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산업사회와 가족
2 현대 정보사회와 가족변화
참고문헌
2 현대 정보사회와 가족변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정보화와 서비스 산업의 증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는 근무시간이 파괴되면서 남편의 가사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3) 세대간 독립의식의 증대
어느 사회에서나 세대차이는 있었지만 현대사회의 세대차이는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의 세대차이는 단순한 연령차이나 서로 다른 경험에 기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새로운 가치관을 습득한 신세대간의 차이이기 때문에, 그 폭이 깊고 때로는 쉽게 갈등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는 세대간의 의견일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서로의 독자성을 인정하고 각자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부모와 자녀간 세대차이가 현저해지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가 약화된다면, 부모-자녀관계에서 서로간의 상호 독립성과 각자의 자율적 판단이 강조될 것이다. 그 결과 부모-자녀간에도 상호 간섭과 끈끈한 유대보다는 느슨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그래서 자녀의 인생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려는 부모가 흔치 않을 것이며 노후에도 자식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자립하려고 할 것이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의 감소 : 부모의 권위 상실은 정보사회의 급속한 사회변화와 관련이 있다. 정체된 사회인 농경사회나 비교적 변화속도가 느린 산업사회에서와는 달리 급속하게 변하는 정보사회에서 부모의 지식과 경험은 자녀에게 더 이상 TMfah 없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정보사회에서 젊은이의 역할은 부각될 것이다.
4) 가족사회의 가족생활 특징
지금까지 현대사회에서는 느슨하면서도 자율적인 사회관계가 확산될 것이며, 이러한 인간관계는 전자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가족생활에도 스며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남성과 여성간의 성역할구분이 약화되면서 부부간 상호 독립이 강조될 것으로 그리고 부모-자녀관계에서는 세대차이가 커지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자율이 강조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렇게 된다면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개성과 자유 그리고 자율을 억압하는 가족생활은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서로를 구속하는 결혼보다는 독신이나 동거, 일단 결혼한 후에도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개방결혼, 서로가 서로를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 때는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는 결혼생활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가족구성원의 자율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의 배타성, 즉 핵가족 중심의 일상생활을 비판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현대사회에서는 독신으로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동체를 결성하기도 하고 때로는 취미나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이 공동가족을 결성하기도 할 것이다.
이런 가족은 열린 가족, 개방가족, 느슨한 가족, 제도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소유의 대상으로 간주하진 않는다는 의미에서 차가운 가족으로 불릴 수있다. 그리고 이런 가족은 가장이라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의사소통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응집된 집단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의 연결망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가족이라는 명칭도 가능하다. 따라서 산업사회까지는 가족이라는 집단의 영속과 번영 그리고 개인의 가족에 대한 몰입을 강조해 왔다면, 정보사회에서는 가족 속에 속해 있는 개인이 개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원활한 상호 교류를 유지하는 것이 가족의 과제라고 하겠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은 약화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 때문에 현대 정보사회에서 가족 기능의 회복을 위해 전통적 가족생활로 회귀하자고 주장할 수는 없다. 그래서 스테이시는 전통적 가족의 회복이 아니라 다양한 가족들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사회정책-작업장의 가정생활 배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켜 여성에게도 충분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 의료보험 및 사회보장을 통해 자녀양육, 청소년 교육, 노인복지 등에 대한 사회의 지원, 이혼 여성에게 가해지는 불공평의 해소 등-을 강조한다.
참고문헌
권태환, 박영진 (1993). 한국인의 가구 및 가족 유형. 통계청.
김재은 (1997). 정보화와 가족내 권위구조. 한국가족학회 및 한국가족문화학회춘계학술대회.
김태현 전길양 김양호 (2002). 사회변확와 결혼 -새롭게 보는결혼과 가족.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조정문, 장상희 (2002). 가족사회학. 아카넷.
3) 세대간 독립의식의 증대
어느 사회에서나 세대차이는 있었지만 현대사회의 세대차이는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의 세대차이는 단순한 연령차이나 서로 다른 경험에 기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새로운 가치관을 습득한 신세대간의 차이이기 때문에, 그 폭이 깊고 때로는 쉽게 갈등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는 세대간의 의견일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서로의 독자성을 인정하고 각자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부모와 자녀간 세대차이가 현저해지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가 약화된다면, 부모-자녀관계에서 서로간의 상호 독립성과 각자의 자율적 판단이 강조될 것이다. 그 결과 부모-자녀간에도 상호 간섭과 끈끈한 유대보다는 느슨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그래서 자녀의 인생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려는 부모가 흔치 않을 것이며 노후에도 자식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자립하려고 할 것이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의 감소 : 부모의 권위 상실은 정보사회의 급속한 사회변화와 관련이 있다. 정체된 사회인 농경사회나 비교적 변화속도가 느린 산업사회에서와는 달리 급속하게 변하는 정보사회에서 부모의 지식과 경험은 자녀에게 더 이상 TMfah 없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정보사회에서 젊은이의 역할은 부각될 것이다.
4) 가족사회의 가족생활 특징
지금까지 현대사회에서는 느슨하면서도 자율적인 사회관계가 확산될 것이며, 이러한 인간관계는 전자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가족생활에도 스며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남성과 여성간의 성역할구분이 약화되면서 부부간 상호 독립이 강조될 것으로 그리고 부모-자녀관계에서는 세대차이가 커지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자율이 강조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렇게 된다면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개성과 자유 그리고 자율을 억압하는 가족생활은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서로를 구속하는 결혼보다는 독신이나 동거, 일단 결혼한 후에도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개방결혼, 서로가 서로를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 때는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는 결혼생활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가족구성원의 자율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의 배타성, 즉 핵가족 중심의 일상생활을 비판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현대사회에서는 독신으로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동체를 결성하기도 하고 때로는 취미나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이 공동가족을 결성하기도 할 것이다.
이런 가족은 열린 가족, 개방가족, 느슨한 가족, 제도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소유의 대상으로 간주하진 않는다는 의미에서 차가운 가족으로 불릴 수있다. 그리고 이런 가족은 가장이라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의사소통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응집된 집단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의 연결망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가족이라는 명칭도 가능하다. 따라서 산업사회까지는 가족이라는 집단의 영속과 번영 그리고 개인의 가족에 대한 몰입을 강조해 왔다면, 정보사회에서는 가족 속에 속해 있는 개인이 개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원활한 상호 교류를 유지하는 것이 가족의 과제라고 하겠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은 약화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 때문에 현대 정보사회에서 가족 기능의 회복을 위해 전통적 가족생활로 회귀하자고 주장할 수는 없다. 그래서 스테이시는 전통적 가족의 회복이 아니라 다양한 가족들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사회정책-작업장의 가정생활 배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켜 여성에게도 충분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 의료보험 및 사회보장을 통해 자녀양육, 청소년 교육, 노인복지 등에 대한 사회의 지원, 이혼 여성에게 가해지는 불공평의 해소 등-을 강조한다.
참고문헌
권태환, 박영진 (1993). 한국인의 가구 및 가족 유형. 통계청.
김재은 (1997). 정보화와 가족내 권위구조. 한국가족학회 및 한국가족문화학회춘계학술대회.
김태현 전길양 김양호 (2002). 사회변확와 결혼 -새롭게 보는결혼과 가족.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조정문, 장상희 (2002). 가족사회학. 아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