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음운의 개념
2. 한국어의 모음과 자음
2. 한국어의 음절
2. 한국어의 모음과 자음
2. 한국어의 음절
본문내용
는 ‘내림조’의 억양 구조를 갖지만, ‘어디’나 ‘누구’가 특정 장소나 특정 사람에 대한 물음이 아닌 막연한 장소나 사람을 의미할 때는 ‘올림조’의 억양 구조를 갖는다.
억양은 경우에 따라 발화의 길이와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11) 잘 했다.
이 문장을 일상적 발화 속도와 평서문 식의 내림조 억양으로 발화하면 ‘칭찬’의 의미가 되고, ‘잘’이라는 부사를 조금 길게 발음하고 문장 억양을 올림조로 발화하면 ‘비꼼’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억양은 문장의 종류에 대한 정보 외에 화자의 심리적 태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 요소라 할 수 있다.
한국어에서 연접은 어떤 특징을 갖는가?
연접이란 말을 이어갈 때 어느 정도 두는 간격을 말한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에서 어느 부분에서 끊어 읽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바로 이 연접 때문이다.
(12) 가.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나.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이 연접은 휴지(pause, 休止)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데, 휴지란 말을 하는 중에 숨을 쉬는 부분을 말한다. 한국어의 경우 휴지의 개입 여부에 따라 의미 차이를 보이는 예들이 있다.
(13) 잘 안다/자란다, 왜 우세요/외우세요, 난 운다/나눈다
위의 경우에 단어와 단어를 연결시킬 때 휴지를 두느냐 두지 않느냐에 따라 구(句)가 되기도 하고 단어가 되기도 하면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 구(句)의 경우에는 단어와 단어 사이에 휴지를 두어 발화하고, 이 휴지에 따라 강세도 부여된다.
☞ 도움말
이러한 연접은 영어의 경우에도 나타나, ‘an aim’과 ‘a name’은 연접의 차이에 의해 그 의미가 구별된다.
2. 한국어의 음절
음절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소리들이 합쳐져 단어를 이루는데, 모든 단어에는 소리마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라는 단어는 ‘어,머,니’와 같이 3개의 소리마디로 나뉘는데, 이 각각의 소리마디를 음절(syllable)이라 한다.
☞ 도움말
한국어의 표기에 사용되는 한글은 음절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글은 낱낱의 소리를 글자로 나타내는 음소문자이면서도 쓸 때는 소리마디별로 모아쓰는 음절문자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언어와 다르다. 영어의 경우는 한 단어가 몇 개의 음절로 되어 있는지 글자만 보고서는 알기 어려우나, 한글은 글자수와 음절수가 동일하여 글자수를 세면 저절로 음절수를 알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십자말풀이(crossword puzzle)나 약어를 만들 때 잘 나타난다. 빈칸에 말을 넣는 십자말풀이의 경우 영어에서는 한 칸에 하나의 알파벳만을 넣지만, 한글의 경우는 한 칸에 하나의 음절씩 넣는다. 그리고 약어를 만들 때 영어는 USA(United State of America)나 UK(United Kingdom)처럼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지만, 한글의 경우는 문광부(문화관광부)나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처럼 음절을 이용하여 만든다.
한국어 음절구조의 특징은 무엇인가?
한국어에서 가능한 음절구조에는 아래와 같이 모두 네 가지이다.
(14) 한국어에 가능한 음절의 종류
① 모음: 아, 이, 우, 에, 오
② 자음+모음: 소, 묘, 개
③ 모음+자음: 악, 옷, 업, 입
④ 자음+모음+자음: 밥, 손, 맛
위의 네 가지 종류를 살펴보면 모든 경우에 모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모음은 음절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자음은 모음을 중심으로 앞이나 뒤에 위치한다. 이런 관점에서 모음 앞에 오는 자음을 초성(onset)이라고 하고, 모음을 중성(nucleus)이라고 하며, 모음 다음에 오는 자음을 종성(coda)이라고 한다. 이들과 관련된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초성에는 단 하나의 자음만 올 수 있는데, 전체 19개의 자음 중 /ㅇ/을 제외한 모든 자음이 가능하다.
☞ 도움말
(1) /ㄲ, ㄸ, ㅃ, ㅆ, ㅉ/과 같은 된소리는 글자로는 두 개의 자음을 겹쳐 사용하지만, 발음은 하나이다.
