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도약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소개글

중국 경제의 도약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개요

서론

본론
1.중국의 산업 현황
2. 중국의 경제 발전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전망
(1) 긍정적 측면
(2) 부정적 측면

결론

본문내용

과적으로 진출하는 방안의 하나로 중국내 국유기업의 민영화사업에 대한 참여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정부는 국민경제에서 지대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심각한 비효율성을 안고 있는 국유기업을 개혁하기 위한 거의 마지막 수단으로서 국유기업의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국유기업의 민영화는 중국진출을 꾀하는 외국기업들에게 있어서 시장진입장벽의 극복, 중국내 파트너쉽 구축, 중국내사업 발굴 등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예컨대 국유기업의 민영화에 참여함으로써 해당 국유기업의 유통서비스망이나 상표, 관계 등을 활용하여 중국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밖에 중국의 민영화 사업에 참여하여 기대할 수 있는 효과로는 원자재 확보, 고급기술의 습득, 전매이익의 추구, 단순한 투자수익의 추구 등으로 다양할 수 있다. 또한 국유기업의 재산권 거래 확산 과정에서 향후 크게 확대될 부동산개발 사업기회도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4) 홍콩 및 화교권의 활용
전술했듯이 그간 중국경제가 고도성장한 데에는 홍콩 및 화교권으로부터의 지원이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화교권은 중국의 대외경제교류 확대, 서비스산업 발전, 중화경제권의 형성 등에 있어서 지원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우리 기업으로서는 향후 중국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그리고 중화경제권 형성에 대비하기 위해 홍콩 및 화교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홍콩 및 화교권의 활용 여지는 상당히 많다. 예컨대 중국인과 화교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우리 기업의 중국사업 추진에 활용한다면 중국내 정보의 취득, 사업발굴, 파트너 선정, 협상, 현지 파트너쉽 구축 등에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3국을 포함한 다국가 컨소시엄이 필요한 경우에는 화교기업들간의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향후 우리 기업들은 화교기업들과의 협력제휴를 추진함에 있어서 홍콩을 거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홍콩은 아시아의 금융무역정보 중심지로서, 그리고 중국의 대외무역 창구로서 앞으로 중화경제권의 중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對中 비지니스 거점으로서의 홍콩의 활용 가능성은 다양할 것이다. 예컨대 홍콩기업들의 對中 비지니스 관계 및 정보력, 리스크 분산능력 등을 활용한 중국사업의 효과적 추진, 홍콩과 중국 광동성의 경제 일체화 추세를 활용한 중국 남부시장 진출, 홍콩에 진출해 중국의 대외교류 창구역할을 하는 다양한 중국기업과 지방정부 대표기관을 활용한 중국내륙 진출, 홍콩의 발달된 금융시장을 활용한 對中 비지니스 자금의 조달, 홍콩의 금융중계기능을 활용한 對中 금융무역거래 결제위험의 방지, 홍콩 증시를 통한 중국 유력 국유기업에의 투자 내지 중국 민영화사업에의 참여, 홍콩의 발달된 언론매체와 對中 영향력을 활용한 對中 홍보활동의 강화, 중국의 각종 문물수입 창구로서 중국 내륙의 의식행태유행제도 등의 변화를 선도하는 홍콩을 활용한 對中 사업의 발굴 및 예측능력의 강화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5) 공동협력체제의 발전
향후 한중간에 상호보완적인 분업체제를 발전시키고 수평분업적인 산업내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계속해서 중국보다 한발 앞서 산업기술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루어내야 하고, 이와 병행하여 중국과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메카니즘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1994년에 양국 정부간에 체결된 산업협력협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를 활용하는 데에는 전술한 바와 같이 양국간 이해관계의 충돌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같은 협력체제가 타국간에는 거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한 협력방식이라는 점을 중시하여, 앞으로 이를 21세기를 향한 양국간 공동협력체제를 발전시키는 수단으로써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개도국의 입장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으로서는 이같은 협력체제를 발전시켜 제3국에 대한 공동진출을 추진할 수도 있고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나 경제적 패권주의, 시장개방 압력 등에 공동대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국간 합작의 시너지 효과가 큰 업종분야를 구체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야를 제조업에 국한하지 말고 각종 서비스부문이나 소프트웨어 교류분야로 넓힐 필요도 있다. 예컨대 전술한 건설 부문 외에도, 금융, 유통물류, 교육학술, 韓(漢)方 의료 등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할 수 있다.
6) 중국연구의 활성화
향후 한국이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구비해야 할 것은 중국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 우리의 최대의 경제교류 파트너로 부상하게 될 중국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1980년대 중반까지 한국내에서 중국을 연구하는 기관이나 인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연구의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먼저 전문적인 중국연구기관 특히 중국경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을 지정하고, 이를 국내 중국연구의 '센터'로 기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같은 기관으로 하여금 중국경제 관련 정보자료축적센터로 기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정부는 현재 기업, 대학, 기관, 정부 등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 각종 중국관련 정보자료를 하나의 센터에 수렴시키는 체제를 구축하고, 수렴된 정보자료를 데이터베이스化한 후 정보자료공유체제를 통해 그 수요자에게 전달하고, 수요자는 공급받은 정보자료를 분석한 후에 그 결과를 다시 센터로 피드백시키는 메카니즘을 구축할 것이 요구된다.
제 작년 친구와 상해를 간 적이 있었다. 이미 후진국이 아님은 알고 있었지만 자못 우쭐한 마음으로 갔던 나에게 상해는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스케일과 마인드로 무섭게 자라나는 중국이 걱정 반 부러움 반이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레포트를 통해서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닌 그 실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도 나름대로 잡힌 것 같다.

키워드

중국,   경제,   한국,   영향,   전망,   도약,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