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서울 새남굿의 유래와 어원
2. 새남굿의 절차
3. 표층구조 분석
4. 심층구조 분석
5. 공간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서울 새남굿의 유래와 어원
2. 새남굿의 절차
3. 표층구조 분석
4. 심층구조 분석
5. 공간분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번째 분절에서 + : 대상, 연지당, 밖문, 문사재상
- : 안사재상, 뒷전상, 안문,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오색구름다리, 상식상
세 번째 분절에서 + : 상식상, 연지당, 밖문, 안문, 오색구름다리,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 : 대상, 뒷전상, 안사재상, 문사재상
네 번째 분절에서 + : 뒷전상
-: 대상, 안사재상, 문사재상, 상식상, 밖문, 안문, 오색구름다리,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연지당.
2) 하나의 공간이 심리적 상황에 따라서 다른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연지당의 경우 두 번째 분절과 세 번째 분절에서 각각 이승과 저승의 연지당으로 체 험된다. 밖문의 경우 두 번째와 세 번째 분절에서 저승길로 들어가는 문과 저승의 12 문으로 각각 다르게 체험된다.
3) 네 가지로 분절되는 공간은 망자천도라는 목적에 맞추어 활용된다.
첫 번째 분절 : 준비과정, 일상적 공간의 신성화
두 번째 분절 : 저승길로 들어가는 문까지의 인도공간 (이승공간에서 저승공간으로의 전이준비)
세 번째 분절 : 저승길 공간 (실제적인 망자천도의 공간)
네 번째 분절 : 다시 이승공간으로의 전이공간 (망자천도를 완료하고 현실을 되찾음)
(4) 새남굿 공간의 공간성
새남굿의 공간은 우선 신성한 제의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보여지는 공간이 아니라 체험되는 공간인 것이다. 굿이라는 연행을 통해서 일상적인 공간은 삶과 죽음의 세계가 혼합되는 성스러운 영역으로 다시 태어난다. 다시 말해서 공간도 접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의 특성을 심리적이라는 말로 표현해 보았다. 이러한 심리적 공간의 특성은 해체적이라는 것이다. 굿 연행의 공간은 정형적인 물리적 공간의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고 해체된 공간으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문들음 전과 문들음 후의 공간은 전혀 다르게 굿 연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체험되는데, 사실상 이 문들음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은 땅에 선을 그어 놓고 그 위를 지나간 것에 지나지 않을 만큼 사소한 행위이다. 물론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이 도상화되어 있긴 하지만 그 문의 안과 밖이 전혀 다른 세계로 미리 도상화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문들음 전에 밖도령을 돌게 되는데 그때 문주위를 돌게 된다. 만약 문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안과 밖이 구도적으로 인식된다면 문들음 전에 문 주위를 돈다는 것은 모순이 된다. 문을 들어가는 행위를 통해서 비로소 문 안의 공간이 생성되는데, 이는 문이라는 기표가 우리의 일상적인 3차원적 공간에서의 위치를 가지지 않고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기표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보았던 네 가지 분절된 공간은 바로 이러한 기표로서 작용한다. 그래서 공간의 활용이 매우 혼잡하며 무정형적이다. 단지 각각의 심리적인 자장에 의해서 기표들이 그 자장 속에 들어오며 구조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Ⅲ. 결론
앞에서 서울 새남굿의 행위 분석과 공간 분석에서 보여지듯이, 새남굿이라는 제의의 liminal한 영역에서는 삶이라는 유표성과 죽음이라는 무표성의 이항대립이 나타난다. 이러한 삶과 죽음의 이항대립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나타나는 liminality에서 제의의 모든 절차를 거친 다음에 결국 post-liminality에서는 원래 liminality 이전에 우세한 위치에 있었던 삶이라는 유표성으로 재통합된다. 케네스 버크(Kenneth Burke)는 삶의 드라마를 위반, 위기, 조정(교정 기구), 재통합(재인식)의 4단계로 나눈다. 새남굿에서 위반은 망자의 죽음이다. 위반은 개개인이나 한 사람의 내부에서 심리적 갈등을 촉발하는 ‘위기’의 장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망자의 죽음으로 인해 가족이나 망자와 관련된 사람들에게서 사회에서 권장되지 않아 감추어졌던 부분(예, 심리적 허무함이나 가족 간의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다. ‘조정’의 공적인 행동에 의하여 신속히 그것을 봉쇄하거나, 그 집단의 지도자나 수호자들이 교감하여 그것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그 집단의 통일성과 지속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제의는 가장 대표적인 조정의 형식이다. 새남굿은 살아있는 자들이 죽은 자를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기꺼이 경제적인 부담을 지면서까지 책임지고자 한다. 제의에 나타난 다양한 조정의 기재는 분쟁을 수습하고, 망가진 사회적 관계를 수정하고, 사회 구조에 난 구멍을 메운다. 새남굿에서 망자가 유족들에게 생전에 못다한 말을 한다거나 사재들이 망자에게 마지막 상식상을 차려주는 행위 등은 자기 반영의 핵을 포함하는 교정의 방식이자,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행위를 평가하는 공적인 교정의 기재가 된다. 이 때, 교정기구를 조작하는 스타집단은 무당을 비롯한 제의의 주체들이다. 최종적으로 굿의 모든 절차들은 흐트러진 사회집단의 재통합하는데 기여한다.
