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화폐전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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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폐전쟁] 화폐전쟁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화폐전쟁》작품개관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3.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문제점과 폐해

4. 새로운 금융시스템으로의 이행

5. 미국화폐발행의 메커니즘

6. 결론

본문내용

이상 지체할 순 없다. 자본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에 우리는 움직여야만 한다.
하지만 미국조차도 외면하기 시작한 신자유주의를 우리의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천명하고 있는 현 정부가 다소 걱정스럽다. 기생충은 숙주가 죽으면 죽기라도 한다. 그렇지만 자본은 한 나라가 망하면 다른 나라로 옮겨가면 그만이기에 더욱 우려되는 바이다.
5. 미국화폐발행의 메커니즘
저자는 200년간 세계금융을 좌지우지하는 로스차일드가의 재산은 약 50조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세계 금융재산의 절반가량에 해당된다는 말을 다른 서적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로스차일드가의 암셀, 살로몬, 네이선, 칼, 제임스 이렇게 다섯 형제는 다섯 개의 화살문장처럼 세계 각지에서 은행을 장악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사촌끼리 결혼하라는 유언을 남겼고 행하고 있을 정도다. 저자는 어떻게 세계금융을 장악할 수 있었는지 전쟁의 역사와 화폐, 경제의 역사를 통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들은 가족의 발 빠른 정보수집능력과 통찰력, 예지력, 금권에 대한 끝없는 욕망으로 세계금융을 장악해왔다. 왕실과의 유착, 채권시장의 조작, 국채의 투매, 워털루전쟁, 프랑스 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 모든 전쟁의 배후에 그들이 있었다. 유럽과 미국의 경제공황의 배후에는 금융세력들이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의 연방준비 은행과 정부, 채무가 화폐로 둔갑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 나라의 화폐 발행권은 일반 상식으로는 당연히 국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이 또한 아니다. 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도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지 않는다. 미국정부는 화폐 발행권이 없고, 단지 채무 발행권만 있다.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는 미국연방준비은행(FRB)에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발행한다. 채무화폐인 샘이다. 달러를 발행할수록 미국은 채무를 계속 지게 되는 상황이다. 그냥 채무를 지는 것이 아니라, 채무이자를 갚아 나가면서 지게 되어있다. 미래 세금을 담보로 빚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최근까지 그 여파가 남아있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여진 속에 있는 서브프라임 사태도 어찌보면 예견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넘쳐나는 달러의 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까지 공략하는 세력들의 집요함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채무화폐 체제를 채택하는 한 미국은 국채, 회사채, 개인의 채무를 영원히 상환할 수 없다. 이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미국정부: 국채(채무 발행권)담보제공→연방준비은행(민영 중앙은행), 상업은행 →화폐발행
국채→자산=부채 (연방준비은행 수표) 무에서 유를 창조 →정부에 돈을 빌려 주고 이자 수입 챙김, 지폐를 대량으로 찍어낸 흔적이 남지 않는다.
1단계: 의회(국채 발행 규모 승인)→재무부(국채를 다양한 종류의 채권으로 설계: T-Bills, T-Notes, T-Bonds)→국채를 공개시장에서 경매 →팔리지 않은 국채는 연방준비은행이 사들임, 장부의 증권자산항목에 기재
2단계: 연방정부가 연방준비은행이 개설한 수표에 배서 → 다시 연방준비은행에 입금(정부저축으로 둔갑)→정부의 연방준비은행 계좌에 입금
3단계(첫 번째 화폐흐름): 연방정부가 돈을 쓰기 시작→ 개인, 회사 수표 받음→자신의 상업은행 계좌에 입금→상업은행 저축으로 변신→자산=부채→대출용으로 쓰임→부분준비금으로 화폐창출준비
4단계(두 번째 화폐흐름): 상업은행 장부상 저축 →은행 지급준비금으로 재분류 →부분지급준비금10%남김 → 저축액의 90%대출가능→20회 정도 순환함 (1달러는 10달러정도 화폐유통량 만들어냄)
종이돈(법정불환화폐)는 부분지급준비금(1~2%현금과 8~9%어음)이다. 미국화폐 발행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왜 달러의 몰락이 필연적인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조국 중국의 화폐인 위안화를 금. 은 본위제에 연동시켜 기축통화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6. 결론
이 책에 나온 국제금융세력들은 약 1-2세기 전부터 전략적으로 힘을 키워왔고 막대한 부로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 언론 등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들의 이익에 반대가 되는 주장을 한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고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국가는 고통스러운 잃어버린 10년을 보내야만 했다.
미국의 남북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통을 받았지만 그들은 막대한 부를 가질 수 있었다. 링컨과 케네디 등의 미국 대통령들은 그들의 이익에 해가 되는 정책을 펼치려다가 암살되었다. 그 외에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또한 그들과 관련이 있었다. 아시아 국가들은 그들 때문에 경제위기를 겪게 되었지만 그들은 헐값에 주요 산업을 사들이고 자신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강요했다.
그러한 국제 금융 세력들이 이제는 중국을 노리고 있다며 저자는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강한 민족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IMF 시대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으며 또 다른 위협에 대한 대책도 아직 갖춰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국민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사람들이 벌써 그들의 검은 유혹에 길들여져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책의 감수자가 이 책을 사실(Fact)에 허구(Fiction)를 더한 팩션(Faction)이라고 했듯이 책의 내용은 사실과 허구가 섞여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양한 참고자료를 인용하여 주장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약 500페이지의 두꺼운 책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천천히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다양한 각도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만 예로 들자면 금본위제도가 폐지된 71년 이후 세계 각국 화폐의 구매력이 81.5~98.2%까지 하락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폐의 실체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그러한 화폐를 둘러싼 여러 세력들의 각축을 나름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화폐를 기본으로 구축된 내가 깨닫지 못하던 시장과 경제의 일면을 알게 되었다는 것 등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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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10.08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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