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해양심층수의 정의
2. 해양심층수의 특징
3. 각국의 해양심층수 개발
4. 국내 개발현황과 산업에의 응용
가. 국내의 개발 공급업체
나.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상품
5. 해양심층수의 전망과 비전
6. 결론
2. 해양심층수의 특징
3. 각국의 해양심층수 개발
4. 국내 개발현황과 산업에의 응용
가. 국내의 개발 공급업체
나.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상품
5. 해양심층수의 전망과 비전
6. 결론
본문내용
점에서 판매하는 해양심층수 가격은 일반생수보다 4∼15배 가량 비싸지만 지난 2006년부터 매년 30%가량 매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해양심층수는 CJ의 울릉 미네워터를 제외하면 모두 수입품으로 가격은 평균 5000∼6000(500ml)원대다.
- 주류
현재 ‘물’ 전쟁이 가장 뜨거운 곳은 소주 업계다.
국내 최대 소주 업체인 진로는 9월 말 첨단 정제 공법을 적용한 웰빙형 소주 ‘J’를 출시했다. J는 동해 해저 1032m에서 퍼 올린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진로 측은 설명한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소주는 사실 지방 소주 업체가 먼저 내놨다.
금복주는 지난 4월 울릉도 청정 해역의 해양심층수가 들어간 19.5도짜리 ‘참 아일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대선주조도 지난해 8월부터 해저 650m의 해양심층수 미네랄을 첨가한 ‘시원 프리미엄’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품 출시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소주의 경우 함유량에 대해 논란이 있다. 일례로 대선주조의 ‘시원 프리미엄’은 미네랄 함유량이 겨우 0.001875g인데도 ‘해양심층수 미네랄 첨가’로 표기돼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시원 프리미엄에 참가된 해양심층수 미네랄은 인체에 필요한 미량 물질을 공급하기 위한 기능성 첨가물로 극소량으로도 인체에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음료
일반적인 물에 비해 미네랄이 수십 배가량 많고 청정함을 자랑해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심층수 제품을 처음 선보인 회사는 CJ제일제당이다. 이 회사는 울릉도 지역 해양심층수로 만든 음료 ‘울릉 미네워터’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에 이어 워터비스도 지난 4월 강원도 양양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담은 ‘몸愛좋은물’을 선보였다. 워터비스와 판매 계약을 맺은 롯데칠성음료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생수 ‘블루마린’을, 석수&퓨리스에서는 아쿠아 블루’를 선보이고 다양한 경품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 음식료품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로 만든 두부 개발에 성공해 ‘국산콩 옛맛 두부’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두부 응고제를 사용한 게 종전 제품과 달라진 점이다.
CJ제일제당도 해양심층수를 천연 응고제로 사용한 ‘CJ깊은바다 두부’를 출시하며 향후 5년 내에 풀무원을 누르고 국내 포장 두부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치 전문 기업인 한성식품은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공동으로 해양심층수로 담근 김치를 생산해 이마트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해양심층수와 천연 칼슘, 멸치젓, 다시마 엑기스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의 대표 업체 신선설농탕은 지난 해 해양심층수를 설렁탕 육수로 사용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일본의 경우 한 제과점은 해양심층수로 식빵을 만들어 판매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스파도 성업 중이다. 그 외, 미국에서는 식물재배, 심해와 표층 사이의 온도차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등으로 해양심층수를 활용하고 있다.
- 화장품 및 생활용품
화장품의 주요성분은 물이다. 그래서 빙하수, 한방 재료로 달인 물, 각종 허브 재료를 넣은 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화장품을 구성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제품이 출시된다. 일본 해양심층수 화장품으로 유명한 슈에무라는 해양심층수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워터비스는 정제수 대신 해양심층수를 100% 사용한 화장품 ‘아이어트리’와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비누 ‘마린터치(Marine-Touch)’를 출시하였다.
5. 해양심층수의 전망과 비전
지금까지 해양심층수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노르웨이 대만 등 5개국에 불과하다. 그만큼 입지 조건이나 물을 끌어올리는 기술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음용 해양심층수는 보통 해저 400m 이하의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해양심층수를 채취했다고 해서 바로 마시기는 어렵다. 남아 있는 염분을 제거해야 짠맛 없이 개운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렇게 나트륨을 제거하고 필요한 미네랄을 취사선택해 남겨두는 ‘탈염·정제 과정’이 해양심층수 채취의 핵심 기술이다.
육지에서 먼 곳에 공장이 들어서는 입지적인 불리함 때문에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해양심층수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
아직까지 해양심층수에 대한 공인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상태다. 해양심층수 개발에 먼저 뛰어든 일본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효과 및 면역 기능 개선에 대한 연구가 보고돼 있다. 이 때문인지 해양심층수 생수의 가격이 일반 생수보다 3배가량 비싼데도 전체 생수 시장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올해 1000억 원에서 오는 2020년 1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 결론
200미터 이상 1천 미터가 넘는 수심에서 끌어올린 동해 해양심층수의 청정성은 매우 탁월하다. 외부나 육지의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연미네랄은 덤이다. 바다가 모든 생명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듯이, 심해는 생명체에 필요한 모든 미네랄을 품고 있다.
