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아도 되고 간단하기 때문에 흔히 사용하고 있으나 환자에 따라서 I-131의 체내 생물학적 반감기와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I-131이 암세포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 골수에 200 rad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피폭선량을 계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양을 최대안전용량(maximum safe dose)이라 하고 계산에 따르면 70 - 650 mCi로 다양하게 나오고 평균값이 300 mCi이다. Becker 등은 이러한 계산에 의하면 원격전이로 200 mCi를 투여받는 환자의 54%가 실제 적은 양을 투여받게 된다고 하였다.
I-131의 치료는 혈중 TSH가 증가된 경우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으로 혈중 TSH를 억제하고 있는 경우에 4주간의 투약을 중단하여 혈청 TSH를 30 mIU/L 이상 상승시킨 후에 방사성옥소를 투여한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저하 상태에서 환자의 불편이 크므로 최근에는 합성한 TSH를 근육주사후 방사성옥소를 치료하기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2) 치료 성적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특히 젊고 폐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I-131치료성적이 월등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성적은 폐 전이의 40%에서 완전 관해가 오고, 40%에서 부분 관해, 20%에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악화된다. 특히 이러한 방사성옥소의 치료는 결절성 폐전이보다는 소결절성 미만성 폐전이에서 치료효과가 월등하다. 우리 성적에서도 정상 흉부 x-선 소견을 보이나 방사성옥소 스캔에서 폐전이가 있는 환자의 93%에서 효과가 있고, 특히 57%에서 완전관해를 보였다. 뼈 전이가 있는 경우에 I-131 치료만으로 효과를 보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많은 환자에서 수술로 뼈전이 부위를 절제하고 잔여 갑상선암을 I-131로 치료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결과는 약 65% 환자에서 수술과 방사성옥소의 병행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가 있었다.
국소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I-131의 치료 효과에 대한 성적은 확실치가 않다. 치료가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잔여 갑상선 암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3) 갑상선 stunning효과
진단적 I-131전신스캔후 I-131을 치료용량으로 투여할 때 갑상선 암 조직에 치료용량의 I-131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갑상선 stunning이라고 한다. 갑상선 stunning은 진단적 전신스캔의 방사성옥소양이 많을수록 증가하여 3 mCi에서는 40%에서 생기나 10 mCi에서는 90%에서 생긴다고 보고되었다. 따라서 진단적 전신스캔을 2 mCi 이하로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러번 방사성옥소치료를 반복하는 경우에 반드시 진단적 전신 스캔을 하여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원칙적으로는 진단적 스캔을 반복하고 양성인 경우에만 치료적인 스캔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진단적 스캔이 재발이나 전이가 없으면서 치료후 스캔에서 양성인 경우가 20- 30%이고, 갑상선 암에 stunning효과가 생길 수 있고, I-131스캔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잔여암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필자의 경우에는 진단적 스캔 없이 6개월 마다 I-131치료를 반복하면서 치료후 스캔이 음성이 될 때까지 이러한 치료를 계속한다.
4) lithium치료법
갑상선 암조직에 I-131이 섭취된 후 빠르게 배설되는 경우에 그 반감기를 늘리기 위해서 lithium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루에 400-800 mg(10 mg/kg)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환자마다 혈청치가 다양하여 수시로 혈액내 농도를 측정하여 0.6-1.2 mEq/L의 농도를 유지시키도록 복용한다. 생물학적 반감기가 6일 이하인 종양에서 효과가 있으며, lithium복용으로 I-131의 반감기를 50%이상 증가시킨다.
5) 방사성옥소 전신스캔 음성 환자의 치료
재발암이나 전이암의 20-30%에서 방사성옥소 스캔상 음성을 보인다. 이러한 환자에서 다른 적절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I-131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태리의 Pineda 등은 이러한 환자 17명을 치료하여 14명에서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이 감소하고, 이중 8명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저자의 경우에는 증례는 적으나 약 1/3에서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이 감소하여 반응을 보였다.
6) 합병증
I-131치료는 조기 합병증과 장기간 후 나타나는 합병증이 있다. 조기에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이 잔여 갑상선 파괴에 의한 갑상선염과 침샘에 타액선염이다. 이는 타액선에서 옥소를 농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며, 이하선염을 비롯한 침샘에 동통, 부종이 나타나고, 구강 건조증, 치아 손상 등으로 환자가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방사성옥소 투여후 물을 많이 마시고 레몬, 사탕, 껌 등으로 타액선 분비를 자극하여 증세를 줄인다. 또한 환자는 방사성 위염으로 흔히 소화 기능의 이상, 오심, 구토를 호소하고 급성 방사성 증후증인 피로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I-131 치료시 주의할 것은 신경조직이나 기도 근처에 갑상선암의 종괴가 있는 경우이다. 특히 종괴에 의하여 기도가 많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 I-131치료로 종괴 부종이 심하여져 질식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뇌나 척추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치료후 부종에 의해서 뇌졸중을 유발시키거나 척추옆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여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수술로 충분히 종괴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I-131치료시 스테로이드를 같이 병행하여야 한다.
장기간 후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정자나 난소의 기능 부전, 기형아의 출산, 백혈병을 비롯한 암 빈도의 증가, 폐 섬유화 등이 있으나 현재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7) 예후
방사성옥소 치료로 환자의 예후가 호전되는 것은 증명되어 있다. 암의 재발률이 수술만 하는 경우에는 32%,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은 투여하는 경우에는 11%, 수술후 방사성옥소 치료를 한 군에서는 2.7%로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30년 후 갑상선암과 관련된 사망률은 치료 안한 경우 12%, 갑상선 호르몬 투여 군 6%에 비하여 I-131 치료 군에서는 3%를 보였다.
