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모군 공안국 윤궤 개상 소선공 성선공 곽박 윤사
본문내용
」
그대는 어째서 구하여 따르길 그치지 않는가?
先生曰:「僕少出陋賤,聞君有濟生之術,是以侍從耳。」
선생이 말하길 제가 젊어서 누추하고 천함에 나서 그대들이 생명을 구제하는 기술이 있다고 하여 모셔 따르게 되었습니다.
二人相向而笑,遂出玉函,看素書,果有武丁姓名,於是與藥二丸,令服之。
두 사람이 서로 향하여 웃고 옥함을 꺼내니 소서를 보이니 과연 무정의 성명이 있어서 이에 약 2환을 투여하여 복용케 했다.
二人語先生曰:
두 사람이 선생에게 말했다.
「君當得地仙。」
그대는 지선이 될 것이다.
遂令還家。
곧 집에 돌아오게 했다.
明照萬物,獸聲鳥鳴,悉能解之。
밝게 만물을 비추고 짐승소리와 새 울음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先生到家後,縣使送餉府君。
선생이 집에 도달한 뒤에 현의 관리가 먹을 것을 부군에게 보내었다.
府君周昕 昕(아침 흔; -총8획; xn)
,有知人之鑒,見先生,呼曰:
부군인 주흔은 사람을 알아보는 보는 감상이 있어서 선생을 보고 불러 말했다.
「汝何姓名也?」
그대의 성명은 무엇인가?
對曰:「姓成名武丁,縣司小吏。」
대답하길 성은 성이며 이름은 무정이며 현에서 작은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府君異之,乃留在左右。
부군이 기이하게 여기며 머물러 좌우에 있게 했다.
久之,署爲文學主薄。
오래되자 관청의 문학주부가 되었다.
嘗與衆共坐,聞群雀鳴而笑之。
일찍이 여럿과 함께 앉아서 여러 참새 소리를 듣고 웃었다.
衆問其故,答曰:
여러 사람이 그 이유를 묻자 대답했다.
「市東車覆米,群雀相呼往食。」
시의 동쪽 수레가 엎어져 쌀이 흩어져서 여러 참새를 서로 불러서 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遣視之,信然也。
보내서 보게 하니 믿을만했다.
時郡中寮吏豪族,皆怪不應引寒小之人、以亂職位。
이 때 군중의 동료 관료와 호족이 모두 괴이하여 빈한한 천한 사람을 당겨서 관직위를 어지럽혔다.
府君曰:「此非卿輩知也。」
부군이 말하길 이는 그대들이 알 수 없다.
經旬日 乃與先生居閣直。
10일이 지나서 선생이 자기 집에 숙직하게 했다.
至年初元會之日,三百餘人,令先生行酒。
년초의 신년 연회의 날에 삼백여명이 선생으로 하여금 술을 돌리게 했다.
酒巡遍訖,先生忽以杯酒向東南之,衆客愕然怪之。
남쪽으로 돌리길 마치고 선생이 갑자기 술잔을 동남쪽을 향하여 뿜게 하니 여러 손님이 경악하여 괴이하게 여겼다.
府君曰:「必有所以。」
부군이 말하길 반드시 까닭이 있을 것이다.
因問其故。
그 이유를 물었다.
先生曰:「臨武縣火,以此救之。」
선생이 말하길 임무현에 화재가 나서 이로 구제했습니다.
衆客皆笑。
여러 손님이 모두 비웃었다.
明日司議上事,稱武丁不敬,遣使往臨武縣驗之。
다음날 사의관이 일을 올려서 무정이 불경하다고 하여 사자를 파견하여 임무현에 보내서 징험케 했다.
縣人張濟上書,稱
현 사람 장제가 글을 올려 다음처럼 말했다.
「元日慶集酒,時火忽延燒廳事,從西北起,時天氣澄,南風極烈。見陣雲自西北直聳而上,徑止縣,大雨,火滅,雨中皆有酒氣。」
원일의 경사로 모아 술을 마시는데 일포에 불이 갑자기 일어나 청을 태워서 서북쪽에서부터 일어나서 이 때 날씨가 맑고 남풍이 지극히 맹렬했습니다. 한 바탕 구름이 서북쪽에서부터 직접 일어남을 보고 현에 머물러서 큰 비를 내리며 불이 꺼졌는데 비 속에 모두 술냄새가 났습니다.
