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체제운동과 천안문사건

소개글

중국의 반체제운동과 천안문사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중국의 반체제 운동의 역사의 회고
1. 1978년 민주화 운동 ‘북경의 봄’
2. 1986년 12.9 민주화 운동

Ⅲ. 중국 반체제 운동의 정치. 경제. 이념의 원인
1. 정치적 원인
2. 경제적 원인
3. 이념적 원인

Ⅳ. 1989년 6.4 천안문 사건
1. 배경
2. 전개과정
3. 천안문사건의 특징
4. 천안문 사건의 정치. 경제. 사회의 영향

Ⅴ. 중국의 반체제 인사
1. 주요 인물
2. 현재 상황

Ⅶ. 결론

본문내용

해 상당기간 옥고를 치렀거나 인권의 사각에서 유린되는 사람들을 변호하다가 비판자가 되었다. 이들은 모두 중국 공안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감시를 받고 있다. 성명서 발표 후 감시가 강화돼 이들의 전화, 이메일 등은 24시간 도청되고 집 앞에 경찰차가 상주하며 외국 언론과의 접촉까지 봉쇄한다. 이와 같이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은 꾸준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Ⅵ 결론
1989년 천안문 사건 당시나 혹은 21세기에 들어선 현재나 모두 중국식 사회주의가 직면하고 있는 민주화의 도전은 개혁. 개방의 실패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개혁. 개방의 성공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구소련이나 다른 사회주의 국가가 직면했던 체제 위기와는 그 성격의 차이가 있다. 즉, 개혁개방정책의 ‘성공의 부작용’이 개혁. 개방정책을 추진한 중국식 사회주의의 위기이자 중국공산당 일당지배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밑으로는 개혁. 개방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사회 각 분야에서 당 국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위치에 있는 집단과 계층이 등장하고 있으며 비교적 자율적인 시민사회도 형성되고 있어 중국 안의 상황도 점차 조금씩 변화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월 13일, 호요방 전 당 총서기 20주기를 앞두고 12명의 은퇴 간부들이 지난 89년 천안문 사건 당시 학생 민주화 시위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실각당한 조자양 전 총서기도 복권한 다음 점차적으로 천안문 사건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등소평 시대의 잘못을 시정해야 한다고 당국에 건의한 일이 있었다. 민주화 운동으로 볼 때, 현재는 기존의 반체제운동과는 전혀 다른 차원인 가상공간에서의 반체제운동이 중국 내 컴퓨터와 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가능해졌다.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는 미국 내 유명한 반체제 잡지인 '中國的春‘, '北京的春' 등이 이제는 홈페이지를 개설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밖에 많은 반체제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중국정부는 인터넷을 통한 반체제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경찰을 조직하고, 불온 단어의 자동검색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데 이어, 인터넷에 허가받지 않은 동영상이나 오디오 게재를 일절 금지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음란물이나 폭력물, 테러리즘·민족차별을 유도하거나 인민해방군·공안을 비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영상물은 물론, 저작권 침해 영상물도 인터넷에 올릴 수 없다. 이번 조치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이나 미국, 일본의 드라마를 받아보던 중국 네티즌의 행위도 불법화됐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저작권 침해보다 중국의 체제 비판 동영상 차단이 주목적이라는 게 중국 내외의 분석이다. 중국에서는 연초부터 현 지도부의 통치이념인 '조화(和諧)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의 패러디 '차오니마(草泥馬)의 노래' 1분24초짜리 어린이 합창 ‘차오니마(草泥馬)의 노래’에는 차오니마(중국 전설의 동물) 무리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초원에 악의 화신 민물 게(허시에·河蟹)가 나타나 초원을 황폐화하자, 차오니마가 허시에를 무찌르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이 나온다.
가 유행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서는 티베트 시위자를 중국 경찰이 폭행하는 동영상이 나돌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을 제거할 수 없고 그 확산이 급격히 진전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새로운 차원의 인터넷을 통한 반체제 운동은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다.
이렇듯 중국 정부와 공산당이 강력한 사상 통제와 사회 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올해가 정치. 사회적으로 극도로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티베트 무장봉기 50주년(3월 10일), 파룬궁(法輪功) 시위 10주년(4월 25일), 톈안먼 사태 20주년(6월 4일) 등 중국의 국가 체제를 뒤흔들 수도 있는 각종 주요 기념일들이 모두 올해에 집중돼 있다. 이런 기념일이 경제위기, 실업대란, 도농(都農) 격차와 빈부격차 확대, 민족갈등 등과 결합해 폭발할 경우 중국의 국가 체제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게다가, 중국의 현재 정치·경제 및 사회 상황은 당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 우선주의 경제정책으로 빈부와 도농 간 격차 등 모순이 갈수록 붉어지고 있는 데다 세계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실업대란이 발생하였다. 또 공산당 일당 지배 체제는 20년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으며 정부와 당 고위 간부의 부정부패도 만연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중국정부는 무조건적인 통제와 탄압은 시행 할 수 없는 것이다.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 지역 간 상호의존도가 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국 및 개발 도상국가들의 공동참여가 확대되고 국제적 규칙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과거와 달리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반체제’, ‘민주화’의 운동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대외적인 불안요소에 대해 중국이 스스로 얼마나 적절히 통제하고 대응하느냐의 문제는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므로 앞으로의 경로의 변화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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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천안문사건,   천안문사태,   민주화운동,   반체제운동,   북경의봄,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