새남굿은 망자를 극락으로 천도하여 재생시키는 기능과 동시에 그 굿에 참가한 가족, 친지,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망자는 극락으로 갔다고 안심시키는 기능을 행한다. 서론에서도 언급하였듯이, liminality는 집단적 위기상황을 총체적인 사회적 과정 속으로 통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울 새남굿은 굿의 참가자들을 망자의 죽음을 정리하고 더욱 삶에 열중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굿이 끝난 후, 참가자들 모두가 나누어 먹는 음식은 그들의 식욕을 돋구어 삶의 욕구를 끌어냄과 동시에 망자는 극락으로 갔고, 제의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암묵적인 동의의 구실도 한다. 사실은 처음부터 망자는 이미 저승으로 떠난 자요, 제의란 것은 산 자들의 행사인 것이다.
이는 굿을 살펴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굿을 잘 살펴보면 새남굿을 전체적으로 조형하는 것은 여전히 삶인 것을 알 수 있다. 죽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제의이기에 너무나도 삶의 목소리가 많이 묻어난다. 화려한 상차림과 재담, 음악, 만신의 화려한 복식, 돈 등은 삶의 욕망이 꿈틀거리는 기표들이다. 새남굿이 행하는 망자 천도 의례는 삶의 리비도가 만들어 내는 현상인 것이다. 새남굿에서 벌어지는 망자천도의 의례들과 공간들은 삶의 욕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굿은 축제의 연행이다. 죽음은 연행에 참여하는 인간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 불려진다. 새남굿 공연을 통해서 체험되는 시
- : 안사재상, 뒷전상, 안문,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오색구름다리, 상식상
세 번째 분절에서 + : 상식상, 연지당, 밖문, 안문, 오색구름다리,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 : 대상, 뒷전상, 안사재상, 문사재상
네 번째 분절에서 + : 뒷전상
-: 대상, 안사재상, 문사재상, 상식상, 밖문, 안문, 오색구름다리,
십대왕화분과 문어바리, 연지당.
2) 하나의 공간이 심리적 상황에 따라서 다른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연지당의 경우 두 번째 분절과 세 번째 분절에서 각각 이승과 저승의 연지당으로 체 험된다. 밖문의 경우 두 번째와 세 번째 분절에서 저승길로 들어가는 문과 저승의 12 문으로 각각 다르게 체험된다.
3) 네 가지로 분절되는 공간은 망자천도라는 목적에 맞추어 활용된다.
