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럽의 지형
2. 유럽의 기후
3. 유럽의 고대문명
4. 유럽의 인종
5. 유럽의 문화
6. 유럽의 언어
7. 유럽의 종교
8. 유럽의 역사
9. 유럽의 취락
2. 유럽의 기후
3. 유럽의 고대문명
4. 유럽의 인종
5. 유럽의 문화
6. 유럽의 언어
7. 유럽의 종교
8. 유럽의 역사
9. 유럽의 취락
본문내용
을 주업으로 하던 다른 유럽인들도 농·목축업에 적당한 평지나 초지(草地)에 거주하고, 한편 광업이 경제활동의 중심이었던 주민들은 광물자원(특히 철기 제작에 필요한 철광·구리 등)이 풍부한 곳을 찾아 그들의 생활터전을 마련하였다. 그런 곳으로는 에르츠산맥·피레네산맥·콘월 반도·시칠리아섬 등을 들 수 있다. 농·목·광업의 발달은 상업과 무역을 촉진시켰다. 상업과 무역의 발달은 교통로와 교통수단의 발달을 촉진시켰으며 이런 경제활동들은 유럽 문화의 기초가 되었다.
BC 753년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건국된 로마는 지중해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당시의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테베레강 하류에 세운 도시국가 로마는 반도 자체를 통일한 이후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4세기 말에 전 지중해 및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이룩하였다. 로마제국은 대부분의 서부 유럽을 500여 년간 통치하였고, 그 기간 동안 로마 문화는 이 지역에 거주한 주민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복한 토지와 노예의 증가로 경제가 크게 발달하고 지중해를 통한 대외 무역이 성행하면서 농업 위주의 경제는 상업 위주의 경제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로마인들은 새 씨앗을 비롯하여 각종 기구·가축·기술·사상 등을 서부 유럽에 전파하였고, 건축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등의 토목 사업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상업과 도로망이 발달됨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였고, 당시의 군사기지나 무역의 중심지가 현재 서부 유럽의 대도시로 변모하였다.
로마제국은 395년에 동서로 갈라졌고, 서(西)로마제국은 476년에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으로 멸망하였으나, 동(東)로마 제국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로 개칭하였다가 그 후 이스탄불로 개명)에 수도를 두고 1453년 오스만투르크의 침입으로 멸망할 때까지 1,000여 년간 동부 유럽을 지배하면서 동부 유럽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로마가 유럽 문화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는 그리스도교와 로마의 법률을 들 수 있다. 베드로를 비롯한 예수의 제자들의 포교에 힘입어 그리스도교는 급속히 로마 전역에 걸쳐 전파되었고, 그리스도교 사상의 보편성과 고도의 윤리성은 오늘날 서유럽 문화의 정신적 바탕을 이루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大帝)의 공인을 받은 그리스도교는 392년에 로마제국의 국교(國敎)가 되었고,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인과 그리스도교가 융합하면서 더욱 번창하였다. 그 후 그리스도교는 프랑크 왕국의 도움을 얻어 교황령(敎皇領)을 설치함으로써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방면에 강한 영향을 주었다. 당시의 교회와 수도원은 종교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그리스도교의 공인과 게르만 민족의 등장을 전후하여 시작된 유럽의 중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서양’ 또는 ‘유럽’이라는 개념이 형성된 시기였다. 4∼5세기경 라인강 하류를 중심으로 살고 있었던 프랑크족은 프랑크 왕국을 건설하고 그 영토를 확장한 이후 그리스도교를 크게 융성하게 하였다. 843년 베르
BC 753년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건국된 로마는 지중해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당시의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테베레강 하류에 세운 도시국가 로마는 반도 자체를 통일한 이후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4세기 말에 전 지중해 및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이룩하였다. 로마제국은 대부분의 서부 유럽을 500여 년간 통치하였고, 그 기간 동안 로마 문화는 이 지역에 거주한 주민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복한 토지와 노예의 증가로 경제가 크게 발달하고 지중해를 통한 대외 무역이 성행하면서 농업 위주의 경제는 상업 위주의 경제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로마인들은 새 씨앗을 비롯하여 각종 기구·가축·기술·사상 등을 서부 유럽에 전파하였고, 건축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등의 토목 사업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상업과 도로망이 발달됨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였고, 당시의 군사기지나 무역의 중심지가 현재 서부 유럽의 대도시로 변모하였다.
로마제국은 395년에 동서로 갈라졌고, 서(西)로마제국은 476년에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으로 멸망하였으나, 동(東)로마 제국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로 개칭하였다가 그 후 이스탄불로 개명)에 수도를 두고 1453년 오스만투르크의 침입으로 멸망할 때까지 1,000여 년간 동부 유럽을 지배하면서 동부 유럽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로마가 유럽 문화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는 그리스도교와 로마의 법률을 들 수 있다. 베드로를 비롯한 예수의 제자들의 포교에 힘입어 그리스도교는 급속히 로마 전역에 걸쳐 전파되었고, 그리스도교 사상의 보편성과 고도의 윤리성은 오늘날 서유럽 문화의 정신적 바탕을 이루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大帝)의 공인을 받은 그리스도교는 392년에 로마제국의 국교(國敎)가 되었고,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인과 그리스도교가 융합하면서 더욱 번창하였다. 그 후 그리스도교는 프랑크 왕국의 도움을 얻어 교황령(敎皇領)을 설치함으로써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방면에 강한 영향을 주었다. 당시의 교회와 수도원은 종교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그리스도교의 공인과 게르만 민족의 등장을 전후하여 시작된 유럽의 중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서양’ 또는 ‘유럽’이라는 개념이 형성된 시기였다. 4∼5세기경 라인강 하류를 중심으로 살고 있었던 프랑크족은 프랑크 왕국을 건설하고 그 영토를 확장한 이후 그리스도교를 크게 융성하게 하였다. 843년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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