(2) 초성에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오는 것을 허용하는 언어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영어이다. 영어에는 ‘train, play, brother, skop\' 등과 같이 중간에 모음이 없이 두 개의 자음이 연속되는 경우도 허용하고, ’spring, strike\'처럼 /s/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모음 없이 세 개의 자음이 연속되는 것도 허용한다. 이러한 음절구조 상의 차이는 ‘stop’을 한글로 쓸 때 ‘스톱’라고 하지 않고, ‘’라고 표기하는 오류를 낳기도 한다. 영어권 화자의 경우, ‘stop’은 1음절 단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쓰려는 경향이 많다. 외래어를 통한 한글 쓰기 교육은 한국어의 음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3) /ㄹ/도 ‘라디오, 러시아’ 등과 같은 외래어를 제외하고는 단어의 처음에는 오지 못한다. 즉, /ㄹ/로 시작하는 순수 한국어의 단어는 없다. 그리고 ‘력사(歷史), 락엽(落葉)’과 같은 한자어에서는 어두의 /ㄹ/이 탈락하거나 /ㄴ/로 바뀌어 [역사]나 [낙엽]으로 실현된다. 단, ‘노래, 고드름’ 등과 같이 두 번째 이하의 음절에서는 /ㄹ/도 초성에 올 수 있다.
(4) /ㄴ/도 경우에 따라서는 단어의 처음에 오는 것을 꺼린다. 그리하여 ‘녀자(女子)’는 [여자]로 실현된다.
둘째, 중성에는 단 하나의 모음만 올 수 있는데, ‘가’나 ‘셔’와 같이 단모음이나 이중 모음 모두 가능하다.
셋째, 종성에는 단 하나의 자음만 올 수 있는데, [ㄱ, ㄴ, ㄷ, ㄹ, ㅁ, ㅂ, o]의 일곱 가지 자음만 가능하다.
맞춤법상으로 볼 때 종성에 표기될 수 있는 자음은 /ㄸ, ㅃ, ㅉ/을 제외한 16개이나, 이들 자음 중 많은 것이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글자로 볼 때는 16개 자음이 사용되나, 발음으로 나타나는 자음은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뿐이다. 이를 ‘음절말 중화’라 한다.
(15) 가. /ㄱ, ㅋ, ㄲ/ → [ㄱ]
/박/ [박]
/밖/[박]
/부엌/[부억]
나. /ㄴ/ → [ㄴ]
산[산]
다. /ㄷ, ㅌ, ㅅ, ㅆ, ㅈ, ㅊ/ → [ㄷ]
/듣(다)/[듣(따)]
/끝/[
억양은 경우에 따라 발화의 길이와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11) 잘 했다.
이 문장을 일상적 발화 속도와 평서문 식의 내림조 억양으로 발화하면 ‘칭찬’의 의미가 되고, ‘잘’이라는 부사를 조금 길게 발음하고 문장 억양을 올림조로 발화하면 ‘비꼼’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억양은 문장의 종류에 대한 정보 외에 화자의 심리적 태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 요소라 할 수 있다.
한국어에서 연접은 어떤 특징을 갖는가?
연접이란 말을 이어갈 때 어느 정도 두는 간격을 말한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에서 어느 부분에서 끊어 읽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바로 이 연접 때문이다.
(12) 가.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나.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이 연접은 휴지(pause, 休止)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데, 휴지란 말을 하는 중에 숨을 쉬는 부분을 말한다. 한국어의 경우 휴지의 개입 여부에 따라 의미 차이를 보이는 예들이 있다.
(13) 잘 안다/자란다, 왜 우세요/외우세요, 난 운다/나눈다
위의 경우에 단어와 단어를 연결시킬 때 휴지를 두느냐 두지 않느냐에 따라 구(句)가 되기도 하고 단어가 되기도 하면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 구(句)의 경우에는 단어와 단어 사이에 휴지를 두어 발화하고, 이 휴지에 따라 강세도 부여된다.
☞ 도움말
이러한 연접은 영어의 경우에도 나타나, ‘an aim’과 ‘a name’은 연접의 차이에 의해 그 의미가 구별된다.
2. 한국어의 음절
음절이란 무엇인가?
낱낱의 소리들이 합쳐져 단어를 이루는데, 모든 단어에는 소리마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라는 단어는 ‘어,머,니’와 같이 3개의 소리마디로 나뉘는데, 이 각각의 소리마디를 음절(syllable)이라 한다.
