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배경
3. 등장인물
4. 작품성격
5. 작품주제
6. 자유종에 나타난 사상
7. 자유종의 문제의식
8. 자유종 기타 문제
9. 자유종 개화의식
10. 작품의 한계와 의의
11. 감상
2. 작품배경
3. 등장인물
4. 작품성격
5. 작품주제
6. 자유종에 나타난 사상
7. 자유종의 문제의식
8. 자유종 기타 문제
9. 자유종 개화의식
10. 작품의 한계와 의의
11. 감상
본문내용
하나의 민족의식으로 전이되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10. 작품의 한계와 의의
이 작품은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우선, 그 구성이 너무 단순하고 평면적이다. 또한 전개되는 사건이 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너무 단조로운 장면과 대화로만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자유종 (自由鍾)>은 여러 신소설 작품 가운데 주목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그것은 강한 시대 의식과 상황 의식이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는 반봉건과 근대화 시도, 반외세와 자주 독립과 주체성의 확립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자유종 (自由鍾)>의 저변에는 이 두 개의 정신적 단면이 강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또, 이 작품은 대화체 형식과 논설 형식을 지니고, 계몽성과 정론성의 내용을 담은 특이
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화체 형식이나 토론 형식, 혹은 문답 형식은 개
화기 서사 문학의 한 장르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자유종 (自由鍾)은 소설의 완결성보다는 그 내용과 사상 면에서 주목된다. 사상 면에서 먼저,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이며 여권론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선구적의미가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대중적 힘을 모으기 위해 여권 의식과 국권 회복 운동을 결합시키려 한 작자의 의도는 양반층 부인의 대화라는 한계 속에 제약된다. 또, 중세의 봉건적, 사상적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개인의 결합으로서의 국민을 지향하는 사상이 잘 드러나 있으면서도 유교 개혁을 통한 ‘공자교’를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계를 드러낸다. 이처럼, 국권 회복의 주체를 국민에 두면서도 국민 혁명론으로 발전하지 않고, 공자 사상에 의거해서 국민 계몽을 이루려 했다는 점에서 이해조의 공상의 한계가 엿보인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당시의 시대정신인 반봉건, 반외세 사상을 강하게 깔고 정치 소설의 성향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신소설들과 구분된다. 또한, 강한 정치적인 문제를 여성의 자각을 통해서 이루려 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여성관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11. 감상
나는 자유종 (自由鍾)을 읽으면서, 여성의 강한 시대의식과 상황의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반봉건과 반외세, 근대화의 시도와 자주 독립과 주체성 확립이라는 시대의 문제 앞에서, 여성의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당시의 여성은 지금의 여성에 비해, 소극적이고 무비판적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보다도 더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시대 상황을 바라보았다. 나는 이렇게 시대의 아픔을 읽을 수 있고, 그 아픔의 해결 방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유종’의 여성들이 부러웠다.
가장 진지한 토론으로 보인, ‘교육문제’ 대해서는 교육이라는 것은 나라의 가장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종의 여성들은 교육문제에 대해서 부모 우선주의의 철폐가 가장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자녀 공물론’이다. 자녀를 나라의 ‘공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당시에 벌써 교육의 중요성을 나라의 가장 큰일로 보았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나도 세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약간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유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비판적으로 시대 상황을 읽는 ‘눈’을 길러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쟁의 회오리 속에 잠겨버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보다 시대의 아픔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10. 작품의 한계와 의의
이 작품은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우선, 그 구성이 너무 단순하고 평면적이다. 또한 전개되는 사건이 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너무 단조로운 장면과 대화로만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자유종 (自由鍾)>은 여러 신소설 작품 가운데 주목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그것은 강한 시대 의식과 상황 의식이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는 반봉건과 근대화 시도, 반외세와 자주 독립과 주체성의 확립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자유종 (自由鍾)>의 저변에는 이 두 개의 정신적 단면이 강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또, 이 작품은 대화체 형식과 논설 형식을 지니고, 계몽성과 정론성의 내용을 담은 특이
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화체 형식이나 토론 형식, 혹은 문답 형식은 개
화기 서사 문학의 한 장르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자유종 (自由鍾)은 소설의 완결성보다는 그 내용과 사상 면에서 주목된다. 사상 면에서 먼저,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이며 여권론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선구적의미가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대중적 힘을 모으기 위해 여권 의식과 국권 회복 운동을 결합시키려 한 작자의 의도는 양반층 부인의 대화라는 한계 속에 제약된다. 또, 중세의 봉건적, 사상적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개인의 결합으로서의 국민을 지향하는 사상이 잘 드러나 있으면서도 유교 개혁을 통한 ‘공자교’를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계를 드러낸다. 이처럼, 국권 회복의 주체를 국민에 두면서도 국민 혁명론으로 발전하지 않고, 공자 사상에 의거해서 국민 계몽을 이루려 했다는 점에서 이해조의 공상의 한계가 엿보인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당시의 시대정신인 반봉건, 반외세 사상을 강하게 깔고 정치 소설의 성향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신소설들과 구분된다. 또한, 강한 정치적인 문제를 여성의 자각을 통해서 이루려 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여성관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11. 감상
나는 자유종 (自由鍾)을 읽으면서, 여성의 강한 시대의식과 상황의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반봉건과 반외세, 근대화의 시도와 자주 독립과 주체성 확립이라는 시대의 문제 앞에서, 여성의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당시의 여성은 지금의 여성에 비해, 소극적이고 무비판적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보다도 더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시대 상황을 바라보았다. 나는 이렇게 시대의 아픔을 읽을 수 있고, 그 아픔의 해결 방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유종’의 여성들이 부러웠다.
가장 진지한 토론으로 보인, ‘교육문제’ 대해서는 교육이라는 것은 나라의 가장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종의 여성들은 교육문제에 대해서 부모 우선주의의 철폐가 가장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자녀 공물론’이다. 자녀를 나라의 ‘공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당시에 벌써 교육의 중요성을 나라의 가장 큰일로 보았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나도 세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약간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유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비판적으로 시대 상황을 읽는 ‘눈’을 길러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쟁의 회오리 속에 잠겨버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보다 시대의 아픔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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