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가 국토 정보 지리원의 원천이다. 이런 곳이 있기에 우리가 우리 땅을 더 사랑하고 좋아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남산(2등삼각점)
☞느낀점
몇 년 만에 남산에 올라왔다. 군대를 전역하고 산에는 올라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뒤로 한 채 어렵게 올라왔다. 서울의 매연과 여러 나쁜 공기로 인해 기분이 안 좋았는데, 막상 산에 올라오니 공기도 좋고 기분이 뻥 뚫린 느낌이 들었다.
“삼각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있지?” 하며 이리 저리 두리번 걸린 나에게 무슨 흙과 삽등으로 공사현장 같은게 보였는데 딱 거기에 서 있었다. ‘삼각점이 이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건가?’란 생각으로 다행스럽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었다.
듣던 거와 다르게 이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그래서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어떤 곳은 아에 이런 비석 같은 것이 없이 그냥 나뭇잎에 가려진 곳도 많다고 들었다.
이 곳에서 땀을 식히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레포트를 쓸수 있게 되었다는 안도감인가? 산도 혼자 다닐 만 한 것 같다. 조용히 나를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었기에 너무 좋았다. 레포트이기 보다는 나 자신을 생각하고 나의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수준원점(인천 인하전문대)
☞오랜만에 인천으로 친구를 만나러 간다. 당연히 친구에게는 수준원점이 아닌 널 보기 위해 그냥 놀러왔다고 했다. 인하대를 한 바퀴 구경하고 인하전문대를 구경을 했다. 그냥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찾아간것이 아니라 학교 구경을 하면서 찾은 것이기에 약간 헤맸다.
수준원점이라... 예전에 스펀지라는 TV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국토 높이 측정 기준은 모 대학 화단에 있다.’ 라는 제보가 들어온 것이 기억이 났다. 그리고 수준원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수준원점이란 그 평균해수면으로부터 높이를 측량해 놓은 것으로 그 높이의 값은 26.6871m이다. 우리나라 높이 기준은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라고 설명해놓고 있다.
수준원점은 1964년 2월 28일부터 3월 11일에 인천 수준기점으로부터 정밀 관측하여 설치되었다고 한다. 관측장비로는 Wild N3수준의(정밀1등 수준의)이고 보조장비로는 1급 Inver Staff이다. 이 원점은 1917년 구 토지조사국 에서 설치한 인천수준기점에서 현재의 수준원점 까지 3구간으로 구분하여 정밀수준측량방법으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이 수준원점의 기점인 인천수준기점은 1917년 구 토지조사국 에서 설치한 인천수준기점에서 현재의 수준원점 까지 3구간으로 구분하여 정밀수준측량방법으로 실시되었고, 경위도 37°28′17″N, 126°37′06″E이다.
지금까지 어떤 높이를 잴 때, 무조건 땅이 0부터 시작하는 건지 알았다. 그러나 산의 높이나 지표면의 높이, 해수면의 높이를 잴 때 이런 기준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놀라움이 있었다. 학교에 수준원점이 있기에 관리도 다른 측량 기준표들 보다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인천에 사는 친구들이나 인하대에 다니는 사람들도 이 수준원점에 대해 잘 몰랐다. 그만큼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안타깝다. 수준원점도 다른 유적지나 유적과 같은 것이나 다름 없는데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아쉽다.
●도로원표(광화문)
☞느낀점
사전에서는 도로원표란,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말 그대로 도로 원표란 우리나라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앞에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그 점으로부터 개성까지, 전남표까지 등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가야 하는지 나와있고 가르쳐 주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길의 시작점이자 끝점이다.
고양시 도로원표
이 도로원표는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료를 찾아본 결과 고령시, 고령군, 공주, 예천군등 여러 곳에 설치가 되어 있었다.
공주 도로원표
해남군 도로원표
국도1,2호선 도로원표
광화문을 갈때에 문뜩 교수님께서 세종대왕 동상에 있던 광화문을 찍기 위해 무단횡단을 한 학생을 이야기 해주신 것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문뜩 그 곳을 가보고 싶었지만, 교통 경찰이 있었기에 실패 하였다. 안타까웠다. 이것을 쓰면서 광화문 말고도 우리나라에 도로원표가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놀랐다. 나는 광화문 한 개만 있는 것인줄 알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2002년에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났다. 사람들에 치여 정신 없었을 때에 이곳 위에 막 올라서고 사람들 몇 명은 깔고 앉고, 침
●남산(2등삼각점)
☞느낀점
몇 년 만에 남산에 올라왔다. 군대를 전역하고 산에는 올라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뒤로 한 채 어렵게 올라왔다. 서울의 매연과 여러 나쁜 공기로 인해 기분이 안 좋았는데, 막상 산에 올라오니 공기도 좋고 기분이 뻥 뚫린 느낌이 들었다.
