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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혁명을 배반하고 승리의 열매를 가로챘다\" 는 식의 지나치게 경직된 유물사관의 적용은 이 책의 어쩔 수 없는 결점이지만, 명대사의 고전적 명저라는 이 책의 지위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은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고, 제 36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 책이 결코 쉽지 않은 중국의 역사의 한 부분에 대해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주원장. 그는 1328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가난과 배고픔과
싸워야만 했고, 극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때마침 닥친 가뭄과 자연재해 등으로 굶어 죽음을 피하기위해 호구지책으로 17세 때 탁발승이 된다. 주원장이 탁발로 연명하며 회서지방을 떠돌던 때에는 홍건적의 난이 일어날 때였다. 순제의 난행, 라마승의 횡포, 황하의 범람 때의 농민 강제 징발에 반발하여 일어난 한인들의 반란인 홍건적의 난은 백련 교도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난이었다. 주원장은 이때 원나라의 압제에 봉기한 반란군인 곽자흥 부대에 투신하여 전공을 세우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난 주원장의 남쪽 세력은 북방민
주원장. 그는 1328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가난과 배고픔과
싸워야만 했고, 극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때마침 닥친 가뭄과 자연재해 등으로 굶어 죽음을 피하기위해 호구지책으로 17세 때 탁발승이 된다. 주원장이 탁발로 연명하며 회서지방을 떠돌던 때에는 홍건적의 난이 일어날 때였다. 순제의 난행, 라마승의 횡포, 황하의 범람 때의 농민 강제 징발에 반발하여 일어난 한인들의 반란인 홍건적의 난은 백련 교도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난이었다. 주원장은 이때 원나라의 압제에 봉기한 반란군인 곽자흥 부대에 투신하여 전공을 세우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난 주원장의 남쪽 세력은 북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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