衆疑異之,乃知先生蓋非凡人也。
대중이 의심하여 이상하게 여기며 선생이 비범한 사람임을 알았다.
後府君令先生出郡城西,立宅居止,只有母一小弟及兩小兒。
뒤에 부군이 선생으로 하여금 군성 서쪽에 나가게 하여 집을 세워 살게 하며 단지 어머니, 아우와 두 아이들뿐이었다.
比及二年,先生告病,四宿而殞,府君自臨殯之。
2년이 되어 선생이 병이 있다고 고하며 4일 밤에 죽으니 부군이 스스로 가서 장례를 지냈다.
經兩日,猶未成服,先生友人從臨武來,於武昌岡上,逢先生乘白西行。
2일이 지나서 아직 상복을 입지 않았는데 선생의 벗이 임무에서부터 무창강에 와사 선생이 백색 노새를 타고 감을 만났다고 했다.
友人問曰:
벗이 물었다.
「日將暮,何所之也?」
날이 어두워지는데 어디를 가는가?
答曰:「暫往迷溪。斯須返。我去,向來忘大刀在戶側,履在棲上,可過語家人收之。」
대답하길 잠깐 미계에 가서 다시 돌아올 것이네. 내가 가면 큰 칼이 집 옆에 있음을 잊어서 신발은 닭 홰 위에 있으니 집 안 사람에게 거두라고 말하게.
友人至其家。
벗이 집에 이르렀다.
聞哭聲,大驚曰:
곡소리를 듣고 크게 놀라서 말했다.
「吾向來於武昌岡逢先生共語,云暫至迷溪,斯須當返,令過語家人,收刀履,何得爾乎?」
내가 전에 무창강에서 선생을 만나서 함께 말하였으니 잠깐 미계에 이른다고 하여서 응당 돌아와야 하지만 집안 사람에게 말하여 칼과 신발을 거두게 했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其家人云:「刀履入棺中,那應在外?」
집인 사람들이 말하길 칼과 신발은 관 속에 함께 두었는데 어찌 밖에 있겠습니까?
以此事往府君。
이일을 가서 부의 주군에게 보고했다.
府君遵令發棺視之,不復見屍,棺中唯一竹杖,長七尺許。
부군은 명령을 내려서 관을 열어 보게 하나 다시 시체는 보이지 않고 관 속에 오직 청색 죽장이 길이가 7척정도가 있을 뿐이었다.
方知先生托形仙去。
선생이 형체에 의탁하여 신선으로 감을 알았다.
時人謂先生乘於武昌岡,乃改爲岡,在郡西十里也。
이 때 사람은 선생이 무창강에 나귀를 탔다고 하여 나강이라고 개명하니 군 서쪽 10리에 있다.
(出《神仙傳》)
신선전 출전
郭璞
곽박
郭璞 字景純,河東人也。
곽박은 자가 경순이며 하동 사람이다.
周識博聞,有出世之道鑒,天文地理,龜書龍圖,爻象讖緯, 安墓卜宅,莫不窮微。
곽박은 두루 알고 박식하게 들어서 출세하는 도의 거울이 있고, 천문과 지리, 거북의 낙서와 용마의 하도, 효상과 참위, 묘를 쓰고 집을 점치는 방법에 궁극적으로 미묘하지 않음이 없었다.
善測人鬼之情狀。
곽박은 사람과 귀신의 정황을 잘 측정하였다.
李弘范, 翰林明道論 (明本‘林’上有‘翰’字)
,景純善於遙寄,綴文之士,皆同宗之。
이홍범의 한림명도론에 경순은 멀리 부탁함을 잘하며 문장의 선비를 이어서 모두 그를 함께 종주로 삼았다.
晉中興,王導受其成旨,以建國社稷。
진나라가 중흥할 때 왕도는 그의 뜻을 완성함을 받아서 나라의 사직을 세웠다.
璞盡規矩制度,仰范太微星辰,俯則河洛黃圖,夫帝王之作,必有天人之助者矣。
곽박은 모두 제도의 기준을 잡아서 위로는 태미성신을
그대는 어째서 구하여 따르길 그치지 않는가?
