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음성음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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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음과 격음의 차이를 어느 정도 구별한다. 실제 영어권 화자들이 듣는 한국어의 /ㄱ, ㄷ, ㅂ/ 등은 각각 ‘약한 k, 약한 t, 약한 p’, 즉 [bh], [dh], [gh]와 같이 듣는다. 이 소리들은 /b/, /d/, /g/보다는 /p/, /t/, /k/에 가까운 소리다. 한편 그들에게는 긴장성의 차이에 대한 소리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우리말의 평음과 경음을 쉽게 구별하지 못한다.
(4) 영어나 일본어에서는 유성과 무성의 대립이 있는 반면, 한국어에는 강약의 대립이 있다는 사실은 소리를 인식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영어권 화자나 일본어권 화자는 그들의 잣대인 유성과 무성으로 소리를 구별하고, 한국어 화자는 소리의 강약으로 구별한다. 이런 이유로 한국어 화자는 한국어의 /ㅂ/을 /p/보다는 상대적으로 기(氣)가 약한 /b/로 인식하기 쉽다.
(5) 한국어의 경음이 영어에 아주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영어에서 'spring, strike, skate'에서와 같이 /s/ 다음의 /p, t, k/는 한국어의 경음과 아주 흡사한 소리다. 따라서 영어권 화자들에게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한국어의 경음을 지도하면 효과적이다.
(6)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어의 ‘시, 샤’와 같이 /ㅅ/ 다음에 /ㅣ/ 모음이나 /y/ 계열의 이중모음이 올 때의 [ㅅ] 소리는 ‘사, 소’ 등과 같은 경우의 [ㅅ]와 소리가 다르다. 후자의 경우는 [s]이지만, 전자의 경우는 []이어서 전자와 후자를 다른 글자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많다.
(7) 한국어 표기에서 초성에 쓰이는 ‘ㅇ’의 경우, 음운이 아니라 글자의 모양을 고려하여 넣어주는 형식 문자이다. 음운으로서의 /ㅇ/은 종성의 /ㅇ/만을 말한다. 즉, ‘아이’와 같은 표기에서 나타나는 ‘아’의 ‘ㅇ’이나 ‘이’의 ‘ㅇ’은 음운이 아니다. ‘강’에서처럼 음절의 종성 위치에 나타나는 /ㅇ/만이 음운이다.
(8) 한국어의 [ㄹ]은 영어를 비롯한 다른 여러 언어의 [l]과 [r]의 두 가지로 발음된다.
가.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는 [r]로 발음된다.
예: 소리 [sori]물이 [muri]
나. 나머지 경우에는 [l]로 발음된다.
예: 말 [mal]살구 [salgu]
<과제>
1. 발표과제: 한국어와 다른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분절음을 비교·대조하라.
2. 공통과제: 영화 ‘my fair lady(1964)’에 대한 음성학 관련 감상문(A4 2쪽 분량) 쓰기.

키워드

한국어,   국어,   음성,   음운,   음성학,   음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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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12.24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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