해양심층수가 좋은 결정적 이유는 '최고의 천연미네랄' 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해양심층수가 몸에 좋다’는 효능을 알리는 것보다,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일본에서 해양심층수 표준화 작업이 안돼 안정적이지 못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많이 잃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초 ‘가짜 해양심층수’가 쏟아지면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물 위의 물 ‘해양심층수’의 시대가 오고 있다. 해양심층수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미래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자연이 준 소중한 수자원 ‘해양심층수’를 보다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지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다.
- 주류
현재 ‘물’ 전쟁이 가장 뜨거운 곳은 소주 업계다.
국내 최대 소주 업체인 진로는 9월 말 첨단 정제 공법을 적용한 웰빙형 소주 ‘J’를 출시했다. J는 동해 해저 1032m에서 퍼 올린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진로 측은 설명한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소주는 사실 지방 소주 업체가 먼저 내놨다.
금복주는 지난 4월 울릉도 청정 해역의 해양심층수가 들어간 19.5도짜리 ‘참 아일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대선주조도 지난해 8월부터 해저 650m의 해양심층수 미네랄을 첨가한 ‘시원 프리미엄’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품 출시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소주의 경우 함유량에 대해 논란이 있다. 일례로 대선주조의 ‘시원 프리미엄’은 미네랄 함유량이 겨우 0.001875g인데도 ‘해양심층수 미네랄 첨가’로 표기돼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시원 프리미엄에 참가된 해양심층수 미네랄은 인체에 필요한 미량 물질을 공급하기 위한 기능성 첨가물로 극소량으로도 인체에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음료
일반적인 물에 비해 미네랄이 수십 배가량 많고 청정함을 자랑해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양심층수 제품을 처음 선보인 회사는 CJ제일제당이다. 이 회사는 울릉도 지역 해양심층수로 만든 음료 ‘울릉 미네워터’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에 이어 워터비스도 지난 4월 강원도 양양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담은 ‘몸愛좋은물’을 선보였다. 워터비스와 판매 계약을 맺은 롯데칠성음료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생수 ‘블루마린’을, 석수&퓨리스에서는 아쿠아 블루’를 선보이고 다양한 경품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 음식료품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로 만든 두부 개발에 성공해 ‘국산콩 옛맛 두부’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두부 응고제를 사용한 게 종전 제품과 달라진 점이다.
CJ제일제당도 해양심층수를 천연 응고제로 사용한 ‘CJ깊은바다 두부’를 출시하며 향후 5년 내에 풀무원을 누르고 국내 포장 두부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치 전문 기업인 한성식품은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공동으로 해양심층수로 담근 김치를 생산해 이마트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해양심층수와 천연 칼슘, 멸치젓, 다시마 엑기스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의 대표 업체 신선설농탕은 지난 해 해양심층수를 설렁탕 육수로 사용하여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일본의 경우 한 제과점은 해양심층수로 식빵을 만들어 판매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스파도 성업 중이다. 그 외, 미국에서는 식물재배, 심해와 표층 사이의 온도차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등으로 해양심층수를 활용하고 있다.
- 화장품 및 생활용품
화장품의 주요성분은 물이다. 그래서 빙하수, 한방 재료로 달인 물, 각종 허브 재료를 넣은 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화장품을 구성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제품이 출시된다. 일본 해양심층수 화장품으로 유명한 슈에무라는 해양심층수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워터비스는 정제수 대신 해양심층수를 100% 사용한 화장품 ‘아이어트리’와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비누 ‘마린터치(Marine-Touch)’를 출시하였다.
5. 해양심층수의 전망과 비전
지금까지 해양심층수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노르웨이 대만 등 5개국에 불과하다. 그만큼 입지 조건이나 물을 끌어올리는 기술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음용 해양심층수는 보통 해저 400m 이하의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해양심층수를 채취했다고 해서 바로 마시기는 어렵다. 남아 있는 염분을 제거해야 짠맛 없이 개운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렇게 나트륨을 제거하고 필요한 미네랄을 취사선택해 남겨두는 ‘탈염·정제 과정’이 해양심층수 채취의 핵심 기술이다.
육지에서 먼 곳에 공장이 들어서는 입지적인 불리함 때문에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해양심층수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
아직까지 해양심층수에 대한 공인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상태다. 해양심층수 개발에 먼저 뛰어든 일본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효과 및 면역 기능 개선에 대한 연구가 보고돼 있다. 이 때문인지 해양심층수 생수의 가격이 일반 생수보다 3배가량 비싼데도 전체 생수 시장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올해 1000억 원에서 오는 2020년 1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 결론
200미터 이상 1천 미터가 넘는 수심에서 끌어올린 동해 해양심층수의 청정성은 매우 탁월하다. 외부나 육지의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연미네랄은 덤이다. 바다가 모든 생명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듯이, 심해는 생명체에 필요한 모든 미네랄을 품고 있다.
해양심층수가 좋은 결정적 이유는 '최고의 천연미네랄' 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해양심층수가 몸에 좋다’는 효능을 알리는 것보다,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일본에서 해양심층수 표준화 작업이 안돼 안정적이지 못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많이 잃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초 ‘가짜 해양심층수’가 쏟아지면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물 위의 물 ‘해양심층수’의 시대가 오고 있다. 해양심층수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미래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자연이 준 소중한 수자원 ‘해양심층수’를 보다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지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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