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역사와 문화

소개글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지리적 환경

Ⅱ. 역사적 배경

Ⅲ. 기독교의 전례와 교회문화

Ⅳ. 고대 루시의 문화

Ⅴ. 모스크바와 그 문물
1. 모스크바의 성장배경
2. 모스크바 국가의 정치-사회문화

Ⅵ. 페테르부르크와 서구문화
1. 대사절단 파견
2. 서구로의 창 건설
3. 서구문화의 러시아화

Ⅶ.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
1. 낭문주의 시대
2. 사실주의 시대

Ⅷ. 러시아와 소련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와해되었다. 같은 유목민계인 하바르족이 6세기 중엽부터 2세기 반 동안 남러시아를 지배하엿지만 정치적으로 미숙하고 문화적으로 허약한 상대였다. 한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근거를 둔 투르크계의 하자르인이 7세기부터 10세기까지 볼가강 하류에서부터 까프까즈에 이르는 강대한 국가를 건설하였다. 이 국가의 상층부는 유대교를 박아들여 다양한 인종의 국제적 교역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였지만, 10세기 말 키예프공국과의 싸움에서 패한 뒤 쇠퇴하였다.
Ⅲ. 기독교의 전례와 교회문화
1. 기독교 수용의 배경
기독교를 수용하기 이전 동슬라브족은 자연신, 애니미즘, 조상신들을 모시는 다신교 민족이었다. 특히 천둥과 번개의 신 빼룬은 특별한 숭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이교신앙에는 졍교한 조직이나 제도적 발전이 없었다. 조직화된 사제계급이나 제대로 모습을 갖춘 사원도 없던 루시인들로서는 큰 갈등 없이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교신앙에는 정교한 조직이나 제도적 발전이 없었다. 조직화된 사제계급이나 제대로 모습을 갖춘 사원도 없던 루시인들로서는 큰 갈등 없이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키예프 루시의 기독교 수용은 광범위한 역사적 배경과 맞물려 있다. 10세기에 이르면 유럽 도처에서 이료는 사양길에 접어들고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헝가리 왕들이 이미 지난 세기에 모두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상업국가로서 중계무역에 종사하고 있던 키예프 루시의 공후 블라지미르는 주위의 기독교 국가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야만족이란 오명을 씻어 버리기 위해서는 이교도에서 탈피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국제세력 판도에서 다른 세력과의 규합이 필요할 때 종교적 불일치가 가져오는 불리함도 대두되었다. 블리디미르는 자신의 정치적 또는 상업상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주변국의 본을 따르는 것이 유리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블리디미르 공후가 기독교를 택한 데에는 그의 할머니 올가(945~964)의 영향도 있었다. 드레블랸 족에게 공물을 거두다 죽임을 당한 남편 이고리 공의 원수를 처절하게 갚은 올가 여공은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하면서 개인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것이다. 물론 그녀의 개종이 이교도 루시인에게 영향을 미쳤다거나 손자를 교화시킨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블라디미르가 기독교의 그늘 속에서 성장하였음은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문화적 교차로에 놓여 있던 께에프는 동방의 이슬람교나 유태교가 아니라 서방의 기독교를 수용함으로써 기독교 문화의 동쪽 날개가 되었던 것이다.
2. 러시아적 특징
기독교에 관한 러시아인들의 태도는 비잔틴보다는 덜 철학적이고, 라틴보다는 덜 제도적이다. 키예프 공국의 성격상 정치적 필요에 의해 수용된 종교인만큼, 러시아 정교에서 지적, 문화적 진보는 지연되고 의식의 화려함과 장중함에 치우친 감동적 요소가 강조되었다.
종교적 논쟁보다 감성적인 성정에 신앙의 초점을 맞춘 루시인은 비잔틴의 교회의식을 그대로 전해 받았다. 예수의 탄생, 사망, 부활과 같은 중요한 사건들이 서유럽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조된 그리스 정교의 의식미는 루시 땅에 들어오면서 더욱 극적으로 변하였다. 교회는 명목만의 신이 집이 아니라 진실로 신이 거하시는 장소로 신성시 되었다. 의식 중에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신이 부여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인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음악이 표현된다. 의자도 없고 신자들은 예배시간 내내 서있다. 보통 하느님을 숭배하는 마음에서, 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아픔을 기리는 뜻에서 신자들은 몇 시간씩이나 선 채로 예배를 거행한다. 다른 기독교에 비해 성직자의 역할이 미미한 반면 평신도들이 종교의식을 주도하고 있다.
Ⅳ. 고대 루시의 문화
1. 몽고-따따르족의 지배문화
1237년부터 시작된 몽고족의 루시 땅 침공은 막대한 참화의 역사로 기록된다. 징기스칸의 손자 바투가 지휘한 몽고 군대는 유럽으로의 진격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1240년 키예프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 그러나 원 태종의 사망으로 내부 권력암투에 휩싸인 바투 군대는 카스피해 연안의 볼가강 하류에 듣차크 칸국을 세워 루시 땅을 관활케 하고 철수하였다. 이 때부터 1480년까지 루시 땅의 남부는 유목민의 지배를 받았다. 듣차크 칸국의 최대 목적은 루시인들로부터 가능한 한 많은 공물을 거두어들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징세관을 파견하여 주민들로부터 직접과세 형태로 징수하였다. 징세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구조사도 실시하였고, 그 결과 토지대장과 주민명부가 작성되었다. 이를 토대로 소작료를 비롯한 현금세와 조공을 징수하고 병역에도 동원하였다. 심지어 루시인 중 일부는 노예로 매매될 정도 였으니, 루시인들은 인구조사원을 ‘죽음의 사자’로 인식하기까지 하였다.
2. 러시아에 미친 몽고족의 영향
우선 정치적 측면에서 통치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법 전통이 확립되었다. 이는 곧 분열된 루시 땅을 강력하고 규율 잡힌, 하나의 통제된 전제정부로 변모시켰다. 모스크바 러시아의 제도와 법률규준들은 징기스칸 법전의 가혹한 징벌 내용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몽고 기병대의 조직과 전술은 중앙집권국가를 가능케 했던 근위대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앞에 말한 대로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 지배초기에는 파괴에 따른 경제적 침체는 물론 인적, 물적 공출에 대한 부담이 가혹하였다. 개인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산술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부과된 인두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부담은 농민들의 생활기반을 흔들어 놓았고, 새로운 억압과 형벌로 이어졌다. 반면 후반에 들면서부터 따따르의 보호세력으로 전반적인 경제, 특히 교역과 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도시와 농촌 발달이 상당 수준 진척되었다. 이는 모스크바가 성장하여 루시 땅을 재통합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회적 측면에서 몽고족의 영향은 상당히 눈에 뛴다. 인구조사와 함께 몽고인들이 세운 도로 및 잇달은 재정조치는 중앙집권화에 기여하였다. 또 행정과 재무 분야의 많은 몽고어휘들이 러시아어에 편입되었다. 예를 들어 현대어의 돈은 몽고어의 동전을 의미하는 쟁가에서 유래하였고, 야를

키워드

러시아,   러시아 역사,   러시아 문화,   고대 루시문화,   모스크바,   상테페테르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