☞ 도움말
한국어의 표기에 사용되는 한글은 음절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글은 낱낱의 소리를 글자로 나타내는 음소문자이면서도 쓸 때는 소리마디별로 모아쓰는 음절문자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언어와 다르다. 영어의 경우는 한 단어가 몇 개의 음절로 되어 있는지 글자만 보고서는 알기 어려우나, 한글은 글자수와 음절수가 동일하여 글자수를 세면 저절로 음절수를 알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십자말풀이(crossword puzzle)나 약어를 만들 때 잘 나타난다. 빈칸에 말을 넣는 십자말풀이의 경우 영어에서는 한 칸에 하나의 알파벳만을 넣지만, 한글의 경우는 한 칸에 하나의 음절씩 넣는다. 그리고 약어를 만들 때 영어는 USA(United State of America)나 UK(United Kingdom)처럼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지만, 한글의 경우는 문광부(문화관광부)나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처럼 음절을 이용하여 만든다.
한국어 음절구조의 특징은 무엇인가?
한국어에서 가능한 음절구조에는 아래와 같이 모두 네 가지이다.
(14) 한국어에 가능한 음절의 종류
① 모음: 아, 이, 우, 에, 오
② 자음+모음: 소, 묘, 개
③ 모음+자음: 악, 옷, 업, 입
④ 자음+모음+자음: 밥, 손, 맛
위의 네 가지 종류를 살펴보면 모든 경우에 모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모음은 음절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자음은 모음을 중심으로 앞이나 뒤에 위치한다. 이런 관점에서 모음 앞에 오는 자음을 초성(onset)이라고 하고, 모음을 중성(nucleus)이라고 하며, 모음 다음에 오는 자음을 종성(coda)이라고 한다. 이들과 관련된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초성에는 단 하나의 자음만 올 수 있는데, 전체 19개의 자음 중 /ㅇ/을 제외한 모든 자음이 가능하다.
☞ 도움말
(1) /ㄲ, ㄸ, ㅃ, ㅆ, ㅉ/과 같은 된소리는 글자로는 두 개의 자음을 겹쳐 사용하지만, 발음은 하나이다.
(2) 초성에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오는 것을 허용하는 언어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영어이다. 영어에는 ‘train, play, brother, skop\' 등과 같이 중간에 모음이 없이 두 개의 자음이 연속되는 경우도 허용하고, ’spring, strike\'처럼 /s/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모음 없이 세 개의 자음이 연속되는 것도 허용한다. 이러한 음절구조 상의 차이는 ‘stop’을 한글로 쓸 때 ‘스톱’라고 하지 않고, ‘’라고 표기하는 오류를 낳기도 한다. 영어권 화자의 경우, ‘stop’은 1음절 단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쓰려는 경향이 많다. 외래어를 통한 한글 쓰기 교육은 한국어의 음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3) /ㄹ/도 ‘라디오, 러시아’ 등과 같은 외래어를 제외하고는 단어의 처음에는 오지 못한다. 즉, /ㄹ/로 시작하는 순수 한국어의 단어는 없다. 그리고 ‘력사(歷史), 락엽(落葉)’과 같은 한자어에서는 어두의 /ㄹ/이 탈락하거나 /ㄴ/로 바뀌어 [역사]나 [낙엽]으로 실현된다. 단, ‘노래, 고드름’ 등과 같이 두 번째 이하의 음절에서는 /ㄹ/도 초성에 올 수 있다.
(4) /ㄴ/도 경우에 따라서는 단어의 처음에 오는 것을 꺼린다. 그리하여 ‘녀자(女子)’는 [여자]로 실현된다.
둘째, 중성에는 단 하나의 모음만 올 수 있는데, ‘가’나 ‘셔’와 같이 단모음이나 이중 모음 모두 가능하다.
셋째, 종성에는 단 하나의 자음만 올 수 있는데, [ㄱ, ㄴ, ㄷ, ㄹ, ㅁ, ㅂ, o]의 일곱 가지 자음만 가능하다.
맞춤법상으로 볼 때 종성에 표기될 수 있는 자음은 /ㄸ, ㅃ, ㅉ/을 제외한 16개이나, 이들 자음 중 많은 것이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글자로 볼 때는 16개 자음이 사용되나, 발음으로 나타나는 자음은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뿐이다. 이를 ‘음절말 중화’라 한다.
(15) 가. /ㄱ, ㅋ, ㄲ/ → [ㄱ]
/박/ [박]
/밖/[박]
/부엌/[부억]
나. /ㄴ/ → [ㄴ]
산[산]
다. /ㄷ, ㅌ, ㅅ, ㅆ, ㅈ, ㅊ/ → [ㄷ]
/듣(다)/[듣(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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