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思美人曲(별사미인곡) 감상 및 분석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別思美人曲(별사미인곡) 감상 및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별사미인곡은 숙종 때 북헌 김춘택이 지은 작품이다. 김춘택은 숙종 계비인 인현황후 김씨의 친정 조카인데 장희빈으로 인해 인현왕후가 폐비되었을 때, 글로 연좌 되어서 다섯 번이나 유배되고 세 번이나 옥에 갇혀 30여년을 고생했는데 이 별사미인곡은 그가 제주로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이다.
별시마인곡은 필사본 『가사』에 실려 있는데 북헌이 제주도에 귀양가서 1708년(숙종 34)에 지은 것으로 작품은 4음보 1행으로 계산하여 모두 79행이며, 율조는 3·4조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가사의 분량은 양미인곡을 모방하여 창작하였으나 구성은 『속미인곡』과 같이 대화체로 되어 있다. 또한 순 한글로 표현되어 있고 율조의 흐름과 언어구사가 평이하여 친근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원문과 해석
이보소 져각시님 셜운말 그만오 (이보소 저 각시님 서러운 말씀 그만 하오)
말을 드러니 셜운줄 다모를쇠 (말씀을 들어보니 서러운 것이 끝이 없소)
인년인들 가지며 니별인들 갓탈손가 (인연인들 한가지며 이별인들 같을 것인가)
광한젼 백옥경의 님을뫼셔 즐기더니 (광한전 백옥경에 님을 모셔 즐기다가)
니래 였거니 재아을 업손가 (이별을 하였거니 재앙인들 없을 것인가)
해다 저문날의 가줄 설워마소 (해 다 저무는 날이 가는 것을 서러워마소)
엇더타 니내몸이 견흘데 전혀없내 (정녕코 이 몸을 견줄데가 전혀없네)
광전 어대머오 백옥경 내아던가 (광한전이 어디 있던가 백옥경을 내가 알던가)
원앙침 비취금의 뫼셔본적 히없내 (원앙침과 비취금을 모셔본 적이 없네)
내얼골 이거동이 무엇로 남길고 (내 초췌한 얼굴과 거동으로 어찌 임을 사랑할꼬)
질을 모거니 가무야 더니가 (길쌈을 모르거니 춤과 노래 더 이를가)
엇인지 님향 조각이 (무엇이 어떻던지 님 향한 일편단심)
을 하리 심기시고 (한 조각 마음은 하늘이 주시고)
셩현이 가라치서 (세상 이치 통달한 성인이 가르치시어)
뎡학이 알펴잇고 부월이 두해이셔 (끝없는 지옥은 눈앞에 시퍼런 도끼는 뒤에 있다하더라도)
일백번 죽고죽어 뼈가 길니된후도 (일백번 죽고죽어 뼈가 가루가 될 지언정)
님 향 이이 별손가 (님을 향한 이 마음이 변할리야 있을 것인가)
나도 일을가저 의업 것만어더 (나도 일을 가져서 남이 없는 것만 얻어서)
부용화 오짓고 목난으로 사마 (연꽃으로 옷을 짓고 목련으로 꽃신을 신어서)
한긔 맹셰여 님섬기랴 원이러니 (하늘에 맹세하여 남 섬기는 것이 소원이건만)
조물

추천자료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4.11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55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