첫 번째 분절 : 준비과정, 일상적 공간의 신성화
두 번째 분절 : 저승길로 들어가는 문까지의 인도공간 (이승공간에서 저승공간으로의 전이준비)
세 번째 분절 : 저승길 공간 (실제적인 망자천도의 공간)
네 번째 분절 : 다시 이승공간으로의 전이공간 (망자천도를 완료하고 현실을 되찾음)
(4) 새남굿 공간의 공간성
새남굿의 공간은 우선 신성한 제의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보여지는 공간이 아니라 체험되는 공간인 것이다. 굿이라는 연행을 통해서 일상적인 공간은 삶과 죽음의 세계가 혼합되는 성스러운 영역으로 다시 태어난다. 다시 말해서 공간도 접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의 특성을 심리적이라는 말로 표현해 보았다. 이러한 심리적 공간의 특성은 해체적이라는 것이다. 굿 연행의 공간은 정형적인 물리적 공간의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고 해체된 공간으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문들음 전과 문들음 후의 공간은 전혀 다르게 굿 연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체험되는데, 사실상 이 문들음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은 땅에 선을 그어 놓고 그 위를 지나간 것에 지나지 않을 만큼 사소한 행위이다. 물론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이 도상화되어 있긴 하지만 그 문의 안과 밖이 전혀 다른 세계로 미리 도상화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문들음 전에 밖도령을 돌게 되는데 그때 문주위를 돌게 된다. 만약 문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안과 밖이 구도적으로 인식된다면 문들음 전에 문 주위를 돈다는 것은 모순이 된다. 문을 들어가는 행위를 통해서 비로소 문 안의 공간이 생성되는데, 이는 문이라는 기표가 우리의 일상적인 3차원적 공간에서의 위치를 가지지 않고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기표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보았던 네 가지 분절된 공간은 바로 이러한 기표로서 작용한다. 그래서 공간의 활용이 매우 혼잡하며 무정형적이다. 단지 각각의 심리적인 자장에 의해서 기표들이 그 자장 속에 들어오며 구조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Ⅲ. 결론
앞에서 서울 새남굿의 행위 분석과 공간 분석에서 보여지듯이, 새남굿이라는 제의의 liminal한 영역에서는 삶이라는 유표성과 죽음이라는 무표성의 이항대립이 나타난다. 이러한 삶과 죽음의 이항대립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나타나는 liminality에서 제의의 모든 절차를 거친 다음에 결국 post-liminality에서는 원래 liminality 이전에 우세한 위치에 있었던 삶이라는 유표성으로 재통합된다. 케네스 버크(Kenneth Burke)는 삶의 드라마를 위반, 위기, 조정(교정 기구), 재통합(재인식)의 4단계로 나눈다. 새남굿에서 위반은 망자의 죽음이다. 위반은 개개인이나 한 사람의 내부에서 심리적 갈등을 촉발하는 ‘위기’의 장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망자의 죽음으로 인해 가족이나 망자와 관련된 사람들에게서 사회에서 권장되지 않아 감추어졌던 부분(예, 심리적 허무함이나 가족 간의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다. ‘조정’의 공적인 행동에 의하여 신속히 그것을 봉쇄하거나, 그 집단의 지도자나 수호자들이 교감하여 그것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그 집단의 통일성과 지속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제의는 가장 대표적인 조정의 형식이다. 새남굿은 살아있는 자들이 죽은 자를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기꺼이 경제적인 부담을 지면서까지 책임지고자 한다. 제의에 나타난 다양한 조정의 기재는 분쟁을 수습하고, 망가진 사회적 관계를 수정하고, 사회 구조에 난 구멍을 메운다. 새남굿에서 망자가 유족들에게 생전에 못다한 말을 한다거나 사재들이 망자에게 마지막 상식상을 차려주는 행위 등은 자기 반영의 핵을 포함하는 교정의 방식이자,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행위를 평가하는 공적인 교정의 기재가 된다. 이 때, 교정기구를 조작하는 스타집단은 무당을 비롯한 제의의 주체들이다. 최종적으로 굿의 모든 절차들은 흐트러진 사회집단의 재통합하는데 기여한다.
새남굿은 망자를 극락으로 천도하여 재생시키는 기능과 동시에 그 굿에 참가한 가족, 친지, 그 밖의 사람들에게 망자는 극락으로 갔다고 안심시키는 기능을 행한다. 서론에서도 언급하였듯이, liminality는 집단적 위기상황을 총체적인 사회적 과정 속으로 통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울 새남굿은 굿의 참가자들을 망자의 죽음을 정리하고 더욱 삶에 열중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굿이 끝난 후, 참가자들 모두가 나누어 먹는 음식은 그들의 식욕을 돋구어 삶의 욕구를 끌어냄과 동시에 망자는 극락으로 갔고, 제의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암묵적인 동의의 구실도 한다. 사실은 처음부터 망자는 이미 저승으로 떠난 자요, 제의란 것은 산 자들의 행사인 것이다.
이는 굿을 살펴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굿을 잘 살펴보면 새남굿을 전체적으로 조형하는 것은 여전히 삶인 것을 알 수 있다. 죽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제의이기에 너무나도 삶의 목소리가 많이 묻어난다. 화려한 상차림과 재담, 음악, 만신의 화려한 복식, 돈 등은 삶의 욕망이 꿈틀거리는 기표들이다. 새남굿이 행하는 망자 천도 의례는 삶의 리비도가 만들어 내는 현상인 것이다. 새남굿에서 벌어지는 망자천도의 의례들과 공간들은 삶의 욕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굿은 축제의 연행이다. 죽음은 연행에 참여하는 인간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 불려진다. 새남굿 공연을 통해서 체험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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