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영화

소개글

식물과 영화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effect! 영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2)why? 하필 식물을 주제(내용)으로...

2. 본론
1) 식물, 삶을 말하다
2) 식물, 사랑을 말하다.
3) 식물, 역사를 말하다.
4) 식물, 공포를 말하다.

4. 결론
1) 영화 속 식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2) 식물의 다(多)면적 이미지와 상징성
3) 느낀 점

본문내용

테헤레는 호세인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다. 항상 매달리는 호세인과 항상 외면하는 테레헤... . 촬영이 끝나고 자기를 외면하고 집으로 향하는 테레헤를 쫓아 혼잣말처럼 중얼중얼 구혼을 하면서 지그재그 언덕길을 따라 오르내린다….
영화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이 영화에서 키아로브스타미가 전달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희망이다. 문맹이고 집도 없는 가난뱅이지만 착한 청년 호세인. 그런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테헤레에게 줄기차게 구혼하는 그는 바로 오늘날의 ‘이란’ 그 자체인 것이다.
반면‘ 배운 자’의 입장인 테헤레. 그녀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차갑다. 인사 한번 하는 일이 없고 묻는 말에는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지진으로 죽은 그녀의 부모가 죽기 전 호세인과 이야기 하지 말라는 유언 때문이며, 두 번째는 호세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나한 청년 호세인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휴머니스트인 그. 그런 그의 시선이 관객들의 시선과 일치되면서 우리도 모르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 비평가들이 격찬한 90년대 최고의 라스트 씬
“ 당신은 그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되요 .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줄게요...”
촬영은 끝나가고 호세인의 가슴앓이는 절정에 달한다. 마지막 날 돌아가는 테헤레를 뒤쫓는 호세인.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올리브 숲을 걸어 나가는 테헤레 뒤를 쫓아 호세인은 온 정성을 다해 애절한 사랑을 고백하고, 푸르른 잎 새 향기를 담뿍 머금은 올리브 나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그 언덕길에서 사랑은 이루어질까 ?
이 장면은 모두 롱 쇼트로 처리되었다. 감독은 이 장면에 클로즈업을 끼워 넣자는 촬영감독의 요구를 끝까지 거부했다고 한다. 그것은 관객으로 하여금 삶 전체를 관조 할 수 있는 여유를 주며 영화 전체의 깊이 있는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두 주인공의 삶은 영화가 끝나더라도 행복하게 이어질 것 같은 암시를 준다. 바로 희망이다. 올리브 나무 사이에는 그게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영화인 허구의 세계는 끝나고 두 주인공의 행복한 삶이 시작될 것이다.
‘올리브 나무’ 의 의미
영화 속
현대 사회
삶
서두르지 않고, 급할 일이 없으며, 서로간의 정이 있는 곳,
→올리브 나무숲을 의미
바쁘고 빠르며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음
사랑
돈이나 학벌 등을 따지지 않고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
→올리브 나무의 상징성
삶과 사랑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살아감
특히 호세인의 구애과정 중 나오는 대사들은, 삶과 사랑이 무엇인지 망각한 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귀 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었다. 작은 거짓말 대사 한마디가 마음에 걸려 더듬거리고 , 아무 조건 없이 평생 내 곁에만 있어달라는 순수한 호세인의 모습에서 과연 내가 무엇을 놓치고 살고 있는지, 작은 것 하나가 얼마나 의미가 있고 소중한 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호세인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할 뿐만 아니라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며, 용기 있는 사람 이였다.
인간은 삭막한 회색 건물 속에 있을 때 보다는 우거진 산림이 있는 산을 바라볼 때에 훨씬 더 편안함을 느끼고 , 그 보다는 우거진 산림이 있는 산을 바라볼 때에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 만큼 자연은 본래 우리에게 친숙해 있는 존재이고 우리의 정신을 맑게 해주는 훌륭한 치료인 것이다. 주인공들의 사랑도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함에 더욱 더 달콤한 감동을 준다.
3.식물, 역사를 말하다. - 붉은 수수밭
(1987, Red Sorghum / Hong gao liang / 紅高梁)
감독 : 장예모
출연 : 공리 / 강문
*장이모의 데뷔작이자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작
줄거리:
이 영화는 1987년 작품으로 장예모 감독의 데뷔작이자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1939년으로 이때는 중일전쟁 이전 시점이며 중양절(음력 9월 9일)이 가까워질 무렵의 산동 중부에 자리 잡은 까오미라는 농촌과 그곳을 둘러싼 수수밭이다.
18세의 추알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나귀 한 마리와 맞바꾸어 50이 넘도록 독신으로 있는 양조장 주인인 리서방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살해 되고 추알이 친정으로 가는 날 유이찬아오는 붉은 수수밭에서 그녀를 범한다. 과부가 된 추알은 혼자 힘으로 양조장을 재건한다. 하지만 그녀를 범한 유이찬아오가 그녀와 동침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떠벌려 그녀를 괴롭히고 새로 빚은 고량주에 오줌을 누면서 그녀와의 결합을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유이찬아오가 오줌을 눈 고량주는 어느 해 보다 맛있는 고량주가 되어서 ‘십팔리 홍고량’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 이 후 유이찬아오가 추알의 남편으로 양조장을 돌보게 되고 양조장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일꾼 라오한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9년 후 일본군이 수수밭을 군영도로로 만들기 위해 베어버리고 항일 게릴라로 활동하던 라오한은 산채로 잡혀 가죽이 벗겨지는 형벌 끝에 죽고 만다. 이에 라오한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게 되고 수수밭에 불을 붙여 일본군의 트럭을 폭파하여 맞서기로 다짐한다. 전투 중에 추알은 참을 가져오다 발각되어 끝내 숨진다. 뒤늦게 터진 폭탄으로 수수밭은 온통 화염으로 쌓이고 삽시간에 수수밭은 피로 물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는 유이찬아오와 그의 아들만이 수수밭 한 가운데 우뚝서있고, 그들의 머리 위로 핏덩이 같은 붉은 해가 타오르며 막을 내리게 된다.
수수의 의미
① 붉은 수수밭에서는 유독 붉은색이 많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파는 고량주도 홍 고량이며, 이 붉은 고량주는 액운을 막아낸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 고량주를 이용하여 일본군을 공격하는 장면은 이방인을 자국에서 내쫓아버리는 것에 대한 상징성을 띄고 있으며 일본군의 트럭이 불타는 장면에서 화면이 붉게 물드는 그 모습은 민족위기의 시기에도 꺼지지 않는 중국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붉은 색은 중국인들이 노란색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붉은색은 기쁨과 행운을 상징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색으로 서민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붉은 빛의 수수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듯이 악귀를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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