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서사의 변모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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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서사의 변모와 수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주인공 조미진의 가족을 보면 전적으로 날로 높아지는 아내와 약해지는 남편의 모습이 등장하게 된다. 다른 가족인 윤인경의 가족도 마찬가지이다. 경제력이 절대 떨어지지는 않지만 유인경의 남편은 그녀에게 눌려 산다. 자녀가 결혼할 때에도 아내가 더 많은 결정권을 차지한다. 사회적 권력은 남편에게 있지만 여자가 가정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며 경제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런 갈등구조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요즘은 아내들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고 요구받는 시대를 반영하여 사회 활동만으로 남자가 우위에 섰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여자가 우위에 설수도 있으며, 그런 모습을 잘 드러내 보이는 드라마라 하겠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대가족을 주축으로 삼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꾸며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그들의 가족은 여러 가지로 고전적인 가족과는 모습이 다르다. 며느리가 시아버지보다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으며,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내 박해미와 남편 정준하의 위치도 다르지 않다. 손위의 위치에 있는 박해미에게 처남 이민용(초민용)은 늘 반기를 들거나 나서는 역할로 설정되어있다. 이민용의 경우 아들이 있는 이혼남으로 그려지며 여러 가지 사회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며느리 내지는 아내가 실세에서 더 막강한 위치에 설 수도 있음은 여성이 가족의 위계에서 꼭 맨 하위에 놓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능력중심사회에서 능력이 우선하는 현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민용의 위치 또한 자세히 살펴봄직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얼마 살지도 못하고 이혼한 이혼남의 설정이다. 현재 이유로 결혼하였다가 바로 이혼하는 경우가 많음을 시사하고 있는 점이기도하고, 그의 아내였던 신지가 가족보다 자신의 일을 찾아 나서며 가정이 무너진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전 여성은 사씨남정기의 사씨를 보듯, 자신의 일을 찾아 나서기 보다는 희생하여 가정을 돌보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때로는 자신의 일을 찾아 삶을 개척하는 현대여성을 표현하고 있다.
깍두기의 경우 조금 더 복잡한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가족의 이야기가 그 주축이 되고 있다. 한 가족은 대가족으로 4대가 한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 며느리 (백금희- 고두심 분)는 이 집에 며느리로 들어오기 전 사랑하는 사람과 낳았던 사야를 데리고 살고 있으며, 첫째 아들(정동진-김승수 분)은 자신의 일을 찾아 떠난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다시 돌아와 살고 있다. 두 번째 송수남(최란 분)의 가족은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사는 사업가의 가족이다. 송수남의 아들 박재우는 사야와 사랑하는 사이 이며, 백금희는 소수남의 남편과 함께 사야를 낳았다. 마지막의 가정이 눈여겨 볼만하다. 사별하여 정동진과 사랑을 하게 되는 유은호(유호정)은 그 가족의 딸이 아니라 며느리로 남편과 사별하여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함께 산다.
이 드라마는 복잡다단한 세 가정의 이야기를 일상적인 이야기처럼 이끌어 나간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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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11.25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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