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제로 에너지 주택의 등장 배경
1)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가) 자원 고갈
나) 환경오염 및 이산화탄소 배출
2) 주택의 에너지 소비 비중과 중요성
3. 제로 에너지 주택의 이해
1) 제로 에너지 주택의 정의
2) 제로 에너지 주택의 조건
4. 제로 에너지 주택의 핵심 기술
1) 제로 에너지 주택을 움직이는 신재생에너지
가) 태양광 에너지
나) 자연 채광 시스템
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라) 소형 열 병합 발전기
2) 제로 에너지 주택을 구현하는 첨단 과학 기술
가) 건축 설비 기술
(1) 열 교환 기술
(2) 진공 복층 유리 시스템
(3) 건식 외장 단열 패널 시스템
나) 기계 설비 기술
(1) 골판지 덕트
(2) 에코 난방 시스템
다) 전기 설비 기술
(1) 전력 매니지먼트 시스템
(2) 세대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5.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각국의 노력
1) EU
2) 일본
3) 미국
6.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 사례 - 영국의 에코타운 ‘베드제드’
7.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방향
참고자료
2. 제로 에너지 주택의 등장 배경
1)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가) 자원 고갈
나) 환경오염 및 이산화탄소 배출
2) 주택의 에너지 소비 비중과 중요성
3. 제로 에너지 주택의 이해
1) 제로 에너지 주택의 정의
2) 제로 에너지 주택의 조건
4. 제로 에너지 주택의 핵심 기술
1) 제로 에너지 주택을 움직이는 신재생에너지
가) 태양광 에너지
나) 자연 채광 시스템
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라) 소형 열 병합 발전기
2) 제로 에너지 주택을 구현하는 첨단 과학 기술
가) 건축 설비 기술
(1) 열 교환 기술
(2) 진공 복층 유리 시스템
(3) 건식 외장 단열 패널 시스템
나) 기계 설비 기술
(1) 골판지 덕트
(2) 에코 난방 시스템
다) 전기 설비 기술
(1) 전력 매니지먼트 시스템
(2) 세대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5.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각국의 노력
1) EU
2) 일본
3) 미국
6.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 사례 - 영국의 에코타운 ‘베드제드’
7.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방향
참고자료
본문내용
가스로 얻고 있으며, 렌터카 개념의 공동 차량 제도를 시행해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였다. 베드제드에 적용된 에너지 절약 기술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곳의 주택은 모두 패시브 설계(벽체와 창호의 단열을 개선하고, 자연 채광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낮추는 설계 방식)로 되어 있어, 벽 두께가 무려 50cm에 이르고 창문은 모두 삼중창이다. 또 지붕에 있는 알록달록한 닭 볏 모양의 환기구에는 열 교환기가 설치되어 있다. 열 교환기는 바깥에 있는 찬 공기가 실내의 더운 공기와 만날 때 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치들 덕분에 베드제드에서는 겨울철에 따로 난방을 할 필요가 없다.
부엌에 달려 있는 계량기는 집 안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력사용 총량과 가스 사용량 등을 보여 주는데, 전기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경보가 울리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경보를 막기 위해 대형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그 수도 대폭 줄였다. 또 욕실의 변기와 세면대는 초소형으로 일반 제품 크기의 절반 정도이며 물을 적게 쓰도록 제작되어있다. 베드제드의 모든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기와 태양열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건물 자체가 에너지 생산 시설로 베드제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은 발전기 같은 집인 셈이다.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베드제드와 같은 ‘에코 타운’ 10개를 더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곳 베드제드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수단, 실내 난방, 음식물 쓰레기 등을 구체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한다. 베드제드의 성공에 비추어 보면,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생활 습관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그린홈’ 건설 정책도 완전한 성공을 위해서는 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방향
지금까지 제로 에너지 주택의 개념 및 주요 기술과 선진국들의 노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체 에너지의 36%를 차지하는 생활공간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제로 에너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이다. 물론 아직 제로 에너지 주택의 구현이 현실화되었다고 보기 보다는 주요 선진국의 중장기적 구상 속에 존재하고, 시범단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술적으로는 큰 장벽이 없기 때문에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접목시켜 활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유럽의 경우 제로 에너지 주택 구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년도를 제시하여 소비자와 관련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임을 감안, 정부가 나서서 규제와 지원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을 키우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그린홈’과 같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시작 단계부터 부처 간 업무 중복과 접근 방식의 차이로 그 개념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주택 100만호를 2020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반면, 국토해양부는 ‘그린홈 200만호 건설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단열, 태양광 창호 등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 100만 채를 신축하고, 기존 주택 중 100만 채를 개보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홈이라는 사업 명칭은 동일하지만 두 부처 간의 접근 방식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중심이 맞춰져 있는 반면, 국토해양부는 건자재를 비롯한 건설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같이 부처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각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관리기구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린홈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시각도 요구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택이나 빌딩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자연 에너지의 공급 및 활용이 필요하다. 