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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 서론 1
가. 인공 구조물로서의 도시 1
나. 역사속의 도시 1
1) 도시 순환 주기 1
2) 도시의 기원 2
3) 초기 도시의 형태 2
4) 도시란 무엇인가? 3
2. 유기적 패턴 4
가. 계획도시와 계획되지 않은 도시 4
1) 계획된 도시 4
2) 계획되지 않은 도시 4
나. 공존과 재현 4
다. 유기적 패턴의 태동 5
1) 유기체로서의 도시 5
2) 지형의 역할 5
3) 공동체(시노니즘) 6
4) 법과 사회 질서 6
라. 직선과 곡선 : 여러 가지 설계안 7
1) 르네상스 도시 7
2) 고딕 도시 7
3) 풍경식 계획 도시의 기원 8
4) 전원도시의 패러다임 9
5) 보존과 역사의 교훈 10
마. 모더니즘과 풍경식 계획 도시 11
3. 격자와 정치 12
1) 절대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 도시 12
2) 평등주의의 실현 12
3) 종교단체에 의한 평등주의 구현 12
가. 역사적 연구 13
1) 고대사회의 격자 13
2) 중세의 신도시 14
3) 유럽의 르네상스 15
4) 아메리카로의 항해 16
나. 격자를 계획하다 17
1) 대상지 17
2) 측량사와 이론가들 17
3) 예술가로서의 도시계획가 19
다. 도시와 농촌의 협력체계 20
1) 농촌 지역의 격자 20
2) 격자의 확장 21
라. 폐쇄형 격자 : 구조, 강조할 점 그리고 오픈스페이스 21
1) 방벽 구조 21
2) 가로리듬 22
마. 광장 29
1) 서론 29
2) 유럽광장의 정체성과 유용성 30
3) 광장의 역할 31
바. 20세기 격자 37
4. 다이어 그램으로서의 도시 40
가. 원과 다변형 40
1) 아르코산티와 팔마노바 40
2) 유토피아와 이상도시 42
나. 특별한 환경 48
1) 통치에 의한 설계 48
2) 거룩한 도시 50
다. 정치적 다이어그램 53
1) 선형 체계 53
2) 원형 체계 58
3) 스포르진다 60
라. 기능적 다이어그램 62
1) 방어의 논리 62
2) 교통과 방사환상형 64
마. 세속적/사회주의적 다이어그램 66
1) 노동자, 범죄자, 그리고 학생들의 우주 66
2) 도시사회의 개혁 69
3) 위성과 외계 72
5.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5
가. 역사적 연구 75
1) 고대 76
2) 유럽의 바로크 76
3) 이탈리아 밖에서의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7
나. 장엄한 기풍의 도시계획 77
1) 지형 77
2) 연극무대로서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9
3)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와 조경설계 83
4) 높이 설계 83
다. 바로크의 구성 요소 86
1) 직선과 가로 86
2) 바로크의 사선 86
3) 세갈래 길과 여러갈래 길 87
4) 불바드와 애비뉴 93
5) 획일성과 연속적인 가로의 전면 96
6) 통일속의 다양성 97
7) 조망 98
8) 지표물과 기념비 100
9) 상징축 103
라. 포스트모던 바로크 104
6. 도시의 스카이라인 105
가. 들어가면서 105
1) 공공과 개인의 스카이라인 105
2) 그림으로 그려진 스카라인 106
나. 스카이라인의 모습 109
1) 성스러운 높이 111
2) 세속적인 도시의 랜드마크 116
다. 스카이라인의 설계 118
1) 몇 가지 원칙 119
라. 근대의 스카이라인 122
1) 도시의 왕관을 벼루다 123
2) 마천루의 도시 124
3) 유리로 만든 고층 건물 124
4) 그리고 그들은 도시를 세우기위해 길을 떠났다(창세기 2장) 125
1. 서론 1
가. 인공 구조물로서의 도시 1
나. 역사속의 도시 1
1) 도시 순환 주기 1
2) 도시의 기원 2
3) 초기 도시의 형태 2
4) 도시란 무엇인가? 3
2. 유기적 패턴 4
가. 계획도시와 계획되지 않은 도시 4