先生曰:「僕少出陋賤,聞君有濟生之術,是以侍從耳。」
선생이 말하길 제가 젊어서 누추하고 천함에 나서 그대들이 생명을 구제하는 기술이 있다고 하여 모셔 따르게 되었습니다.
二人相向而笑,遂出玉函,看素書,果有武丁姓名,於是與藥二丸,令服之。
두 사람이 서로 향하여 웃고 옥함을 꺼내니 소서를 보이니 과연 무정의 성명이 있어서 이에 약 2환을 투여하여 복용케 했다.
二人語先生曰:
두 사람이 선생에게 말했다.
「君當得地仙。」
그대는 지선이 될 것이다.
遂令還家。
곧 집에 돌아오게 했다.
明照萬物,獸聲鳥鳴,悉能解之。
밝게 만물을 비추고 짐승소리와 새 울음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先生到家後,縣使送餉府君。
선생이 집에 도달한 뒤에 현의 관리가 먹을 것을 부군에게 보내었다.
府君周昕 昕(아침 흔; -총8획; xn)
,有知人之鑒,見先生,呼曰:
부군인 주흔은 사람을 알아보는 보는 감상이 있어서 선생을 보고 불러 말했다.
「汝何姓名也?」
그대의 성명은 무엇인가?
對曰:「姓成名武丁,縣司小吏。」
대답하길 성은 성이며 이름은 무정이며 현에서 작은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府君異之,乃留在左右。
부군이 기이하게 여기며 머물러 좌우에 있게 했다.
久之,署爲文學主薄。
오래되자 관청의 문학주부가 되었다.
嘗與衆共坐,聞群雀鳴而笑之。
일찍이 여럿과 함께 앉아서 여러 참새 소리를 듣고 웃었다.
衆問其故,答曰:
여러 사람이 그 이유를 묻자 대답했다.
「市東車覆米,群雀相呼往食。」
시의 동쪽 수레가 엎어져 쌀이 흩어져서 여러 참새를 서로 불러서 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遣視之,信然也。
보내서 보게 하니 믿을만했다.
時郡中寮吏豪族,皆怪不應引寒小之人、以亂職位。
이 때 군중의 동료 관료와 호족이 모두 괴이하여 빈한한 천한 사람을 당겨서 관직위를 어지럽혔다.
府君曰:「此非卿輩知也。」
부군이 말하길 이는 그대들이 알 수 없다.
經旬日 乃與先生居閣直。
10일이 지나서 선생이 자기 집에 숙직하게 했다.
至年初元會之日,三百餘人,令先生行酒。
년초의 신년 연회의 날에 삼백여명이 선생으로 하여금 술을 돌리게 했다.
酒巡遍訖,先生忽以杯酒向東南之,衆客愕然怪之。
남쪽으로 돌리길 마치고 선생이 갑자기 술잔을 동남쪽을 향하여 뿜게 하니 여러 손님이 경악하여 괴이하게 여겼다.
府君曰:「必有所以。」
부군이 말하길 반드시 까닭이 있을 것이다.
因問其故。
그 이유를 물었다.
先生曰:「臨武縣火,以此救之。」
선생이 말하길 임무현에 화재가 나서 이로 구제했습니다.
衆客皆笑。
여러 손님이 모두 비웃었다.
明日司議上事,稱武丁不敬,遣使往臨武縣驗之。
다음날 사의관이 일을 올려서 무정이 불경하다고 하여 사자를 파견하여 임무현에 보내서 징험케 했다.
縣人張濟上書,稱
현 사람 장제가 글을 올려 다음처럼 말했다.
「元日慶集酒,時火忽延燒廳事,從西北起,時天氣澄,南風極烈。見陣雲自西北直聳而上,徑止縣,大雨,火滅,雨中皆有酒氣。」
원일의 경사로 모아 술을 마시는데 일포에 불이 갑자기 일어나 청을 태워서 서북쪽에서부터 일어나서 이 때 날씨가 맑고 남풍이 지극히 맹렬했습니다. 한 바탕 구름이 서북쪽에서부터 직접 일어남을 보고 현에 머물러서 큰 비를 내리며 불이 꺼졌는데 비 속에 모두 술냄새가 났습니다.
