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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 시베리아\'는 1880년대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항상 할리우드 영화나 한국 영화에 길들어져 있던 나에겐 굉장히 생소한 나라의 영화였다. 나라는 생소하지만 백인들이 나와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말하는 장면들을 기존에 내가 보았던 외국영화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CG효과가 전혀 없다는 점과 느릿느릿하게 전개되는 사건들은 굉장히 생소하며 특이했다. CG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질이 떨어 진다거나, 너무 고전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실, 지루할 줄 알았던 내 처음 생각과 달리 이 영화는 코믹, 감동, 슬픔 등 나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줬다. 이 영화에서 감명 깊게 본 장면은 톨스토이가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이송되는 장면에서 사관학교 친구들이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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