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육론 5장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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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교육론 5장 요약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 있는 낭독
② 전체적인 인상의 개괄적인 파악
③ 텍스트의 제재의 영역과 특성 이해
④ 텍스트의 구조적인 특징과 효과 파악
⑤ 고전적인 제재의 정신의 전통성과 작품의 현대적 의의 점검
수필의 장르특성에 따라 목표모형을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어떤 장르보다 솔직한 자기표현이 가능한 장르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문학에 친화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목표별 수업모형 구안해 볼 수 있다.
또한 수필이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장르임을 감안하여 수필의 형성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수필 텍스트를 분석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 우선 제재의 영역과 특성을 파악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 또한 수필을 통한 학생들의 문학작품과 자신의 동일시를 체험하도록 수업을 설계하는 것도 수필장르의 특성상 바람직하다.
수업 운용의 실제에서 수필 수업의 평가 단계는 학습 목표의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학교육에서는 인지적인 영역과 정의적인 영역이 함께 평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내면화 단계의 마지막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필을 쓰도록 하는 방법으로서 수필 학습의 최종적인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
Ⅳ. 문학교육의 평가
1. 문학교육 평가의 역할과 지향점
교육이론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평가관이 등장함에 따라 평가의 개념은 점차로 확장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교육평가는 학생 개인의 학업성적의 진보와 그 결과의 판정에만 관심을 갖는 관점을 벗어나야 한다. 교육평가의 과정이나 활동은 그것 자체로도 목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문학교육평가의 일반적 지향점 ◎
첫째, 한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잠재가능성으로서의 문학 감상 역량, 개발될 수 있는 문학적 감수성, 문학에 대한 태도, 사물과 세계에 대한 문학적 인식의 습관 등을 현실적 지식 요소보다 더욱 중시하는 평가 관에 입각해야 한다.
둘째, 문학교육의 평가에서 평가의 자료와 대상, 평가에 투입되는 시간개념 등을 가급적 확대하여 보도록 해야 한다.
셋째, 평가의 과정이 계속적이고 종합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문학교육의 평가는, 성적판정의 성격을 띠는 것이 아니라, 수업운영의 한 국면적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 즉, 문학을 배우는 학습상황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문학 속에서 참다운 인간상을 스스로 발견해 나가는 것을 돕는 평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문학수업 과정 속에서의 평가활동
(1) 진단평가
학생들이 선체험한 문학텍스트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는 과정의 성격을 띤다.
진단평가는 수업의 절차 모형에 비추어 볼 때 진단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할 수업활동이다. 진단평가라는 것이 하나의 수업과정 단위에서 이전 수업과정 단위와 연결을 기하면서 동시에 출발점 행동을 진단하는 역할을 갖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학교육평가에서 문학교육의 내용 계열 또는 교수, 학습활동의 전체 과정을 어떤 절대적 구조로 나타내기는 어렵다.
문학교육의 진단평가에서는 문학용어, 지식, 이론 등에 못지않게 수용자(학습자)의 문학접촉 환경이나, 문학적 태도와 관련된 정의적 요인의 것들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문학교육 진단평가의 도구는 가급적 다양하고 편리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최소한 학교 급별 학년별 대단원별로 문학 흥미도 검사, 문학에 대한 태도검사, 기존 문학경험조사, 문학관련 자아개념검사 등이 교육대상별로 검증과정을 거쳐 표준화검사 도구로 개발되어야 하며, 이러한 검사도구가 교사용 지도서에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형성평가
형성평가는 학습단원을 하나하나 진행해 나감에 따라 발생하는 성취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관한 정보를 교사 및 학생에게 송환(feed-back)함으로써 학업성취의 극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이며 다음과 같은 원칙과 관심이 요구된다.
첫째, 문학교육에서의 형성평가는 문학수업의 구체적 과정과 일정한 학습단위 속에서 각 학생에게 필요한 문학학습을 개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아야 한다.
둘째, 형성평가는 교수학습의 진행 중인 유동적인 시기에 교과내용, 교수학습의 개선을 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이다.
셋째, 문학 교수학습활동에서 학습자의 행동단계가 시간적 순서에 의하여 정밀하게 위계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이 동시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형성평가에 임해야 한다.
넷째, 형성평가에서는 학습자가 텍스트를 접근하고 관여하는 텍스트와의 연대성이 형성되는 정도를 파악하는 사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다섯째, 형성평가의 도구는 일차적으로 문학교육의 교수학습 과정을 이끌어가고 개선해가야 할 문학교사가 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
(3) 총괄평가
총괄평가는 일련의 학습과제가 끝난 다음에 목표의 성취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부과하는 시행빈도가 드문 검사이면서, 문항의 선택에서도 일반화 가능성이 높은 문항을 영역 모집단, 교수목표 모집단에서 그 대표성이 보장되도록 선택하는 검사이다.
문학교육에서 총괄평가는 대체로 한 학기를 최소의 시행단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총괄평가는 보다 일반화되고 광범위한 목표를 평가하려는 데서 형성평가와 차이가 있다. 또, 문학교육 교수 목표의 모든 영역에서 대표적인 문항을 가장 적절히 표본한다는 뜻에서 영역지향평가의 성격을 갖는다.
3. 문학교육 평가도구 운영의 기술적 문제
문학교육 평가도구 운영은 기본적으로 문학교육 평가의 전체적인 지형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추는 데서 비롯되어야 한다.
원론적으로 평가의 방향과 필요에 따라 문항유형이 결정된다. 문제는 문항유형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항제작기술과 평가의 고유한 정황에 맞는 문항유형 적용기술에 있다.
이러한 문제유형의 기술적 개발 및 준용과 병행하여 중요하게 대두되는 문학교육 평가 상의 문제는 자유반응식의 논술형 평가가 확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논술형 문항의 평가는 점수로 산정하기보다는 등급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단원 단위의 총괄평가에서는 논술형 문항을 반드시 일정비율로 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끝으로 학교수업체제에서 평가단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는 수요자의 내면화의 장기적 진행과정을 문학교육 평가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각별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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