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목차

Ⅰ. 베르테르효과의 실태와 의의
1. 실태
2. 베르테르효과의 의의

Ⅱ. 모방자살의 원인과 사례, 일반인들의 인식
1. 모방자살의 이유
2. 베르테르 효과의 사례
<1> 국내 베르테르 효과의 사례
<2> 국외 베르테르 효과의 사례
3. 자살증가 추이 그래프
4. 유명인들의 죽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Ⅲ.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반박

Ⅳ. 결론

본문내용

요인이나 단일 사건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자살은 정신질환, 신체질환, 약물남용, 가족내 불안,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생활 스트레스 원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난다.
(4) 자살을 보도할 때 개인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라는 식으로 묘사해서는 안된다.
(5) 자살에 대한 기사를 쓸 때는, 자살에 대한 편견과 정신적 충격으로 인하여 그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겪을 고통에 대해서도 언급하여야 한다.
(6) 자살한 사람을 순교자로 미화하거나 또는 대중의 선망을 받는 대상으로 미화하는 행동은, 자살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자살 행동을 더욱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 보다는 자살한 사람의 사망에 대한 애도를 강조하여야 한다.
(7) 비치명적인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적 후유증(뇌 손상, 사지마비 등)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할 경우 자살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기자협회 및 보건복지부 공동발표한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보면,
(1) 언론은 자살 보도에서 자살자와 그 유족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언론은 자살자의 이름과 사진, 자살 장소 및 자살 방법, 자살까지의 자세한 경위를 묘사하지 않아야 한다.
(3) 언론은 충분하지 않은 정보로 자살동기를 판단하는 보도를 하거나, 자살동기를 단정적으로 보도해서는 안된다.
(4) 언론은 자살을 영웅시 혹은 미화하거나 삶의 고통을 해결하고 방법으로 오해하도록 보도해서는 곤란하다.
(5) 언론이 자살 현상에 대해 보도할 때에는 확실한 자료와 출처를 인용하며, 통계 수치는 주의 깊고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고, 충분한 근거 없이 일반화하지 말아야 한다.
(6) 언론은 자살 사건의 보도 여부, 편집, 보도 방식과 보도 내용은 유일하게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 입각해서 결정하며, 흥미를 유발하거나 속보 및 특종 경쟁의 수단으로 자살 사건을 다루어서는 안된다.
라는 권고기준을 마련하였다.
모방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자살을 막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자살에 대한 연구(특히 모방자살)가 이루어지고 모방자살의 예방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질 때에 모방 자살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유명연예인 자살사망 사건과 관련해, 평소 우울하거나 마음이 답답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도록 당부한다. 또 평소 우울한 증세가 있거나 학업, 질병,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혼자서 괴로워하지 말고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거나 가까운 정신보건센터나 전문상담전화 등을 통해 상담해 달라고 권고한다. 더 이상 우울증과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이다. 자살은 전염이 된다. 이는 베르테르효과로서 우리들에게 잘 나타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더 이상 개인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살은 사회적 전염성이 커서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면 사회전체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만큼, 자살은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국가의 차원의 해결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살은 국가정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자살예방정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거법령이 필요한 만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안'이 시급히 제정되어야 한다. 또한 베르테르 효과란 결국 개인들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채 모방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게 되는것이므로 우리들은 서로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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