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Ⅰ. 14 ~ 15세기 르네상스 미술
Ⅱ.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 - 1519)
Ⅲ. 미켈란젤로
2부
1. 새로운 성향
2. 새로운 아름다움
3. 새로운 미술 형식
Ⅰ. 14 ~ 15세기 르네상스 미술
Ⅱ.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 - 1519)
Ⅲ. 미켈란젤로
2부
1. 새로운 성향
2. 새로운 아름다움
3. 새로운 미술 형식
본문내용
편으로는 미술에서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을 향한 즐거움을 빼앗음으로써 그것을 빈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부조화를 도입함으로써 곧 바로크 양식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스티나 천장화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미켈란젤로는, 16세기 전체에 의미심장하게 된말, 곧 ‘인간의 모습 말고 다른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처음으로 내뱉었다. 그 어디에도 눈이 쉴 수 있는 장식적인 부분도 없다. 그는 전체를 결합시키는 건축체계를 위해 공간을 잘게 쪼개지 않았다.
-책에서는 시스티나 천장의 이야기들까지 볼 수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책 분량이 적지만은 않은 것 같아 굉장히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았지만 이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이런 이야기들까지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재밌게 보았다. 끝없는 몽환적 상상을 가능케 해주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좋다. -
그토록 다양한 인물들을 모아놓은 것이 한데 합쳐져서 통일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건축적 구획의 단순성이 강력한 강세를 띠지 않았다면 그것은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기둥들 ,벽띠, 옥좌들은 단순한 흰색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단색을 대규모로 이용한 최초의 경우이다. 이 자리에서 15세기의 다채로운 장식적 무늬들은 정말이지 아무 의미도 없었을 것이다. 그에 반해 계속 되풀이 해서 등장하는 흰색과 단순한 형태는 흥분의 물결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를 탁월하게 실현시키고 있다.
1520년이후
미켈란젤로는 단 한 순간도 쉬지 않으며, 생애의 후반에 이르러 그의 모든 힘들의 총합이 처음으로 결실을 맺은 듯 하다.
아무도 미켈란젤로 개인이 중부 이탈리아 예술의 운명을 책임져아 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가야할 길을 갔다. 그리고 노년의 일그러진 양식으로도 그는 여전히 위대하였다. 그러나 그가 남긴 영향은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이제 모든 아름다움은 그의 작품의 척도로 측정되었다. 아주 특별하고 개인 적인 상황에서 세상에 나온 예술이 이제 보편적인 양식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매너리즘’양식에서는 극히 다양하게 뒤틀리고 비틀린 동작을 보게 된다. 예술은 완전히 형식화되어서 자연과는 아무런 관계를 갖지 않았다. 그것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동작의 모티프들을 구성했고 신체는 오로지 도식화된 관절과 근육의 기계가 되고 말았다.
르네상스의 화려함은 어디로 갔는가 하고 묻게 된다. 이제 예술은 스스로
시스티나 천장화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미켈란젤로는, 16세기 전체에 의미심장하게 된말, 곧 ‘인간의 모습 말고 다른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처음으로 내뱉었다. 그 어디에도 눈이 쉴 수 있는 장식적인 부분도 없다. 그는 전체를 결합시키는 건축체계를 위해 공간을 잘게 쪼개지 않았다.
-책에서는 시스티나 천장의 이야기들까지 볼 수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책 분량이 적지만은 않은 것 같아 굉장히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았지만 이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이런 이야기들까지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재밌게 보았다. 끝없는 몽환적 상상을 가능케 해주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좋다. -
그토록 다양한 인물들을 모아놓은 것이 한데 합쳐져서 통일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건축적 구획의 단순성이 강력한 강세를 띠지 않았다면 그것은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기둥들 ,벽띠, 옥좌들은 단순한 흰색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단색을 대규모로 이용한 최초의 경우이다. 이 자리에서 15세기의 다채로운 장식적 무늬들은 정말이지 아무 의미도 없었을 것이다. 그에 반해 계속 되풀이 해서 등장하는 흰색과 단순한 형태는 흥분의 물결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를 탁월하게 실현시키고 있다.
1520년이후
미켈란젤로는 단 한 순간도 쉬지 않으며, 생애의 후반에 이르러 그의 모든 힘들의 총합이 처음으로 결실을 맺은 듯 하다.
아무도 미켈란젤로 개인이 중부 이탈리아 예술의 운명을 책임져아 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가야할 길을 갔다. 그리고 노년의 일그러진 양식으로도 그는 여전히 위대하였다. 그러나 그가 남긴 영향은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이제 모든 아름다움은 그의 작품의 척도로 측정되었다. 아주 특별하고 개인 적인 상황에서 세상에 나온 예술이 이제 보편적인 양식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매너리즘’양식에서는 극히 다양하게 뒤틀리고 비틀린 동작을 보게 된다. 예술은 완전히 형식화되어서 자연과는 아무런 관계를 갖지 않았다. 그것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동작의 모티프들을 구성했고 신체는 오로지 도식화된 관절과 근육의 기계가 되고 말았다.
르네상스의 화려함은 어디로 갔는가 하고 묻게 된다. 이제 예술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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