다른 방법으로 골수에 200 rad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피폭선량을 계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기도 한다. 이러한 양을 최대안전용량(maximum safe dose)이라 하고 계산에 따르면 70 - 650 mCi로 다양하게 나오고 평균값이 300 mCi이다. Becker 등은 이러한 계산에 의하면 원격전이로 200 mCi를 투여받는 환자의 54%가 실제 적은 양을 투여받게 된다고 하였다.
I-131의 치료는 혈중 TSH가 증가된 경우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으로 혈중 TSH를 억제하고 있는 경우에 4주간의 투약을 중단하여 혈청 TSH를 30 mIU/L 이상 상승시킨 후에 방사성옥소를 투여한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저하 상태에서 환자의 불편이 크므로 최근에는 합성한 TSH를 근육주사후 방사성옥소를 치료하기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2) 치료 성적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특히 젊고 폐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I-131치료성적이 월등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성적은 폐 전이의 40%에서 완전 관해가 오고, 40%에서 부분 관해, 20%에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악화된다. 특히 이러한 방사성옥소의 치료는 결절성 폐전이보다는 소결절성 미만성 폐전이에서 치료효과가 월등하다. 우리 성적에서도 정상 흉부 x-선 소견을 보이나 방사성옥소 스캔에서 폐전이가 있는 환자의 93%에서 효과가 있고, 특히 57%에서 완전관해를 보였다. 뼈 전이가 있는 경우에 I-131 치료만으로 효과를 보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많은 환자에서 수술로 뼈전이 부위를 절제하고 잔여 갑상선암을 I-131로 치료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결과는 약 65% 환자에서 수술과 방사성옥소의 병행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가 있었다.
국소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I-131의 치료 효과에 대한 성적은 확실치가 않다. 치료가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잔여 갑상선 암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3) 갑상선 stunning효과
진단적 I-131전신스캔후 I-131을 치료용량으로 투여할 때 갑상선 암 조직에 치료용량의 I-131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갑상선 stunning이라고 한다. 갑상선 stunning은 진단적 전신스캔의 방사성옥소양이 많을수록 증가하여 3 mCi에서는 40%에서 생기나 10 mCi에서는 90%에서 생긴다고 보고되었다. 따라서 진단적 전신스캔을 2 mCi 이하로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러번 방사성옥소치료를 반복하는 경우에 반드시 진단적 전신 스캔을 하여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원칙적으로는 진단적 스캔을 반복하고 양성인 경우에만 치료적인 스캔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진단적 스캔이 재발이나 전이가 없으면서 치료후 스캔에서 양성인 경우가 20- 30%이고, 갑상선 암에 stunning효과가 생길 수 있고, I-131스캔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잔여암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필자의 경우에는 진단적 스캔 없이 6개월 마다 I-131치료를 반복하면서 치료후 스캔이 음성이 될 때까지 이러한 치료를 계속한다.
4) lithium치료법
갑상선 암조직에 I-131이 섭취된 후 빠르게 배설되는 경우에 그 반감기를 늘리기 위해서 lithium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루에 400-800 mg(10 mg/kg)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환자마다 혈청치가 다양하여 수시로 혈액내 농도를 측정하여 0.6-1.2 mEq/L의 농도를 유지시키도록 복용한다. 생물학적 반감기가 6일 이하인 종양에서 효과가 있으며, lithium복용으로 I-131의 반감기를 50%이상 증가시킨다.
5) 방사성옥소 전신스캔 음성 환자의 치료
재발암이나 전이암의 20-30%에서 방사성옥소 스캔상 음성을 보인다. 이러한 환자에서 다른 적절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I-131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태리의 Pineda 등은 이러한 환자 17명을 치료하여 14명에서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이 감소하고, 이중 8명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저자의 경우에는 증례는 적으나 약 1/3에서 혈청 갑상선글로불린이 감소하여 반응을 보였다.
6) 합병증
I-131치료는 조기 합병증과 장기간 후 나타나는 합병증이 있다. 조기에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이 잔여 갑상선 파괴에 의한 갑상선염과 침샘에 타액선염이다. 이는 타액선에서 옥소를 농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며, 이하선염을 비롯한 침샘에 동통, 부종이 나타나고, 구강 건조증, 치아 손상 등으로 환자가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방사성옥소 투여후 물을 많이 마시고 레몬, 사탕, 껌 등으로 타액선 분비를 자극하여 증세를 줄인다. 또한 환자는 방사성 위염으로 흔히 소화 기능의 이상, 오심, 구토를 호소하고 급성 방사성 증후증인 피로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I-131 치료시 주의할 것은 신경조직이나 기도 근처에 갑상선암의 종괴가 있는 경우이다. 특히 종괴에 의하여 기도가 많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 I-131치료로 종괴 부종이 심하여져 질식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뇌나 척추뼈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 치료후 부종에 의해서 뇌졸중을 유발시키거나 척추옆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여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수술로 충분히 종괴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I-131치료시 스테로이드를 같이 병행하여야 한다.
장기간 후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정자나 난소의 기능 부전, 기형아의 출산, 백혈병을 비롯한 암 빈도의 증가, 폐 섬유화 등이 있으나 현재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7) 예후
방사성옥소 치료로 환자의 예후가 호전되는 것은 증명되어 있다. 암의 재발률이 수술만 하는 경우에는 32%,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은 투여하는 경우에는 11%, 수술후 방사성옥소 치료를 한 군에서는 2.7%로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30년 후 갑상선암과 관련된 사망률은 치료 안한 경우 12%, 갑상선 호르몬 투여 군 6%에 비하여 I-131 치료 군에서는 3%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