더불어 전력망과의 연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열 등 에너지 효율성이 확보되지 않은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흡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으며, 에너지 절약만을 강조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한다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잃는 우(愚)를 범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저장 설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전력망과의 연계가 부족하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되는 에너지의 활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화학이나 철강 산업과 같은 에너지 소비 업종의 에너지 절약 노력도 다각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에너지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36%)을 차지하는 주택과 빌딩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주택과 빌딩 같은 건물은 한번 지으면 최소 20~30년간은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가 주도하여 종합적인 주택 관련 에너지 정책의 시각에서 그린홈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제로 에너지 주택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정부 정책과 함께 베드제드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시설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절약의지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두고, 일반 국민들의 의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석유가 전혀 나지 않는 나라에서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더 나아가 제로 에너지화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사항이다. 10년 후,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친환경 제로 에너지 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을 당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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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주택은 모두 패시브 설계(벽체와 창호의 단열을 개선하고, 자연 채광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낮추는 설계 방식)로 되어 있어, 벽 두께가 무려 50cm에 이르고 창문은 모두 삼중창이다. 또 지붕에 있는 알록달록한 닭 볏 모양의 환기구에는 열 교환기가 설치되어 있다. 열 교환기는 바깥에 있는 찬 공기가 실내의 더운 공기와 만날 때 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치들 덕분에 베드제드에서는 겨울철에 따로 난방을 할 필요가 없다.
부엌에 달려 있는 계량기는 집 안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력사용 총량과 가스 사용량 등을 보여 주는데, 전기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경보가 울리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경보를 막기 위해 대형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그 수도 대폭 줄였다. 또 욕실의 변기와 세면대는 초소형으로 일반 제품 크기의 절반 정도이며 물을 적게 쓰도록 제작되어있다. 베드제드의 모든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기와 태양열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건물 자체가 에너지 생산 시설로 베드제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은 발전기 같은 집인 셈이다.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베드제드와 같은 ‘에코 타운’ 10개를 더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곳 베드제드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수단, 실내 난방, 음식물 쓰레기 등을 구체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한다. 베드제드의 성공에 비추어 보면,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생활 습관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그린홈’ 건설 정책도 완전한 성공을 위해서는 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방향
지금까지 제로 에너지 주택의 개념 및 주요 기술과 선진국들의 노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체 에너지의 36%를 차지하는 생활공간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제로 에너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이다. 물론 아직 제로 에너지 주택의 구현이 현실화되었다고 보기 보다는 주요 선진국의 중장기적 구상 속에 존재하고, 시범단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술적으로는 큰 장벽이 없기 때문에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접목시켜 활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유럽의 경우 제로 에너지 주택 구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년도를 제시하여 소비자와 관련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임을 감안, 정부가 나서서 규제와 지원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을 키우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그린홈’과 같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시작 단계부터 부처 간 업무 중복과 접근 방식의 차이로 그 개념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주택 100만호를 2020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반면, 국토해양부는 ‘그린홈 200만호 건설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단열, 태양광 창호 등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 100만 채를 신축하고, 기존 주택 중 100만 채를 개보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홈이라는 사업 명칭은 동일하지만 두 부처 간의 접근 방식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중심이 맞춰져 있는 반면, 국토해양부는 건자재를 비롯한 건설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같이 부처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각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관리기구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린홈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시각도 요구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택이나 빌딩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자연 에너지의 공급 및 활용이 필요하다. 더불어 전력망과의 연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단열 등 에너지 효율성이 확보되지 않은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흡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으며, 에너지 절약만을 강조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한다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잃는 우(愚)를 범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저장 설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전력망과의 연계가 부족하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되는 에너지의 활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화학이나 철강 산업과 같은 에너지 소비 업종의 에너지 절약 노력도 다각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에너지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36%)을 차지하는 주택과 빌딩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주택과 빌딩 같은 건물은 한번 지으면 최소 20~30년간은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가 주도하여 종합적인 주택 관련 에너지 정책의 시각에서 그린홈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제로 에너지 주택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정부 정책과 함께 베드제드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시설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절약의지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두고, 일반 국민들의 의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석유가 전혀 나지 않는 나라에서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더 나아가 제로 에너지화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사항이다. 10년 후,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친환경 제로 에너지 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을 당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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