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과연 숫자의 횡포인가?
☺숫자에 대한 맹신은 왜?
☺극단적 수치화와 통계화
☺새로운 측정의 움직임
☺숫자에 대한 맹신은 왜?
☺극단적 수치화와 통계화
☺새로운 측정의 움직임
본문내용
시애틀은 미국 내에서 시민들의 예상 수명이 가장 높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더 많은 책들이 판매되는 도시가 되었다. 시애틀의 시민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기초로 만들어 측정했고 결국 그 측정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점점 많은 이들이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다른 도시의 측정 성공 사례도 살펴보고 있다. 페루의 한 도시에 공기 오염을 측정했는데 ppm 같은 측정단위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중심 가에서 안데스산맥을 몇 번이나 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누구든 이 방법으로 오염을 측정할 수 있었고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 된 것이다. 나는 이 방법이 좀 더 인간적이며 더더욱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즉각적이기도 하고 새로운 각도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영역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결론에 와서 '우리가 오로지 카운팅만 하고 있으면 우리는 매일 조금씩 죽어가게 된다. 우리가 측정을 더 많이 하는 세상은 보다 엄격하고 보다 공평한 세상인지는 모르나 더 적게 측정하는 세상에 비해 활기는 없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통해 될 수 있는 만큼 덜 측정하라 라고 말한다. 측정을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나라인 영국은 벌써 200년 넘게 측정을 해온 나라이고 우리의 경우는 고작 50년 정도가 측정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숫자로 측정해야 한다, 아니다를 떠나서 어떻게 하면 숫자에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문제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학자가 한 말 중에서 이런 말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여론을 무시한다. 약한 사람은 여론에 떤다. 현명한 사람은 여론을 판단한다. 달관한 사람은 여론을 초월한다.' 마찬가지로 숫자에도 이 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숫자를 판단하는 현명함을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같은 숫자가 아닌 본질을 본다면 숫자에 휘둘릴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꾸준히 언급한 숫자를 수단으로 생각하되 목적으로 생각하지 말자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말일 것이다.
어떠한 수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 숫자는 횡포를 부리지 않는다. 숫자는 정직한 것이다. 만약 숫자의 횡포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횡포일 것이다.
점점 많은 이들이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다른 도시의 측정 성공 사례도 살펴보고 있다. 페루의 한 도시에 공기 오염을 측정했는데 ppm 같은 측정단위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중심 가에서 안데스산맥을 몇 번이나 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누구든 이 방법으로 오염을 측정할 수 있었고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 된 것이다. 나는 이 방법이 좀 더 인간적이며 더더욱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즉각적이기도 하고 새로운 각도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영역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결론에 와서 '우리가 오로지 카운팅만 하고 있으면 우리는 매일 조금씩 죽어가게 된다. 우리가 측정을 더 많이 하는 세상은 보다 엄격하고 보다 공평한 세상인지는 모르나 더 적게 측정하는 세상에 비해 활기는 없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통해 될 수 있는 만큼 덜 측정하라 라고 말한다. 측정을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나라인 영국은 벌써 200년 넘게 측정을 해온 나라이고 우리의 경우는 고작 50년 정도가 측정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숫자로 측정해야 한다, 아니다를 떠나서 어떻게 하면 숫자에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문제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학자가 한 말 중에서 이런 말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여론을 무시한다. 약한 사람은 여론에 떤다. 현명한 사람은 여론을 판단한다. 달관한 사람은 여론을 초월한다.' 마찬가지로 숫자에도 이 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숫자를 판단하는 현명함을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같은 숫자가 아닌 본질을 본다면 숫자에 휘둘릴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꾸준히 언급한 숫자를 수단으로 생각하되 목적으로 생각하지 말자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말일 것이다.
어떠한 수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 숫자는 횡포를 부리지 않는다. 숫자는 정직한 것이다. 만약 숫자의 횡포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횡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