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A형]푸코의 ‘판옵티콘(panopticon)’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하시오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A형]푸코의 ‘판옵티콘(panopticon)’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
 1. 푸코의 ‘판옵티콘(panopticon)’ 기본개념
 2. 판옵티콘의 유래, 구성, 특징
 3. 개인의 근대적인 자율성
 4. 감옥과 처벌의 외형적, 내면적인 변화(권력의 새로운 전략)
 5. 일망(一網) 감시체제 판옵티즘

Ⅲ. 푸코의 '판옵티콘'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
 1. 판옵티콘의 통제성을 계승하는 한병철의 <투명사회>
 2. 디지털 판옵티콘 시대의 도래
 3. 투명사회로 통제 완성 가속화
 4. 전시사회 성립
 5. 판옵티콘적 통제사회
 6. 판옵티콘이 확대된 투명사회 및 긍정사회를 극복하는 부정의 미학
 7. 투명사회인 우리 사회에 대한 판옵티콘적 요소의 재고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긍정의 미학은 결코 진리일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이상사회를 이뤄낼 수가 없다.
이에 저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부정의 미학’을 추구하기를 제안한다. “투명성과 진리는 같은 것이 아니며 진리는 다른 모든 것을 거짓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스스로를 정립하면서 관철한다.
이러한 점에서 진리는 부정성이다. 진리의 부정성이 결여되어감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것이 마구 증식하고 다량화 되어 진다.
과다한 정보와 과다한 커뮤니케이션은 바로 진리의 결핍과 존재의 결핍을 드러낼 뿐이다.” 결국 투명성은 진리의 결핍, 불명료의 팽창을 낳는다.
절대 진리에 닿을 수 없는 것이 어떻게 이상적일 수가 있을까? ‘부정성’에 관련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오로지 ‘긍정성’만을 추구할수록 오히려 삶은 깊이가 없는 공허함만 남을 뿐이다. 긍정만을 향해서 달리는 이 시대에서 잠시 멈추어 ‘부정의 미학’을 돌아봐야만 할 것이다.
7. 투명사회인 우리 사회에 대한 판옵티콘적 요소의 재고
이미 오래전부터 한병철 교수의 저서는 독일 철학계를 넘어 광범위한 독자층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독일의 주요 미디어들이 한병철 교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한 것은 ‘피로사회’(2010) 때부터였었다.
독일 ZDF 방송에서는 그를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로 소개를 했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그는 지금까지 보지를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문화 비판의 신개척자라고 묘사하였다.
이 후 출간된 ‘투명사회’는 독일 사회에서 다시 한 번 더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라는 측면에서만 생각을 한다면, ‘투명사회’가 ‘피로사회’보다도 훨씬 더 떠들썩했다고 말할 수가 있다.
그동안 투명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온 독일 사회였으므로, ‘불투명성’에 대한 한병철의 옹호는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것이다.
한병철 교수가 그려내는 투명사회의 모습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와도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물론, 고위 공직자를 임명 할 때마다 불거지는 자격 논란이나 또는 경제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비리 사건을 보면서, 한국 사회는 비판적으로 투명성을 사유하기에는 여전히 불투명한 사회가 아니냐? 라는 의심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지만 한병철 교수가 말하는 투명성이 정치, 경제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의 전 영역에서 작동을 하는 시스템적 강제력임을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만큼 빠른 속도로 별다른 사회적 숙고 과정이 없이 전면적인 투명화의 흐름에 내맡겨진 경우를 찾아보기도 아주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바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개인 정보 유출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것인지, 연말정산 기간이 되면 왜 국가에 소비 기록을 제출해야 하는지, 왜 그토록 성형에 집착을 하는지, 어떻게 ‘다본다’라는 위협적인 구호가 인기 상품의 이름이 될 수가 있는지, 왜 디지털 문명과 SNS 등이 새로운 형태의 직접 민주주의를 낳지를 못하는지, 왜 무한한 소통의 자유가 연대로서 이어지지 못하는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숙고해보아야 할 것이다.
Ⅳ. 결 론
이상으로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하였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체로 이 책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가는 대중을 향해서 ‘투명 사회’를 만들어 부패 없는 나라, 그리고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들 중에 뒤끝이 좋지 않아서 불신을 남기고 정치에 대한 혐오까지 불러일으킨 예가 적지 않다.
만약 투명하게 공개를 한다면서 ‘칼을 쥔 자’는 불투명한 짓을 한 것이다. 그런데도 대중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투명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과연 대중이 원하는 투명 사회는 만들어질 수 있을까?
“오늘날 ‘투명성’이라는 단어는 마치 유령처럼 모든 삶의 영역을 떠돌고 있다. 정치에서는 물론이며 경제에서도 투명성이 강조된다. 투명성은 더 많은 민주주의, 그리고 더 많은 정보의 자유, 더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투명성이 신뢰를 낳는다,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믿음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은 하필이면 신뢰가 급격하게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한병철 교수의 분석은 이렇게 평이하게 시작을 했다. 그러나 곧바로 투명 사회를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충격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투명 사회는 만인이 만인을 감시하는 새로운 형태듸 통제 사회”라고 강조한다.
기존의 내가 알던 판옵티콘은 단지 벤담에 의한 판옵티콘 감옥 뿐 이었다.
판옵티곤의 특징이면서도 문제점이기도 한 ‘내면화’, ‘비대칭성’, 그리고 ‘자동기계화’ 라는 것이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으로 버젓이 드러나고 있었다.
얼마 전 터진 대형사고, 그 사건 속에서도 이 모든 것은 존재를 하고 있었다. 보는 것이 단지 본인의 일이라 생각을 하는 가시화가 우리나라 고위 관직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보이지를 않으니 책임이 없다. 보는 것이 나의 일일 뿐이다’라는 판옵티콘 감옥에서의 간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에 비해서 유족들과 국민들은 잘못된 정보들로 노예와 같은 판옵티콘에서의 죄인들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판옵티콘의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비록 좋은 의도를 가지고 벤담은 만들어 낸 것이겠지만, 이 사회에서는 분명 긍정만을 좇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된다.
분명히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국민들이 역 판옵티콘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보의 주체, 감시의 주체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의 서서히 판옵티콘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한병철 저, 김태환 역, 투명사회, 문학과지성사, 2014
오생근저, 미셸 푸코와 현대성, 나남출판, 2013
박정자 저, 시선은 권력이다, 기파랑, 2008
고미숙, 문용린 저, 인문학 콘서트, 이숲, 2010
정수복, 강양구 외 4명 저, 사회를 말하는 사회, 북바이북, 2014
전진한 저, 투명사회 정보도시, 한울아카데미, 2013
  • 가격3,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4.09.11
  • 저작시기2014.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90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