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싱어 실천윤리학 제11장 목적과 수단 함축 요약문.

소개글

피터싱어 실천윤리학 제11장 목적과 수단 함축 요약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절 개인의 양심과 법
2절 법과 질서
3절 민주주의
4절 시민불복종 혹은 다른 불복종
5절 폭력

본문내용

소수의 경우라도 그게 비폭력적 수단으론 불가능하다 확신하긴 어렵다. 아일랜드공화국군의 20년 동안의 폭탄테러, 독일의 바더-마인호프 테러단, 이탈리아의 붉은여단,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폭력은 뭘 얻었는가? 도리어 악영향뿐 아니었나? 이들 중 한 집단의 투쟁목적에 공감할 순 있다. 그러나 그들 수단으론 목정달성의 가망이 없다. 결국 희생자들 이익에 대한 무관심/무감각만 드러난다. 이런 결과론자의 논증은 폭력수단 반대논거를 더해 준다. 특히 테러리스트들이 종종 그렇듯 폭력이 일반대중에게 무차별적으로 행해질 땐 더 그렇다. 실제 이런 것은 정당화 안된다고 보인다. 이같은 정당화 안된다고 배제할 수도 없는 다른 류의 폭력도 있다. 살인마 폭군을 암살하는 게 그가 장악한 제도가 아닌 그의 개성에서 기인한다면 그건 엄격히 제한된 폭력이다. 목표는 더 큰 폭력 종식이다. 폭력행위 한번으로 성공할 개연성이 높을수도 있고 그 외 다른 방법이 없을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선 폭력이 파괴적 효과를 가진다거나 암살이 더 많은 폭력을 가져온다 결과론자들이 주장하진 않을 것 같다. 폭력은 여러 방식으로 제한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검토한 사례들은 사람에 대한 폭력이었다. 이것이 폭력논의 때 생각나는 표준적 사례다. 그러나 다른 류의 폭력도 있다. 동물해방전선은 동물실험실을 부쉈지만 생명체에의 폭력행위는 피했다. 극단적 미국 환경주의 단체 ‘지구우선!’은 환경유해행위를 중단.지연시키고자 고안된 비밀행위들인 멍키렌칭/에코타치를 주창했다. 이 집단의 포어먼과 헤이우드는 ‘환경방어:멍키렌칭에 대한 현장안내’를 공동편집했는데, 여기선 멍키렌칭을 자연의 다윈성/야생에 대한, 생명체가 아닌 기계, 도구를 상대로 하는 비폭력 저항이라 하고 있다. 보다 논쟁거리가 될 기법은 베어질 나무에 못을 박아 톱이 부러져 파편이 날아가게 하여 벌목을 위험하게 만드는 건데, 이를 지지하는 환경활동가들은 목제회사에 그런 일을 했다 경고했는데도 일을 진행한다면 생긴 일의 책임은 결정내린 목제회사 지배인에게 있다 말한다. 그러나 다치는 건 노동자 뿐이다. 활동가들은 이런 방식으로 그들 책임을 정말 벗을 수 있나? 정통적 환경활동가들은 그 전술을 배격한다. 재산손상은 사람을 살인/상해함 같이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 그 행위는 감정을 가진 존재에게 상해입힘을 정당화 안시키는 근거에도 정당해질 수 있다. 이는 재산에 폭력가함이 무의미하단 건 아니다. 어떤 이는 재산이 매우 중요하고, 재산파괴를 정당하려면 강력한 이유가 필요하단 얘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정당화 이유가 사회변혁같이 획기적인 게 아닐 수도 있다. 실험실 습격 경우처럼 사회의 종족주의 편견 때문에 동물에만 수행되는 실험으로부터 동물을 구하자는 특정단기목표일 수도 있다. 그런 행위가 다시 결과론자들의 관점에서 정당화 가능한지 여부는 실제상황내용에 달려있다. 전문성없는 이는 실험가치/고통 정도를 쉽게 착각할 수 있다. 기구손상/동물해방이 더 많은 기구구매/동물사육을 야기하게 되진 않는가? 해방동물의 처리는? 불법행위가 정부에겐 폭력굴복은 안된단 주장 하에 동물실험법 개혁운동에 저항하는 결과를 낳진 않는가? 실험실 파괴 찬성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이 질문들에 답할 필요가 있다. 오래된 숲 개간에 사용되는 불도저를 고장내는 걸 정당화시키기 위해서도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할 것이다. 폭력은 감정있는 존재가아닌 재산에 대한, 일반대중이 아닌 독재자에 대한 거라도 정당화가 어렵다. 그래도 폭력종류에 따른 차이가 중요하다. 그 구별로써 특정 류의 폭력-테러를 실질/절대적 의미로 비난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차는 일반적으로 폭력이라 불리는 모든 걸 죄다 비난함으로 모호해진다.

키워드

피터싱어,   실천윤리학,   윤리학,   윤리,   목적,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