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문
- '루저녀'에 대한 논쟁을 다룬 이유
2. '루저녀'는 누구인가?
3. 남.녀 외모차별사례
4. ‘성’ 인식변화의 배경
5.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
6. 결론 및 방향 제시
- '루저녀'에 대한 논쟁을 다룬 이유
2. '루저녀'는 누구인가?
3. 남.녀 외모차별사례
4. ‘성’ 인식변화의 배경
5.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
6. 결론 및 방향 제시
본문내용
는 시선의 주체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감추지 않고 스스로 보여주는 객체가 된다. 성적 대상화를 기꺼이 자처하는 것이다.
한편 메트로섹슈얼이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성을 일시적으로 위장해 남성의 권력을 재탈환하기 위한 문화적 전략의 하나라거나, 소비문화가 생산해 낸 변형된 남성상에 불과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남성전용 화장품과 미용제품, 완벽한 몸매에 세련된 옷차림을 광고하는 매체들은 남성판 아름다움의 신화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이상적인 남성의 몸 역시 \'단단하고 활력있는\' 기존 남성의 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여성들이 오랫동안 몸 때문에 당한 고통을 남성등도 맞이해야 현재 상황이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남녀 모두가 자기 몸을 부정하며 혐오하는 한, 있는 그대로의 몸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순하고 획일화된 몸으로 길들여지는 한, 우리는 몸의 주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5.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
평소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풍자하거나 비하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지만, ‘루저녀’ 파문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풍자하거나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왜 여자들이 외모적으로 더 차별받는가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 남자들이 여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그것을 기준으로써 차별하는 풍조는 오랜시간 동안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로써 인식되어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이미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데올로기를 통해서 여자를 평가할 때 외모라는 기준과 차별을 이미 내면화되어버렸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하거나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것을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그러한 사회적 풍조 때문에 여자가 남자들의 외모에 대해서 풍자하는 루저녀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 현상이 여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나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와는 달리 자본과 상업주의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남자들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흐름이 생겨났고 이에 남자들 역시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자의 외모에 대한 차별과 희화화하는 것은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렸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미에 대한 기준’을 당연시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미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이런 \'미의 기준\'이란 것이 대중의 보편성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한다. 왜냐하면 미의 기준을 세우는 사람들이 계속 세대 교체 되며,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환경도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즉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옛날에는 못 먹어서 살이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아름답다는 식으로 이해했는데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에서는 살이 많은 사람은 무턱대고 먹어대서 살이
한편 메트로섹슈얼이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성을 일시적으로 위장해 남성의 권력을 재탈환하기 위한 문화적 전략의 하나라거나, 소비문화가 생산해 낸 변형된 남성상에 불과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남성전용 화장품과 미용제품, 완벽한 몸매에 세련된 옷차림을 광고하는 매체들은 남성판 아름다움의 신화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이상적인 남성의 몸 역시 \'단단하고 활력있는\' 기존 남성의 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여성들이 오랫동안 몸 때문에 당한 고통을 남성등도 맞이해야 현재 상황이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남녀 모두가 자기 몸을 부정하며 혐오하는 한, 있는 그대로의 몸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순하고 획일화된 몸으로 길들여지는 한, 우리는 몸의 주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5.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
평소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풍자하거나 비하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지만, ‘루저녀’ 파문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풍자하거나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왜 여자들이 외모적으로 더 차별받는가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 남자들이 여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그것을 기준으로써 차별하는 풍조는 오랜시간 동안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로써 인식되어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이미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데올로기를 통해서 여자를 평가할 때 외모라는 기준과 차별을 이미 내면화되어버렸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하거나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것을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그러한 사회적 풍조 때문에 여자가 남자들의 외모에 대해서 풍자하는 루저녀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 현상이 여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나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와는 달리 자본과 상업주의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남자들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흐름이 생겨났고 이에 남자들 역시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자의 외모에 대한 차별과 희화화하는 것은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렸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미에 대한 기준’을 당연시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미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이런 \'미의 기준\'이란 것이 대중의 보편성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한다. 왜냐하면 미의 기준을 세우는 사람들이 계속 세대 교체 되며,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환경도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즉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옛날에는 못 먹어서 살이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아름답다는 식으로 이해했는데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에서는 살이 많은 사람은 무턱대고 먹어대서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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