“삼각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있지?” 하며 이리 저리 두리번 걸린 나에게 무슨 흙과 삽등으로 공사현장 같은게 보였는데 딱 거기에 서 있었다. ‘삼각점이 이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건가?’란 생각으로 다행스럽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었다.
듣던 거와 다르게 이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그래서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어떤 곳은 아에 이런 비석 같은 것이 없이 그냥 나뭇잎에 가려진 곳도 많다고 들었다.
이 곳에서 땀을 식히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레포트를 쓸수 있게 되었다는 안도감인가? 산도 혼자 다닐 만 한 것 같다. 조용히 나를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었기에 너무 좋았다. 레포트이기 보다는 나 자신을 생각하고 나의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수준원점(인천 인하전문대)
☞오랜만에 인천으로 친구를 만나러 간다. 당연히 친구에게는 수준원점이 아닌 널 보기 위해 그냥 놀러왔다고 했다. 인하대를 한 바퀴 구경하고 인하전문대를 구경을 했다. 그냥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찾아간것이 아니라 학교 구경을 하면서 찾은 것이기에 약간 헤맸다.
수준원점이라... 예전에 스펀지라는 TV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국토 높이 측정 기준은 모 대학 화단에 있다.’ 라는 제보가 들어온 것이 기억이 났다. 그리고 수준원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수준원점이란 그 평균해수면으로부터 높이를 측량해 놓은 것으로 그 높이의 값은 26.6871m이다. 우리나라 높이 기준은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라고 설명해놓고 있다.
수준원점은 1964년 2월 28일부터 3월 11일에 인천 수준기점으로부터 정밀 관측하여 설치되었다고 한다. 관측장비로는 Wild N3수준의(정밀1등 수준의)이고 보조장비로는 1급 Inver Staff이다. 이 원점은 1917년 구 토지조사국 에서 설치한 인천수준기점에서 현재의 수준원점 까지 3구간으로 구분하여 정밀수준측량방법으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이 수준원점의 기점인 인천수준기점은 1917년 구 토지조사국 에서 설치한 인천수준기점에서 현재의 수준원점 까지 3구간으로 구분하여 정밀수준측량방법으로 실시되었고, 경위도 37°28′17″N, 126°37′06″E이다.
지금까지 어떤 높이를 잴 때, 무조건 땅이 0부터 시작하는 건지 알았다. 그러나 산의 높이나 지표면의 높이, 해수면의 높이를 잴 때 이런 기준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놀라움이 있었다. 학교에 수준원점이 있기에 관리도 다른 측량 기준표들 보다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인천에 사는 친구들이나 인하대에 다니는 사람들도 이 수준원점에 대해 잘 몰랐다. 그만큼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안타깝다. 수준원점도 다른 유적지나 유적과 같은 것이나 다름 없는데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아쉽다.
●도로원표(광화문)
☞느낀점
사전에서는 도로원표란, 도로의 기점(起點) ·종점(終點) 또는 경과지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말 그대로 도로 원표란 우리나라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앞에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그 점으로부터 개성까지, 전남표까지 등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가야 하는지 나와있고 가르쳐 주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길의 시작점이자 끝점이다.
고양시 도로원표
이 도로원표는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료를 찾아본 결과 고령시, 고령군, 공주, 예천군등 여러 곳에 설치가 되어 있었다.
공주 도로원표
해남군 도로원표
국도1,2호선 도로원표
광화문을 갈때에 문뜩 교수님께서 세종대왕 동상에 있던 광화문을 찍기 위해 무단횡단을 한 학생을 이야기 해주신 것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문뜩 그 곳을 가보고 싶었지만, 교통 경찰이 있었기에 실패 하였다. 안타까웠다. 이것을 쓰면서 광화문 말고도 우리나라에 도로원표가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놀랐다. 나는 광화문 한 개만 있는 것인줄 알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2002년에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났다. 사람들에 치여 정신 없었을 때에 이곳 위에 막 올라서고 사람들 몇 명은 깔고 앉고,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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