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본 문제 의식
사랑.... 자연적인, 그리고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의 막힘, 시민 사회, 비인간성....
양립 불가, 죽음, 논쟁들... 그리고 고전주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한 문제인식
순수한 베르테르의 사랑
낭만주의 시대와 베르테르의 사랑
괴테의 중심사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사회적 의미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사랑.... 자연적인, 그리고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의 막힘, 시민 사회, 비인간성....
양립 불가, 죽음, 논쟁들... 그리고 고전주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한 문제인식
순수한 베르테르의 사랑
낭만주의 시대와 베르테르의 사랑
괴테의 중심사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사회적 의미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본문내용
알베르토의 행복을 기원한다.
베르테르와 알베르토는 생각, 즉 사상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이 있다. 1부에는 베르테르와 알베르토의 \'자살\'에 대한 논란이 나온다. 알베르토는 \'자살\'이란 괴로운 인생을 굳이 참고 견디느니 죽어 버리는 약자의 행동이라고 규정해 버린다. 반면 베르테르는 \'자살\'을 인간의 본성이 서로 뒤얽혀 반발하는 온갖 힘의 미국 속에서 빠져나올 출구를 찾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택하게 되는 길로써 규정하고 있다. 알베르토의 \'자살\'에 대한 정의는 이성에 바탕을 둔 계몽주의적 발상이다. 그러나 베르테르의 \'자살\'에 대한 정의는 이성보다는 상황과 감정에 따른 순간적인 행동으로써 Sturm und Drang의 시대적 조류에 기초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르테르와 알베르토의 대화를 보면 알베르토는 전형적인 계몽주의자이고 베르테르는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감정적 사고에 기초하는 Sturm und Drang 의 대표적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며칠 전 내가 그림에 대하여 말한 것은 문학에도 똑같이 적용되리라 생각하오. 중요한 것을 파악하여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중요하오. 물론 짧고 간단한 얘기이지만, 거기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소. 오늘 내가 목격한 광경이야말로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시가 될 것이오. 그러나 문학이나 시가 대체 무슨 소용이 있겠소? 우리가 자연현상과 하나로 융합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그것을 이리저리 손질할 필요가 있겠소?\' 이 글에도 나타나듯이 문학에 대한 베르테르의 생각은 그 시대의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대조된다. 바로크 시대나 계몽주의 시대의 문학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것으로서 어떤 특정한 규칙에 따라 쓰여지는 것이었다.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고 주관을 펼쳐 쓰기보다는 고대의 모범을 따라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했다. 즉 창조적인 작가의 자율성은 배제된 작품들이 많았고 그런 것이 올바른 문학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베르테르는 예술이든 문학이든 자유롭게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봄의 정경을 봤을 때 단순히 그것을 서술하고 판에 박힌 언어로 묘사하기보다는 즉각 즉각 생각나는 감정, 충동 등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베르테르의 \'문학\'에 대한 단상은 계몽주의적 시각을 비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제는 우정, 사랑, 가정 등 여러 가지를 망라한다. 그러나 특히 베르테르의 사랑은 당대의 시민 이성윤리를 타파하는 것으로써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베르테르는 사회에 순응하기만 하는 인물은 절대 아니다. 그의 죽음이 그것을 증명하고 그의 행동 또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베르테르는 계몽주의를 비판하는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있고 신선한 감정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주변의 자연을 예찬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그리고 글로 쓰는 등 표현할 줄 알며 기존 사회의 모순과 부패에 대해 반발할 줄도 안다. 그는 로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변치 않는 한결같은 순수함으로 일관했으며 그러면서도 로테를 결코 포기한 적이 없었다.
\'빌헬름이여, 만일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겠소? 불빛이 없는 환등기와 마찬가지 아니겠소? 그것이오. 비록 그것이 순간적인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들이 그 신기한 그림자에 매혹되어 소년처럼 황홀해 한다면, 그것 또한 우리들의 행복 아니겠소?\'(1771.7.18.) 베르테르가 로테를 사랑하게 되어 로테를 안 만날 때에도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할 때의 글이다. 베르테르는 소년과 같은 사심 없는 마음으로 로테를 좋아했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만족을 느꼈던 것이다. 계몽주의는 \'인간은 동등하다\'는 전제하에 인간의 자연적 이성을 중시한다. 그리고 시민적 이성윤리가 강조되고 그것이 사회의 주요 원리로 등장한다. 시민적 이성윤리란 궁정의 귀족적 윤리와는 대조되는 것으로 양보, 관용 등의 고귀한 덕목을 말한다. 계몽주의까지만 해도 궁정사회가 거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고정적이고 경직된 관념과 의식 구조가 사회 전반에 깔려 있었다. 이 계몽주의의 한 부분이지만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지니면서 나타난 사조가 바로 Sturm und Drang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 사조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베르테르는 사회에 대한 간접적 저항인 \'자살\'을 통해서 자기 감정의 중요성을 충격적으로 폭로한 것이다. 이는 괴테가 베르테르라는 한 등장인물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실제로 그 당시 생존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이런 이야기는 실제로 있음 직한 일이다. 그래서 이 소설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공감하고 베르테르의 복장을 따라하고 심지어는 그의 죽음까지 따라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규칙적이고 정형화된 작품들만이 쓰여지고 읽혀지고 문학은 그래야만 한다고 배워지던 그 당대의 사회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져다 준 충격과 그 여파는 정말로 대단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을 잘 제시하고 Sturm und Drang의 문학으로서의 새로운 국면을 잘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큰 의의와 가치가 있다.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처음엔 익명으로 1774년 가을에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그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불과 4주일만(1774년 2월과 3월 사이)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는 그의 자서전적 저서안 <시와 진실, Dichtung und Wahrheit>에서더 언급되었듯이, 일종의 \'고백\'형식을 빌어서 지난 수년간 그가 겪었던 경험들과 사건들을 청산하고 다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괴테는 그가 경험한 현실을 문학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덜었고,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한다.이 작품이 독자층으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게 되자 이미 1775년에는 두 번
