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왜냐하면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Episode2.에서 언급했던 현금제조기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중국에 투자했을 경우 현금흐름이 투자금액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아즈미의 말을 빌면, 현금흐름의 크기는 현재가치로 계산을 하는데 그 계산에 필요한 할인율은 위험(리스크, Risk)을 반영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중국에 투자했을 경우에 여러 가지를 따져본 결과, 리스크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생산관리부장은 리스크에 대한 생각 없이 제품원가의 절감만을 보고 중국에 진출하자는 잘못된 제안을 했던 것이다.
4. 중국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면?
생산관리부장의 두 번째 제안이었던 위탁생산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대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방법 역시 유키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첫째, 국외 생산 시에 제품원가와 운송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소품종 대량 발주가 필요하지만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둘째, 한나와 같이 어패럴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에서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경쟁상태도 많을 뿐만 아니라 국외생산방식은 한나에게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5. 직접 만들 것인지, 외주를 줄 것인지
마지막 제안이었던 외주공장 활용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산관리부장은 잔업대금의 지급분만큼 매출원가가 증가하기 때문에 외주를 주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간과한 부분이 있었다. 즉 매몰원가 매몰원가(Sunk Cost)는 한번 지불되고 난 뒤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다. 즉, 이미 지불되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지 피할 수 없는 비용이다.
에 대한 개념이었다. 자사에서 생산을 하든지, 외주를 주든지 공장유지비와 이미 완료가 된 재료구입비 역시 매몰원가라는 사실이다. 아즈미는 다시금 예전에 말했던 재료비와 공장유지비의 절감, 제조속도를 올리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해보라고 말하며 이번 만남을 마친다.
Episode10. 셜록 홈스의 예리한 관찰력과 행동력 따라잡기
1. 월별결산이 적자인 이유
주거래 은행의 지점장과의 약속이 1개월 남은 남짓, 유키는 자신이 야심차게 기획했던 신제품의 반품이 월별결산의 적자로 이어졌다는 경리부장의 언급을 듣는다. 하지만 아즈미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것은 자신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방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반품이 늘어 손익계산서에 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발생 원인을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이 회계의 한계라는 것도 인정하게 된다. 유키는 고민에 빠졌고, 아즈미는 문제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2. 옛 동료의 도움을 받아
유키는 자신의 동료이자 제조부장에게 도움을 청한다. 대화 도중에 반품 중에서 문제가 된 것은 신제품의 반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신제품의 반품 이유를 살펴보니 잘못된 출하였다. 이것은 업무의 전산화를 게을리 한 탓에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신제품의 색상과 미묘한 디자인의 변화가 더 심각한 이유로 밝혀진다. 첫째, 색상에 대해서는 주문수량이 예상을 초과하여 옷감을 추가 주문했는데 색상이 달랐다는 것이다. 둘째, 디자인에 대해서는 신제품의 복잡한 디자인으로 인하여 봉제 실수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더군다나 그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과하고 출하가 된 이유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고 납기를 맞추기 위해 출하를 지시한 생산관리부장이 있었다는 것도 밝혀낸다.
3. 반품은 최악의 사태
이 부분은 반품이야말로 경영에서의 최악의 현상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다시 말해, 반품이라는 것은 모두 낭비이기 때문에 경영자가 반품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사업의 흐름이나 현장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회계라는 것은 필요하며, 수치가 이상했을 시에는 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알게 된다.
Episode11. 회계의 속임수에 속지 말자!
1. 새내기 사장과 임원과의 대결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고, 드디어 주거래 은행의 지점장으로부터 융자를 계속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 돌아왔다. 경리부장은 회의에서 당기는 적자이며 회계는 사실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경영자인 유키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키는 이익이 늘었고 재고는 줄어들었으며 현금흐름 역시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경리부장에게 결산서와 현금흐름표를 보여 달라고 말하지만 경리부장은 거절한다. 하지만 유키의 강력한 요구와 지점장의 요구까지 더해서 경리부장은 그것들을 보여 주게 된다. 자료를 살펴보니 숫자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이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치가 나온 것임을 확신한다. 예를 들어 출하수량이 증가했음에도 매출금액은 전기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한 원가를 낮추었음에도 총이익률이 악화되었음이 그것이다.
2. 흑자결산을 적자결산으로
고민 끝에 유키는 비정상적인 수치의 원인을 밝혀낸다. 다시 말해서, 손익계산서에 나온 매출의 비정상적인 숫자는 당기의 매출을 차기의 매출로 변경했음을 짐작한다. 또한 재고의 감소에 대해서는 간접비 배부방식을 변경했음을 짐작한다. 즉, 지금까지 회사에서는 작업시간을 기준으로 간접비를 재공품과 제품에 배부했지만, 당기에는 간접비를 전액 당기비용 처리하여 비용이 늘어난 만큼 이익이 줄어들도록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짐작으로 유키는 경리부장에게 역분식 역분식이란 사실과 다르게 이익을 적게 표시하는 것이다. 세금을 덜 내거나 과잉 이익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함도 있고, 당기의 업적을 적자로 만들고 차기의 업적을 큰 흑자로 만들기 위한 업적회복 목적에 의하여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을 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경리부장은 자신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부인한다. 하지만 지점장 역시 유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점장은 유키의 자신감을 믿고 유키를 도와주기로 한다.
