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기적의 도서관
2. 노력해서 되는 글과 노력해도 안 되는 글
3. 글쓰기와 말하기
4. 좋은 문장은 좋은 글인가?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8. 마무리
2. 노력해서 되는 글과 노력해도 안 되는 글
3. 글쓰기와 말하기
4. 좋은 문장은 좋은 글인가?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8. 마무리
본문내용
두고 글을 쓰라고 했는데, 실용적 글쓰기의 목적은 남을 설득하는 것이므로, 논술은 교수나 심사위원, 회사의 기획안은 상사, 프레젠테이션은 원청업체 사람들을 대상으로, 즉 정확한 독자를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여기에서는 글이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는 통념을 비판한다. 필자는 실용적 글쓰기에서는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논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위의 형식이 문학적 글쓰기 중 시에 적용되는 기승전결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문학적 글의 형식이 실용적 글쓰기에도 적용되는 현실을 말하며 논증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한다. 논증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은 2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를 하는 정도이다.
‘서론과 결론은 서비스차원에서 두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서, 없어도 지장이 없는 것이지.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이 글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서론이고 글을 마치면서 무엇을 말했는지 정리해 주는 것이 결론이라고 할 수 있지.’ p. 127
글쓴이는 글이란 이런 서론, 본론, 결론 등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통인 본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론과 결론은 단지 서비스라는 것이다.
정리 5.
서론, 본론, 결론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패턴화 된 글은 읽는 이를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서론, 본론, 결론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글을 쓰지 말고 신문이나 잡지의 칼럼 형식으로 써야 한다.
칼럼은 논증의 형식을 따라야 한다. 논증이란 자신의 주장인 결론과 주장을 뒷받침하는 전제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서 칼럼은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논증 형식으로 쓴다는 것이다.
서론, 본론, 결론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 보고서나 논문을 보면 모두 서론과 결론이 있는데 이는 서비스 차원에서 두는 것으로 없어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논증과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은 어떤 관계가 있나. 그것은 아주 단순하다. 본론을 중심으로 논증의 형식으로 쓰면 된다. 즉 본론은 전제와 결론이라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글쓰기의 마지막 오해인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말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정리>에 자세히 나왔으므로 나머지 말은 생략한다.
정리 06.
건강과 행복의 관계를 보자. 건강은 행복의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독서는 글쓰기에 있어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즉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좋은 포도를 재료로 하면 더 좋은 포도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독서를 많이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좋은 포도만으로 좋은 포도주를 빚을 수 없듯이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포도라 할지라도 공정이 적절하지 않으면, 즉 열매를 분리하고 파쇄하는 일, 포도 주스로 만들고 발효시키는 일, 그리고 숙성 과정과 병에 넣는 과정이 적절하지 않으면 좋은 포도주를 만들 수 없다.
좋은 포도를 어떻게 가공하여, 다시 말해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좋은 포도주가 되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아무리 좋은 책을 많이 읽어도 그것만으로는 좋은 글이 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생각거리를 어떻게 글로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이 부분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이다. 그리고 마지막 통념인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라는 통념을 비판한다. 그는 톨스토이 등의 작가들이 글은 훌륭하게 썼지만 인격적으로는 형편없었다는 사실을 들며 이 통념이 잘못 되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문학적 글쓰기도 아닌 실용적 글쓰기는 인격도야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단순히 말해서 논술을 많이 쓴다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금은 세속적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함이라고 강조한다. 글쓰기는 단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1권은 여기서 마무리를 지으며 2권에서 ‘논증 만들기’에 대해 직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정리 7.
여기서 배우고자 하는 실용적 글쓰기와 인격도야가 관련이 있는가? 다시 말해, 리포트나 기획안 잘 쓰는 사람이 인격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가? 또 논술 잘하는 학생의 인격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훌륭한가? 그도 아니면 열심히 논술을 쓰면 인격수양이 되는가?
문학적 글쓰기는 인격수양에 다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실용적 글쓰기는 별로 관련이 없다. 자신의 주장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 주장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인격보다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용적 글쓰기의 경우 고상한 인격도야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먹고 살기에 필요한 실용적 기술이라는 말이 적절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논술을 쓰고, 학점을 따기 위해 보고서를 쓰고, 회사에서 일하느라 기획안을 쓰고, 학위를 따려고 논문을 쓰고,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익히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기술이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한 실용적 글쓰기를 성공할 수는 없다.