베르테르와 알베르토는 생각, 즉 사상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이 있다. 1부에는 베르테르와 알베르토의 \'자살\'에 대한 논란이 나온다. 알베르토는 \'자살\'이란 괴로운 인생을 굳이 참고 견디느니 죽어 버리는 약자의 행동이라고 규정해 버린다. 반면 베르테르는 \'자살\'을 인간의 본성이 서로 뒤얽혀 반발하는 온갖 힘의 미국 속에서 빠져나올 출구를 찾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택하게 되는 길로써 규정하고 있다. 알베르토의 \'자살\'에 대한 정의는 이성에 바탕을 둔 계몽주의적 발상이다. 그러나 베르테르의 \'자살\'에 대한 정의는 이성보다는 상황과 감정에 따른 순간적인 행동으로써 Sturm und Drang의 시대적 조류에 기초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르테르와 알베르토의 대화를 보면 알베르토는 전형적인 계몽주의자이고 베르테르는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감정적 사고에 기초하는 Sturm und Drang 의 대표적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며칠 전 내가 그림에 대하여 말한 것은 문학에도 똑같이 적용되리라 생각하오. 중요한 것을 파악하여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중요하오. 물론 짧고 간단한 얘기이지만, 거기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소. 오늘 내가 목격한 광경이야말로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시가 될 것이오. 그러나 문학이나 시가 대체 무슨 소용이 있겠소? 우리가 자연현상과 하나로 융합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그것을 이리저리 손질할 필요가 있겠소?\' 이 글에도 나타나듯이 문학에 대한 베르테르의 생각은 그 시대의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대조된다. 바로크 시대나 계몽주의 시대의 문학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것으로서 어떤 특정한 규칙에 따라 쓰여지는 것이었다.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고 주관을 펼쳐 쓰기보다는 고대의 모범을 따라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했다. 즉 창조적인 작가의 자율성은 배제된 작품들이 많았고 그런 것이 올바른 문학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베르테르는 예술이든 문학이든 자유롭게 보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봄의 정경을 봤을 때 단순히 그것을 서술하고 판에 박힌 언어로 묘사하기보다는 즉각 즉각 생각나는 감정, 충동 등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베르테르의 \'문학\'에 대한 단상은 계몽주의적 시각을 비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제는 우정, 사랑, 가정 등 여러 가지를 망라한다. 그러나 특히 베르테르의 사랑은 당대의 시민 이성윤리를 타파하는 것으로써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베르테르는 사회에 순응하기만 하는 인물은 절대 아니다. 그의 죽음이 그것을 증명하고 그의 행동 또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베르테르는 계몽주의를 비판하는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있고 신선한 감정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주변의 자연을 예찬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그리고 글로 쓰는 등 표현할 줄 알며 기존 사회의 모순과 부패에 대해 반발할 줄도 안다. 그는 로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변치 않는 한결같은 순수함으로 일관했으며 그러면서도 로테를 결코 포기한 적이 없었다.
\'빌헬름이여, 만일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겠소? 불빛이 없는 환등기와 마찬가지 아니겠소? 그것이오. 비록 그것이 순간적인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들이 그 신기한 그림자에 매혹되어 소년처럼 황홀해 한다면, 그것 또한 우리들의 행복 아니겠소?\'(1771.7.18.) 베르테르가 로테를 사랑하게 되어 로테를 안 만날 때에도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할 때의 글이다. 베르테르는 소년과 같은 사심 없는 마음으로 로테를 좋아했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만족을 느꼈던 것이다. 계몽주의는 \'인간은 동등하다\'는 전제하에 인간의 자연적 이성을 중시한다. 그리고 시민적 이성윤리가 강조되고 그것이 사회의 주요 원리로 등장한다. 시민적 이성윤리란 궁정의 귀족적 윤리와는 대조되는 것으로 양보, 관용 등의 고귀한 덕목을 말한다. 계몽주의까지만 해도 궁정사회가 거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고정적이고 경직된 관념과 의식 구조가 사회 전반에 깔려 있었다. 이 계몽주의의 한 부분이지만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지니면서 나타난 사조가 바로 Sturm und Drang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 사조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베르테르는 사회에 대한 간접적 저항인 \'자살\'을 통해서 자기 감정의 중요성을 충격적으로 폭로한 것이다. 이는 괴테가 베르테르라는 한 등장인물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실제로 그 당시 생존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이런 이야기는 실제로 있음 직한 일이다. 그래서 이 소설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공감하고 베르테르의 복장을 따라하고 심지어는 그의 죽음까지 따라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규칙적이고 정형화된 작품들만이 쓰여지고 읽혀지고 문학은 그래야만 한다고 배워지던 그 당대의 사회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져다 준 충격과 그 여파는 정말로 대단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을 잘 제시하고 Sturm und Drang의 문학으로서의 새로운 국면을 잘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큰 의의와 가치가 있다.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
괴테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처음엔 익명으로 1774년 가을에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그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불과 4주일만(1774년 2월과 3월 사이)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는 그의 자서전적 저서안 <시와 진실, Dichtung und Wahrheit>에서더 언급되었듯이, 일종의 \'고백\'형식을 빌어서 지난 수년간 그가 겪었던 경험들과 사건들을 청산하고 다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괴테는 그가 경험한 현실을 문학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덜었고,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한다.이 작품이 독자층으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게 되자 이미 1775년에는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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