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 시장 분석

목차

Ⅰ. 국가에 대한 기본 정보

Ⅱ. 산업동향

Ⅲ. 주요 산업에 대한 분석

Ⅳ. 주요 서비스산업에 대한 분석

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Ⅵ. 서비스기업에 대한 사례

본문내용

각 소비계층군의 기호와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중국 요식업계가 채워주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 파고들 수 밖에 없다. 향후 외국계 요식업계를 포함한 전체 중국 요식업계의 전망은, 늘 중국 경제성장 속도와 국가정책과 궤를 같이해 발전해 왔던 중국 요식업의 흐름상으로 비춰볼 때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중국의 경제발전의 지속성과 안정성의 문제가 담보 되어야 해결되는 문제이자,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민소득이 전반적으로 균등하게 발전되야 해결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현재 중국 요식업계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상의 원인과도 관련되어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베이징 올림픽을 3년 앞둔 지금이 어쩌면 중국 요식업계가 마지막으로 내성을 기를 수 있는 ‘공부’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Ⅵ. 서비스기업에 대한 사례
* 중국시장에서는 KFC가 맥도날드 제압
중국시장에서 KFC가 맥도날드를 누르고 패스트푸드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KFC는 가격인상, 맥도날드는 가격인하 전략을 채택함. 가장 중요한 원가상승요인은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점포개설 비용의 증가임.
- 중국현지기업의 납품비율도 원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KFC는 피자헛과 같은 그룹 소속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받고 있지만 맥도날드는 납품업체의 주력이 미국기업이라 원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음.
- 사실 맥도날드는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업체이지만 중국시장에서는 완전히 반대 임.
- KFC의 점포는 1,500개인 반면 맥도날드는 700개에 불과함.
- KFC의 전체 매출가운데 1/4 이 중국에서 발생함.
- 이에 따라 맥도날드도 대대적인 공세를 펴고 있음.
- 상하이, 광저우, 선전, 난징 등 대도시에서 24시간 영업을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성공한 모델인 ‘드라이브 숍’(자동차에서 햄버거를 사는 가게)을 확대할 계획을 가짐.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KFC의 연간 對중국 직접투자액은 27억4,000만 위안(소득세, 직원급여 제외), 중국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은 4억2,000만 위안에 달하며 약 3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외식체인업체로서 KFC는 중국에 전혀 새로운 국제표준의 인사관리 및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1. 직원교육 특징: 다차원 교육
KFC의 직원교육은 매장 종업원에서 매니저, 일반 사무직원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업무 특성에 따라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교육 커리큘럼은 품질관리, 제품품질 평가,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시간관리, 리드 스타일, 인건비 관리, 단체정신 등 매우 다양하다. 입사 후 매장 종업원은 일인당 평균 200시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받아야 하며 매니저의 교육시간은 이보다 더 긴 20주에 달한다. 매니저는 지도자 입문이라 할 수 있는 구역별 관리 지침을 익혀야 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하이 레벨 지식테크닉’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에 파견되어 새로운 관념을 보고 배워 사고의 폭을 넓히도록 교육받는다. KFC는 중국에 현지 매장 관리에 적합한 전문교육시스템이자 교육기지인 교육발전센터를 두고있다. 교육발전센터는 전적으로 매장 관리 직원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해마다 전국 각지의 2,000여명에게 1천여개에 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커리큘럼에는 품질관리, 제품품질 평가,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시간 관리, 리드 스타일, 인건비 관리, 단체정신 등이 포함된다.
2. 내부교육제도: 부서별 교육
KFC의 내부교육제도는 부서별 전문교육, 매장 직원에 대한 기초교육 및 매장 관리 테크닉 교육으로 나뉜다. KFC의 모회사인 외식업체 윰 브랜드(YUM)는 KFC의 시장개발, 마케팅, 기획, 기술품질 관리, 구매, 배송물류시스템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부서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시스템의 운영과 발전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중국 윰 브랜드는 전문적인 교육 및 발전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직접 고객을 접하는 종업원들은 매장 근무 첫 날부터 매장의 기본적인 운영방식을 철저하게 익혀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단계에서부터 모든 업무에 능숙해질 때까지 신입사원은 평균 200시간 정도의 직원교육을 받아야 하며 시험을 통과해야만 수료증을 얻을 수 있다. 견습보조에서 시작해 보조 2급, 매니저, 지역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매번 승진할 때마다 교육발전센터에서 5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매니저 1명을 교육시키는데 KFC는 약 수만위안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3. 종횡적 커뮤니케이션: KFC이념 보급
사내 직원관계를 긴밀하게 하기 위해 KFC는 비정기적으로 매장 경기시합과 직원 행사를 마련해 내부의 종적 교류를 추진한다. 한 매장 종업원은 “단체의 협력정신과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습관을 기른 것이 KFC에서 일하면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또한 KFC는 1998년 6월 27일부터 대외교류를 강화하면서 업계 내 횡적 교류를 시도했다. KFC는 중국 국내무역국과 연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식 패스트푸드 경영관리 고급 연수반”을 조직해 전국 각지의 중고급 중국식 패스트푸드 경영인을 위해 강좌 및 교류기회를 마련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개념, 특징과 구조 및 시장과 제품의 포지션, 제품, 공법, 설비의 표준화, 패스트푸드점 운영과 배송센터 설립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4. 공급업자에 대한 교육과 지원
KFC사의 기술부와 구매부는 매년 공급업체에 대해 각종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매기는 한편 각 공급업체의 취약점과 미흡한 점을 찾아내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통해, 요식업의 국제표준에 부합되는 품질수준을 공급업체에게 인식시킨다. 기술부는 주로 기술이전을 책임지는데, 일례로 각 조류식품공장을 상대로 ‘암수탉 단독 사육’기술, 닭고기 정밀가공기술, 단계별 도살기술 등을 보급한다. 또한 구매부는 공급업체를 자주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회를 조직해, 경험이 부족한 영세 공급업체가 경험이 풍부한 대형 공급업체 교류회에 참석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영세 공급업체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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