衆疑異之,乃知先生蓋非凡人也。
대중이 의심하여 이상하게 여기며 선생이 비범한 사람임을 알았다.
後府君令先生出郡城西,立宅居止,只有母一小弟及兩小兒。
뒤에 부군이 선생으로 하여금 군성 서쪽에 나가게 하여 집을 세워 살게 하며 단지 어머니, 아우와 두 아이들뿐이었다.
比及二年,先生告病,四宿而殞,府君自臨殯之。
2년이 되어 선생이 병이 있다고 고하며 4일 밤에 죽으니 부군이 스스로 가서 장례를 지냈다.
經兩日,猶未成服,先生友人從臨武來,於武昌岡上,逢先生乘白西行。
2일이 지나서 아직 상복을 입지 않았는데 선생의 벗이 임무에서부터 무창강에 와사 선생이 백색 노새를 타고 감을 만났다고 했다.
友人問曰:
벗이 물었다.
「日將暮,何所之也?」
날이 어두워지는데 어디를 가는가?
答曰:「暫往迷溪。斯須返。我去,向來忘大刀在戶側,履在棲上,可過語家人收之。」
대답하길 잠깐 미계에 가서 다시 돌아올 것이네. 내가 가면 큰 칼이 집 옆에 있음을 잊어서 신발은 닭 홰 위에 있으니 집 안 사람에게 거두라고 말하게.
友人至其家。
벗이 집에 이르렀다.
聞哭聲,大驚曰:
곡소리를 듣고 크게 놀라서 말했다.
「吾向來於武昌岡逢先生共語,云暫至迷溪,斯須當返,令過語家人,收刀履,何得爾乎?」
내가 전에 무창강에서 선생을 만나서 함께 말하였으니 잠깐 미계에 이른다고 하여서 응당 돌아와야 하지만 집안 사람에게 말하여 칼과 신발을 거두게 했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其家人云:「刀履入棺中,那應在外?」
집인 사람들이 말하길 칼과 신발은 관 속에 함께 두었는데 어찌 밖에 있겠습니까?
以此事往府君。
이일을 가서 부의 주군에게 보고했다.
府君遵令發棺視之,不復見屍,棺中唯一竹杖,長七尺許。
부군은 명령을 내려서 관을 열어 보게 하나 다시 시체는 보이지 않고 관 속에 오직 청색 죽장이 길이가 7척정도가 있을 뿐이었다.
方知先生托形仙去。
선생이 형체에 의탁하여 신선으로 감을 알았다.
時人謂先生乘於武昌岡,乃改爲岡,在郡西十里也。
이 때 사람은 선생이 무창강에 나귀를 탔다고 하여 나강이라고 개명하니 군 서쪽 10리에 있다.
(出《神仙傳》)
신선전 출전
郭璞
곽박
郭璞 字景純,河東人也。
곽박은 자가 경순이며 하동 사람이다.
周識博聞,有出世之道鑒,天文地理,龜書龍圖,爻象讖緯, 安墓卜宅,莫不窮微。
곽박은 두루 알고 박식하게 들어서 출세하는 도의 거울이 있고, 천문과 지리, 거북의 낙서와 용마의 하도, 효상과 참위, 묘를 쓰고 집을 점치는 방법에 궁극적으로 미묘하지 않음이 없었다.
善測人鬼之情狀。
곽박은 사람과 귀신의 정황을 잘 측정하였다.
李弘范, 翰林明道論 (明本‘林’上有‘翰’字)
,景純善於遙寄,綴文之士,皆同宗之。
이홍범의 한림명도론에 경순은 멀리 부탁함을 잘하며 문장의 선비를 이어서 모두 그를 함께 종주로 삼았다.
晉中興,王導受其成旨,以建國社稷。
진나라가 중흥할 때 왕도는 그의 뜻을 완성함을 받아서 나라의 사직을 세웠다.
璞盡規矩制度,仰范太微星辰,俯則河洛黃圖,夫帝王之作,必有天人之助者矣。
곽박은 모두 제도의 기준을 잡아서 위로는 태미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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