렌지 타르뜨 역시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안 먹었더라면 후회할 뻔 했다. 아니 후회할 기회조차 없었겠다. 먹는 내내 내 주위는 온통 주황색으로 둘러싸였다.

키워드

허브티,   불어음식,   시음,   시식,   케익,   커피와 케익,   Peppermint,   Chamo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