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사회 2025년] 다음 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작성,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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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과사회 2025년] 다음 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작성,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1) 세균설·인종주의·강제격리
2) 식민지 조선과 한센병
3) 생존과 치료를 향해
4) 소록도, 절멸의 수용소
5) 해방된 조국, 해방되지 못한 사람들
6) 개혁과 반동의 시간
7) 죽어도 되는, 죽여야 하는
8) 강제격리 폐지라는 희망
9) 다양해진 강제격리
10) 음성나환자촌
11) 치료를 향한 전 세계의 노력
12) 지금 한센인은 어디에 있는가?

2. 감상

3. 참고문헌

본문내용

규명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피해 대상을 한센인으로 제한함으로써 한센인 가족이 입은 피해에 대한 조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소송은 일부 승소 판결이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강제격리의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재판부는 원고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국가의 선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에서 한센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 감상
<질병, 낙인> 책을 읽으면서 한센병이 한국사회의 정상성과 규범에 의해 낙인화되고, 한센병 환자들을 차별하고, 강제격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국가는 정상성을 규정하여 한센인을 소록도에 강제로 격리시켰고, 그들의 삶을 억압했다. 한센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지만 전염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엄청난 차별과 혐오 속에서 평생을 지옥같은 삶으로 살아갔다.
한센병에 걸리면 가족과 친구 및 타인에게 차별과 혐오 속에서 살아야 했다. 한센병 환자들은 외모가 흉하게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을 괴물처럼 여겼다. 한센병 환자들은 사회에서 강제로 소록도에 격리되어야 했고, 평생을 소록도에 갖혀 외롭게 살아야 했다. 이처럼 무자비한 강제격리는 국가가 질병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사회가 그들을 통제하는 매우 잔인한 방식이다. 그리고 무자비한 강제격리는 한센병 환자의 인권과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매우 비인간적인 폭력을 정당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센병은 감염병이라고 알려지면서 오히려 사회적 공포와 낙인을 가속화 시켰다. 의학지식의 발전으로 한센병의 원인이 밝혀졌지만 국가는 전병염 통제라는 명분으로 한센병 환자들의 격리정책을 정당화한 것이다. 과학지식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지만, 한센병 사례는 과학적 지식이 항상 사람들을 이롭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공동체의 전염병에서의 안전을 이유로 개인의 인권이 짓밟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의학지식과 더불어 인간의 대한 존중과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혐오가 어떻게 구조화되고 작동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낙인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차별을 낳고, 한센병 환자들은 강제로 소록도에 격리된 것이다. 이러한 혐오의 메커니즘은 몇년전에 유행했던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도 적용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격리 위반 사례는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사회적 비난이 엄청났었다. 그리고 격리 대상자는 사회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라는 낙인을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과 지역 사람들은 사회적 배제의 대상이 되었다. 이처럼 전염병 자체보다도 전염병을 대하는 사회적 태도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전염병에 걸렸다고 무조건 차별하고 혐오하고 강제 격리시키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이제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을 외면하고 혐오하기 보다는, 연대와 공감으로 힘을 합쳐 전염병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염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도, 우리 자신도 예외일 수 없다. 예를 들어 자신이나 가족이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때 전염병에 걸린 가족을 혐오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을 이상한 존재로 배제할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으로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을 혐오하기 보다는 인격적으로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국가는 치료와 격리 과정에서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3. 참고문헌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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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5.08.30
  • 저작시기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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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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