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나는 편리함만을 위해 자가용을 서슴없이 이용하지는 않았는지, 전기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어 우리 집까지 오는 것이며, 어떻게 생산이 되었든지 간에 값이 싼 농산물에 먼저 손을 뻗지는 않았는지 등 일상에서 간과해왔던 문제들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에너지, 기후, 고용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방법론을 찾아내고서는 눈앞에 가려졌던 장막이 확 걷히는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어렴풋하게나마 인지하면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을 던져주었다. 그래서 이 책은 생태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로의 전환에 정치적 용기가 부족한 정치인들에게도 필독서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