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연쇄살인범)의 살인행각의 심리학적 배경과 대책 및 의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연쇄살인범의 의의
2. 연쇄살인범의 심리와 범죄행각 분석
1). 제1단계, 심리적 준비 단계 (The Aura Phase)
2). 제2단계 - 낚시질 단계(The Trolling Phase)
3). 제3단계 - 구애단계(The Wooing Phase)
4). 제4단계 - 포획단계(Capture)
5). 제5단계 - 살인 (The Murder)
6). 제6단계 - 회상기 (The Totem Phase)
7). 제7단계 - 침체기 (The Depression Phase)
3. ※DSM-IV에 나와있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진단기준
4. 강호순의 심리적 배경 및 의견
5. 연쇄살인범의 대책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도 있을 것 같다.
5. 연쇄살인범의 대책
예방대책은 우선 형사사법기관에서의 접근과 사회정책적 접근의 2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형사사법기관 입장에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것이 제1목표다. 사회적 비용을 따져봐도 사건발생 후 들어가는 사후대응비용이 예방비용보다 훨씬 많이 소요된다. 이를 다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고,1차적 예방법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두 범죄감시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경찰관이 순찰을 돌며 범죄예방에 나서고 범죄첩보를 입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찰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예방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효율적이다. 경찰이 학교에 가서 범죄예방 수업을 하는 것 등이 방법이다. 2차적 예방 은 잠재적 범죄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통상 한 집단에서 10% 미만인 ‘범죄군’을 집중관리함으로써 범죄예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3차적 예방은 수형자 관리로 교정프로그램에 따른 범죄예방이다. 유씨의 경우 교도소 복역 후 심성이 더 악랄해졌고,범죄건수도 더 많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우리나라 교정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교정프로그램은 권선징악 개념으로 징벌,처벌에만 치중하고 있다. 수형자 대부분이 다시 사회로 복귀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즉 ‘새 사람’을 만들어 사회에 복귀시켜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 재범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프로파일링이란 수사기법의 도입도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연쇄살인은 특이한 경우이기 때문에 경찰의 전문적 범죄 추정기법이 필요하다. 범죄자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이고,그가 현장에 어떤 특이한 사인(Sign)을 남기는지를 분석해 이를 범죄인추정 프로파일로 만들어야 보관해야 한다. 이같은 자료가 준비돼 있다면 범인 검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범죄인 프로파일링이 안되어 있다. 또 인권침해문제를 잘 해결한 뒤 범죄인들에 대한 유전자은행을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 선진국의 경우 경찰과 메디컬 이그재미너(법의학 검시관),범죄추정파일 전문가가 함께 사건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채집하는 등 초동수사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기법을 사용한다.
Ⅲ. 결론
강호순 사건에서 볼수있듯이 연쇄살인의 범행동기에 거의 필수요소라 할수 있는, 사회에 대한 분노, 불우했던 가정, 이혼의 경험등이 원인이 되어 연쇄살인을 저지르게 되는것이다. 대개 한 개인의 범죄 이면에는 생물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 원인이 있다. 생물학적 원인은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의사결정 과정과 감정표현에 문제가 있다거나 DNA,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일 경우 좌절과 분노 등의 극한 감정을 분출하게 된다. 그리고 이전의 연쇄살인범의 경우도 그렇지만 흉악범죄자 중에서 간질 병력이 종종 발견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간질과 범죄와의 연관성이 실증적으로 연구되지는 않았지만 간질이 뇌기능 장애 증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 심리적으로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해 가학적 분노가 잠재돼 있을 수도 있다.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은 대개 아동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가난 등 사회학적 문제가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물건을 갖지 못했을 때 생기는 좌절감이 범죄를 유발하고, 럭셔리하게 꾸미고 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돈이 없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즉 목적(욕구)과 수단(수입 등 현실적 제약)간의 괴리가 클수록 범행 욕구가 커지는 것이다. 사회적 가치기준이 흔들릴 경우에도 흉악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과거에는 노인을 위해 거의 무조건적으로 자리를 양보했으나 요즘 세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사회 가치기준이 변하면서 흉악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더욱이 선진국형 범죄에 속하는 이러한 묻지마식 살인은 IMF이후의 경제 침체와 사회의 불안함속에서 더욱더 발생할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범죄심리에 관한 전문가도 많은 전문가와 이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을 개발하여 경찰, 법원, 검찰, 교도소가 형사사법정보망을 구축해 실증적 교환을 통해 하루 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강호순 사건이 재발하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교육심리학』.임규혁, 서울: 학지사. 2003.
『범죄심리학』.홍성열, 서울: 학지사, 2004.
『심리학통이되는책』.빅팬사이컬러지연구회, 서울: 한국산업훈련연구소, 1999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로버트K. 레슬러, 서울; 바다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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