Epilogue.
지점장은 유키와의 협력을 약속하지만 유키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에 유키는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아즈미와의 마지막 컨설팅에 나간다. 유키는 아즈미에게 일하는 여성을 격려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말하고 그
4. 중국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면?
생산관리부장의 두 번째 제안이었던 위탁생산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대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방법 역시 유키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첫째, 국외 생산 시에 제품원가와 운송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소품종 대량 발주가 필요하지만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둘째, 한나와 같이 어패럴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에서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경쟁상태도 많을 뿐만 아니라 국외생산방식은 한나에게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5. 직접 만들 것인지, 외주를 줄 것인지
마지막 제안이었던 외주공장 활용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산관리부장은 잔업대금의 지급분만큼 매출원가가 증가하기 때문에 외주를 주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간과한 부분이 있었다. 즉 매몰원가 매몰원가(Sunk Cost)는 한번 지불되고 난 뒤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다. 즉, 이미 지불되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지 피할 수 없는 비용이다.
에 대한 개념이었다. 자사에서 생산을 하든지, 외주를 주든지 공장유지비와 이미 완료가 된 재료구입비 역시 매몰원가라는 사실이다. 아즈미는 다시금 예전에 말했던 재료비와 공장유지비의 절감, 제조속도를 올리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해보라고 말하며 이번 만남을 마친다.
Episode10. 셜록 홈스의 예리한 관찰력과 행동력 따라잡기
1. 월별결산이 적자인 이유
주거래 은행의 지점장과의 약속이 1개월 남은 남짓, 유키는 자신이 야심차게 기획했던 신제품의 반품이 월별결산의 적자로 이어졌다는 경리부장의 언급을 듣는다. 하지만 아즈미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것은 자신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방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반품이 늘어 손익계산서에 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발생 원인을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이 회계의 한계라는 것도 인정하게 된다. 유키는 고민에 빠졌고, 아즈미는 문제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2. 옛 동료의 도움을 받아
유키는 자신의 동료이자 제조부장에게 도움을 청한다. 대화 도중에 반품 중에서 문제가 된 것은 신제품의 반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신제품의 반품 이유를 살펴보니 잘못된 출하였다. 이것은 업무의 전산화를 게을리 한 탓에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신제품의 색상과 미묘한 디자인의 변화가 더 심각한 이유로 밝혀진다. 첫째, 색상에 대해서는 주문수량이 예상을 초과하여 옷감을 추가 주문했는데 색상이 달랐다는 것이다. 둘째, 디자인에 대해서는 신제품의 복잡한 디자인으로 인하여 봉제 실수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더군다나 그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과하고 출하가 된 이유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고 납기를 맞추기 위해 출하를 지시한 생산관리부장이 있었다는 것도 밝혀낸다.
3. 반품은 최악의 사태
이 부분은 반품이야말로 경영에서의 최악의 현상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다시 말해, 반품이라는 것은 모두 낭비이기 때문에 경영자가 반품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사업의 흐름이나 현장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회계라는 것은 필요하며, 수치가 이상했을 시에는 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알게 된다.
Episode11. 회계의 속임수에 속지 말자!
1. 새내기 사장과 임원과의 대결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고, 드디어 주거래 은행의 지점장으로부터 융자를 계속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이 내려지는 날이 돌아왔다. 경리부장은 회의에서 당기는 적자이며 회계는 사실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경영자인 유키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키는 이익이 늘었고 재고는 줄어들었으며 현금흐름 역시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경리부장에게 결산서와 현금흐름표를 보여 달라고 말하지만 경리부장은 거절한다. 하지만 유키의 강력한 요구와 지점장의 요구까지 더해서 경리부장은 그것들을 보여 주게 된다. 자료를 살펴보니 숫자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이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치가 나온 것임을 확신한다. 예를 들어 출하수량이 증가했음에도 매출금액은 전기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한 원가를 낮추었음에도 총이익률이 악화되었음이 그것이다.
2. 흑자결산을 적자결산으로
고민 끝에 유키는 비정상적인 수치의 원인을 밝혀낸다. 다시 말해서, 손익계산서에 나온 매출의 비정상적인 숫자는 당기의 매출을 차기의 매출로 변경했음을 짐작한다. 또한 재고의 감소에 대해서는 간접비 배부방식을 변경했음을 짐작한다. 즉, 지금까지 회사에서는 작업시간을 기준으로 간접비를 재공품과 제품에 배부했지만, 당기에는 간접비를 전액 당기비용 처리하여 비용이 늘어난 만큼 이익이 줄어들도록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짐작으로 유키는 경리부장에게 역분식 역분식이란 사실과 다르게 이익을 적게 표시하는 것이다. 세금을 덜 내거나 과잉 이익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함도 있고, 당기의 업적을 적자로 만들고 차기의 업적을 큰 흑자로 만들기 위한 업적회복 목적에 의하여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을 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경리부장은 자신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부인한다. 하지만 지점장 역시 유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점장은 유키의 자신감을 믿고 유키를 도와주기로 한다.
Epilogue.
지점장은 유키와의 협력을 약속하지만 유키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에 유키는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아즈미와의 마지막 컨설팅에 나간다. 유키는 아즈미에게 일하는 여성을 격려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말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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