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보육 교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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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배운 게 이것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괴로워하면서 또 보육교사를 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그 사람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동료에게도 하나도 좋을게 없어요. 우리 보육교사들도 옆에서 누군가가 즐겁게 신나게 일 하면 그걸 보면서 또 힘을 얻는데 늘 옆에서 지쳐있고 하면 옆에 있는 사람도 힘 빠지게 하는 거예요. 돈 때문이라면 차라리 다른 일을 택해야지요. 어디 가서 일 하면 보육교사만큼못받겠어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순 없어요. 그러면 우리가 정말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게 하고 또 보육교사를 하면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를 알려줘야겠지요.
저는 어떤 어린이집의 선생님이 한 아이에게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어서 소개를 하려고요. 어린이집에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깥을 나가야 할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는 집에서 어머니가 옷을 제대로 챙겨 입힐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나가는데 나갈 때마다 그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는 거예요. 선생님이 어린이집에 보관하고 있는 옷들 중에서 골라서 예쁘게 머리도 빗겨서
그래서 물어 봤어요. 왜 아이에게 옷을 바꿔주느냐고, 그랬더니 그 선생님이 하는 말이 어린이집 안에서는 그 아이에 대한 사정을 다 알아서 차별적인 것이 없을 수 있는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눈길이 달라질 수 있고 그 아이가 밖으로 나가서의 느끼는 것들이 고민이 돼서 어디 갈 때마다 옷에 대해 신경을 쓰고 외출복을 따로 준비해 둔데요.
그것은 미리 어린이집 교사회의에서 논의된 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으로 건의한 것도 아니에요. 보육교사로서 어린이집 안에서 아이 하나 하나를 보살피는 것 말고도 아이가 밖에 나가서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고민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리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그 교사를 보면서, 그것이 몇 년 전의 일임에도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나는 그 사람의 전체를 닮고 싶다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났지만 저 사람에게는 저런 걸, 이 사람에게는 이런 걸 닮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사람마다의 얼마만큼씩의 장점을 가지고 있잖아요.
보육교사라면 자애로운 교사, 영유아와 공감형성이 가능한 교사,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한 교사, 신체건강하며 상황판단이 신속한 교사 등 개인적인 자질과 전문지식, 교육기술, 보육에 자부심을 갖는 전문적인 자질을 갖춘 이런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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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1.05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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