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수작가의 배꼽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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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나 차례 작가 소개를 빼고 인터넷에서 찾을수 없는자료를모왔습니다

본문내용

존재만으로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은 오아시스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에서의 ‘뫼얼산우회’ 사람들처럼 나 또한 내 친구들과 서로 주름살이 패여 가는 걸 보면서, 주름살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함께 늙어가고 싶다.
문인수의 시는 항상 우리 주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시가 낯선 나 또한 막힘없이 책장이 넘어갈 정도로 쉽고 담백하게 글을 쓰는 시인인 것 같다. 그리고 삶을 어두운 부분, 슬픈 부분을 시로 많이 표현했지만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물들과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쓴 시들도 많아 마음 한 구석을 잔잔하게 해준다. 그래서 시 자체가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되기 보다는 시의 그 따뜻함이 머리가 아닌 마음 속에 오래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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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15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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