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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서 활용된 하얀 그림이지만, 이러한 규태의 태도 변화를 보며 난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 규태가 그린 그림을 깨끗이 지워내고 다시 하얀색 그림으로. 하얀 그림이기에 이러한 갈등, 화해의 과정을 모두 담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처음 접하는 연극의 어떤 두려움, 어려움에 대한 걱정을 날려 준 즐거운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적절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도 만족스러웠다. 농담처럼 툭툭 주고받지만 가시가 담기기도 하고, 가시가 담긴 말이지만 웃음이 나오는 말. 여자들만의 즐거움이라 여겨지는 수다, 남자들의 남자다움에 대한 모습. 연극을 통해 남자들의 소심한 면과 조금은 수다스러운 남자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무겁고 가볍지도 않은 느낌으로 즐겁게 볼 수 있으며, 생각하는 것에 즐거움을 주는 연극 이었다.
처음 접하는 연극의 어떤 두려움, 어려움에 대한 걱정을 날려 준 즐거운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적절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도 만족스러웠다. 농담처럼 툭툭 주고받지만 가시가 담기기도 하고, 가시가 담긴 말이지만 웃음이 나오는 말. 여자들만의 즐거움이라 여겨지는 수다, 남자들의 남자다움에 대한 모습. 연극을 통해 남자들의 소심한 면과 조금은 수다스러운 남자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무겁고 가볍지도 않은 느낌으로 즐겁게 볼 수 있으며, 생각하는 것에 즐거움을 주는 연극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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