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Ⅰ. 시작하는 글
- 사랑, 그리고 넘을 수 없는 현실
Ⅱ. 작가소개 - 괴테와 베르테르의 비교
Ⅲ. 작품소개
1. 등장인물 2. 줄거리
Ⅳ. 작품분석
1. 작품 속에 나타난 ‘진실한 사랑’에 대한 의미
2. 작품 속에서의 이성과 감성의 대립
Ⅴ. 맺음 말
- 인스턴트식 사랑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
참고문헌
Ⅰ. 시작하는 글
- 사랑, 그리고 넘을 수 없는 현실
Ⅱ. 작가소개 - 괴테와 베르테르의 비교
Ⅲ. 작품소개
1. 등장인물 2. 줄거리
Ⅳ. 작품분석
1. 작품 속에 나타난 ‘진실한 사랑’에 대한 의미
2. 작품 속에서의 이성과 감성의 대립
Ⅴ. 맺음 말
- 인스턴트식 사랑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
참고문헌
본문내용
껴진다네. ‘로테를 제게 주소서!’ 나는 이렇게 기도할 수 없네. 그녀는 이미 다른 남 자의 여자니까. 나는 자신의 고통을 변명하며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핑계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그것을 내버려둔다면 길다란 반대 명제의 연도가 될 것이네.
11월 22일
위의 편지글을 통해 우리는 베르테르가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얼마나 괴로워하는가를 느낄 수 있다. ‘로테를 제게 주소서!’라는 말을 통해 베르테르 자신이 얼마나 로테를 사랑하는가를 나타내지만, 이내 ‘나는 이렇게 기도할 수는 없네’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성이 이성의 벽을 넘을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결국엔 이성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베르테르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감성의 자유를 얻게 된다.
Ⅳ. 맺음 말
: 인스턴트식 사랑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
이 책을 덮으면서, 인스턴트식 사랑에 익숙해진 우리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모든 것을 빠르고, 신속하게 하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밥을 먹는 것에서부터 일하고 이동하는 것, 심지어 사랑하는 것에까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빨리 하는 데에만 신경을 쓴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서로에게 너무나 가볍게 다가서고 또 서로에게서 가볍게 돌아선다. (한 신문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이혼율이 OECD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잘못된 만남을 이어가느니 차라리 일찍 돌아서는 편이 낫다고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의 노력도 없이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서문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가엾은 베르테르의 운명에 대해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정성껏 모아 여기 내놓는다. 여러분 께서도 정녕 고맙게 여기리라. 그리고 베르테르의 정신과 사람됨에 대해서는 찬탄과 사랑을, 또 그의 운명에 대해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베르테르와 함께 억누를 수 없는 가슴의 고동을 느끼는 선량한 인간이여, 아무쪼록 그의 슬 픔을 통해서 위안을 받으시라. 만일 당신이 인연이 없어 그랬거나 혹은 자신의 탓으로 친한 친구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 작은 책을 좋은 친구로 삼으시라.
위의 글귀에서처럼, 괴테는 베르테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일깨워주려 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항상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재촉하기 보다는 베르테르처럼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고,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그러한 진실한 마음이 지금같은 인스턴트식 사랑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지음, 김남경 옮김, 발행처 : 하서출판사, 2006
그의 문학은 체험을 딛고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김정호 지음, 발행사 : 건국대학교 출판부
괴테. 그리고 그의 영원한 여성들, 안삼환 엮음, 발행처 :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괴테>, 페터 뵈르너 지음, 송동준 옮김, 펴낸곳 : 한길사, 1998
11월 22일
위의 편지글을 통해 우리는 베르테르가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얼마나 괴로워하는가를 느낄 수 있다. ‘로테를 제게 주소서!’라는 말을 통해 베르테르 자신이 얼마나 로테를 사랑하는가를 나타내지만, 이내 ‘나는 이렇게 기도할 수는 없네’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성이 이성의 벽을 넘을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결국엔 이성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베르테르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감성의 자유를 얻게 된다.
Ⅳ. 맺음 말
: 인스턴트식 사랑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
이 책을 덮으면서, 인스턴트식 사랑에 익숙해진 우리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모든 것을 빠르고, 신속하게 하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밥을 먹는 것에서부터 일하고 이동하는 것, 심지어 사랑하는 것에까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빨리 하는 데에만 신경을 쓴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서로에게 너무나 가볍게 다가서고 또 서로에게서 가볍게 돌아선다. (한 신문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이혼율이 OECD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잘못된 만남을 이어가느니 차라리 일찍 돌아서는 편이 낫다고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의 노력도 없이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서문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가엾은 베르테르의 운명에 대해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정성껏 모아 여기 내놓는다. 여러분 께서도 정녕 고맙게 여기리라. 그리고 베르테르의 정신과 사람됨에 대해서는 찬탄과 사랑을, 또 그의 운명에 대해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베르테르와 함께 억누를 수 없는 가슴의 고동을 느끼는 선량한 인간이여, 아무쪼록 그의 슬 픔을 통해서 위안을 받으시라. 만일 당신이 인연이 없어 그랬거나 혹은 자신의 탓으로 친한 친구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 작은 책을 좋은 친구로 삼으시라.
위의 글귀에서처럼, 괴테는 베르테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일깨워주려 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항상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재촉하기 보다는 베르테르처럼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고,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그러한 진실한 마음이 지금같은 인스턴트식 사랑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지음, 김남경 옮김, 발행처 : 하서출판사, 2006
그의 문학은 체험을 딛고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김정호 지음, 발행사 : 건국대학교 출판부
괴테. 그리고 그의 영원한 여성들, 안삼환 엮음, 발행처 :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괴테>, 페터 뵈르너 지음, 송동준 옮김, 펴낸곳 : 한길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