8. 마무리
이 책은 기존의 글쓰기와는 차별성을 가진다. 서울대에 입학하였지만 1년 만에 교수와 싸우고 다시 외대 철학과에 입학한 탁석산은 기존의 글쓰기 방식을 비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책 제목과 저자를 언급하면서 그들이 잘못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며 비판한다. 이 책은 2권인 논증 만들기를 공부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 이 책의 내용을 모르고 바로 2권의 내용을 읽게 된다면 제대로 된 글쓰기를 구사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여기에서는 글이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는 통념을 비판한다. 필자는 실용적 글쓰기에서는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형식을 버리고 논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위의 형식이 문학적 글쓰기 중 시에 적용되는 기승전결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문학적 글의 형식이 실용적 글쓰기에도 적용되는 현실을 말하며 논증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한다. 논증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은 2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를 하는 정도이다.
‘서론과 결론은 서비스차원에서 두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서, 없어도 지장이 없는 것이지.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이 글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서론이고 글을 마치면서 무엇을 말했는지 정리해 주는 것이 결론이라고 할 수 있지.’ p. 127
글쓴이는 글이란 이런 서론, 본론, 결론 등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통인 본론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론과 결론은 단지 서비스라는 것이다.
정리 5.
서론, 본론, 결론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패턴화 된 글은 읽는 이를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서론, 본론, 결론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글을 쓰지 말고 신문이나 잡지의 칼럼 형식으로 써야 한다.
칼럼은 논증의 형식을 따라야 한다. 논증이란 자신의 주장인 결론과 주장을 뒷받침하는 전제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서 칼럼은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논증 형식으로 쓴다는 것이다.
서론, 본론, 결론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 보고서나 논문을 보면 모두 서론과 결론이 있는데 이는 서비스 차원에서 두는 것으로 없어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논증과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은 어떤 관계가 있나. 그것은 아주 단순하다. 본론을 중심으로 논증의 형식으로 쓰면 된다. 즉 본론은 전제와 결론이라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글쓰기의 마지막 오해인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말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정리>에 자세히 나왔으므로 나머지 말은 생략한다.
정리 06.
건강과 행복의 관계를 보자. 건강은 행복의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독서는 글쓰기에 있어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즉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좋은 포도를 재료로 하면 더 좋은 포도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독서를 많이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좋은 포도만으로 좋은 포도주를 빚을 수 없듯이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포도라 할지라도 공정이 적절하지 않으면, 즉 열매를 분리하고 파쇄하는 일, 포도 주스로 만들고 발효시키는 일, 그리고 숙성 과정과 병에 넣는 과정이 적절하지 않으면 좋은 포도주를 만들 수 없다.
좋은 포도를 어떻게 가공하여, 다시 말해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좋은 포도주가 되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아무리 좋은 책을 많이 읽어도 그것만으로는 좋은 글이 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생각거리를 어떻게 글로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이 부분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이다. 그리고 마지막 통념인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라는 통념을 비판한다. 그는 톨스토이 등의 작가들이 글은 훌륭하게 썼지만 인격적으로는 형편없었다는 사실을 들며 이 통념이 잘못 되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문학적 글쓰기도 아닌 실용적 글쓰기는 인격도야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단순히 말해서 논술을 많이 쓴다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금은 세속적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함이라고 강조한다. 글쓰기는 단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1권은 여기서 마무리를 지으며 2권에서 ‘논증 만들기’에 대해 직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정리 7.
여기서 배우고자 하는 실용적 글쓰기와 인격도야가 관련이 있는가? 다시 말해, 리포트나 기획안 잘 쓰는 사람이 인격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가? 또 논술 잘하는 학생의 인격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훌륭한가? 그도 아니면 열심히 논술을 쓰면 인격수양이 되는가?
문학적 글쓰기는 인격수양에 다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실용적 글쓰기는 별로 관련이 없다. 자신의 주장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 주장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인격보다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용적 글쓰기의 경우 고상한 인격도야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먹고 살기에 필요한 실용적 기술이라는 말이 적절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논술을 쓰고, 학점을 따기 위해 보고서를 쓰고, 회사에서 일하느라 기획안을 쓰고, 학위를 따려고 논문을 쓰고,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익히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기술이나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한 실용적 글쓰기를 성공할 수는 없다.
8. 마무리
이 책은 기존의 글쓰기와는 차별성을 가진다. 서울대에 입학하였지만 1년 만에 교수와 싸우고 다시 외대 철학과에 입학한 탁석산은 기존의 글쓰기 방식을 비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책 제목과 저자를 언급하면서 그들이 잘못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며 비판한다. 이 책은 2권인 논증 만들기를 공부하기 위한 초석이 된다. 이 책의 내용을 모르고 바로 2권의 내용을 읽게 된다면 제대로 된 글쓰기를 구사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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