1) 계획된 도시 4
2) 계획되지 않은 도시 4
나. 공존과 재현 4
다. 유기적 패턴의 태동 5
1) 유기체로서의 도시 5
2) 지형의 역할 5
3) 공동체(시노니즘) 6
4) 법과 사회 질서 6
라. 직선과 곡선 : 여러 가지 설계안 7
1) 르네상스 도시 7
2) 고딕 도시 7
3) 풍경식 계획 도시의 기원 8
4) 전원도시의 패러다임 9
5) 보존과 역사의 교훈 10
마. 모더니즘과 풍경식 계획 도시 11
3. 격자와 정치 12
1) 절대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 도시 12
2) 평등주의의 실현 12
3) 종교단체에 의한 평등주의 구현 12
가. 역사적 연구 13
1) 고대사회의 격자 13
2) 중세의 신도시 14
3) 유럽의 르네상스 15
4) 아메리카로의 항해 16
나. 격자를 계획하다 17
1) 대상지 17
2) 측량사와 이론가들 17
3) 예술가로서의 도시계획가 19
다. 도시와 농촌의 협력체계 20
1) 농촌 지역의 격자 20
2) 격자의 확장 21
라. 폐쇄형 격자 : 구조, 강조할 점 그리고 오픈스페이스 21
1) 방벽 구조 21
2) 가로리듬 22
마. 광장 29
1) 서론 29
2) 유럽광장의 정체성과 유용성 30
3) 광장의 역할 31
바. 20세기 격자 37
4. 다이어 그램으로서의 도시 40
가. 원과 다변형 40
1) 아르코산티와 팔마노바 40
2) 유토피아와 이상도시 42
나. 특별한 환경 48
1) 통치에 의한 설계 48
2) 거룩한 도시 50
다. 정치적 다이어그램 53
1) 선형 체계 53
2) 원형 체계 58
3) 스포르진다 60
라. 기능적 다이어그램 62
1) 방어의 논리 62
2) 교통과 방사환상형 64
마. 세속적/사회주의적 다이어그램 66
1) 노동자, 범죄자, 그리고 학생들의 우주 66
2) 도시사회의 개혁 69
3) 위성과 외계 72
5.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5
가. 역사적 연구 75
1) 고대 76
2) 유럽의 바로크 76
3) 이탈리아 밖에서의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7
나. 장엄한 기풍의 도시계획 77
1) 지형 77
2) 연극무대로서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 79
3) 장엄한 기풍의 도시설계와 조경설계 83
4) 높이 설계 83
다. 바로크의 구성 요소 86
1) 직선과 가로 86
2) 바로크의 사선 86
3) 세갈래 길과 여러갈래 길 87
4) 불바드와 애비뉴 93
5) 획일성과 연속적인 가로의 전면 96
6) 통일속의 다양성 97
7) 조망 98
8) 지표물과 기념비 100
9) 상징축 103
라. 포스트모던 바로크 104
6. 도시의 스카이라인 105
가. 들어가면서 105
1) 공공과 개인의 스카이라인 105
2) 그림으로 그려진 스카라인 106
나. 스카이라인의 모습 109
1) 성스러운 높이 111
2) 세속적인 도시의 랜드마크 116
다. 스카이라인의 설계 118
1) 몇 가지 원칙 119
라. 근대의 스카이라인 122
1) 도시의 왕관을 벼루다 123
2) 마천루의 도시 124
3) 유리로 만든 고층 건물 124
4) 그리고 그들은 도시를 세우기위해 길을 떠났다(창세기 2장) 125
본문내용
도시는 실제보다는 종이 위에서 계획된 것이 많으며 이러한 이상 도시가 만들어진다해도, 그 도시들은 순수하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우리가 실제 있는 그대로 또 삼엄한 감시 속에 있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방식대로 현실에 함몰되어 버린다. 아니면 그 도시들은 완벽한 질서를 추구하는 새로운 이상에 의해 밀려나거나 축출된다.
아르코산티와 팔마노바처럼 현재의 형태를 유지한 도시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시들은 본래의 환상격자 형태를 존속하지 못하고 변모 되어 버리고 만다.
그 예로 오하이오 주의 서클빌을 들 수 있다. 서클빌은 1810년 대니얼 드리스백이 계획한 방사선 도로로 구성된 원형 도시였다. 이 도시는 중심에 다이어그램 형태의 도심을 두고 그 주변을 격자 형태로 만든 이상 도시 였으나 중심의 다이어그램 형태는 수 십년이 지나지 않아 투기를 위한 평범한 격자 형태로 변모 되었다.
우리도 이와 유사한 이상적인 형태의 도시 패턴을 가지고 있다. 나상기 교수에 의해 설계된 안산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본래는 3개의 육각형도시였으나 안건혁 교수에 의해 하나의 육각형이 사라졌다고 한다. 육각형 도시의 단점은 차를 가지고 들어갔을 경우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으며 나가는 길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위와 같이 계획적인 방사형 도시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 의해 만들어진다. 첫 번째 이유는 신앙이나 종교적 이유 때문인데 스톤헨지나 데시안 사르미저게투사에서 처럼 선사시대 부터 인류는 천상의 행위와 일치된 인간의 삶을 인도하는 다이어그램 형태를 정교하게 만들어왔고 이러한 형태는 아제르바이잔이나 마즈데안 호수 성치처럼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 싸인 도시를 만들었고 사산왕조의 구르처럼 12개의 별자리를 상징하는 도시의 형태로 발전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앙을 권력이 사용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즉 신앙을 통치와 세습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인간의 신비성을 자극하는 방사형 도시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또 더 나아가 방사형 접근성이 좋은 방사형 도시의 중심부를 신성한 지역으로 만들고 지배층들이 사용하면서 권력을 더 집중 시켰다. 격자형 도시는 평등을 방사형 도시는 중앙집권을 상징한다는 것이 이것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집중은 지배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몇몇 아프리카 부족의 경우는 기존 추장이 죽고 다른 추장이 추대되면 도시의 형태가 변한다고 한다. 이 부족의 경우처럼 도시의 형태가 권력에 따라 스스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위와는 다르게 투스카니의 루치나노는 도시의 태동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네덜란드의 레바르덴이나 미델뷔르흐와 같은 환상 방사형 구조의 도시들은 테르펜 바다가 범람하는 것을 막기위해 뗏장과 진흙으로 쌓은 인공둔덕
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이처럼 계획적이지 않고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그 형태가 변형되지도 않으며 명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듯이 권력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새로운 권력이나 권력의 약화에 의해 파괴되지만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꾸준히 존속되고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환경
통치에 의한 설계
이제 군대막사, 수도원, 공업도시처럼 통치를 위해 도시가 설계되는 경우를 보도록 하겠다.
1. 군대 막사
군대 막사와 수비대 주둔도시에서는 사전에 확립된 주민들의 계급과 관례에 따라 이미 서열이 정해져 있다. 대부분의 막사는 줄과 열을 맞추고 있었으며 장교들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되었는데 비교적 덜 엄격한 막사와 무기창고, 교회, 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에 있거나 혹은 결혼한 장교들의 숙소는 막사 외부지역에 배치하기도 했다. 보통 이러한 막사들은 강제적으로 징집된 사람들을 임시숙소에 묵게 했다. 기다란 막사건물은 언제나 중요한 단위이며 이 표준단위들을 직각으로 또는 골목끼리 마주보게 선으로 배열하는 것은 물리적인 조직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막사에는 똑같은 사람들이 살며, 사회에서 존재했던 사회적 구분을 없애버린다. 또한 가진 기술에 따라 사람들을 막사에 배치함으로써 사회적 구분을 없애는 과정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수용소는 이보다 더한 과정을 거치는데 위에서 언급한 과정들을 더 강하게 행함으로써 수용소 이전의 동료와 짝의 조직을 파괴하고 보편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주거시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병원과 화장실 등의 시설을 목적에 따라 설치를 했다. 나치 포로 수용소인 함부르크의 노이엔감므 수용소의 경우는 장교들의 식장이 있고 포로들 쪽에는 병실감금소, 방역실, 목욕실, 사형실이 있는 건물과 이 건물 동쪽으로 세 개의 특별한 막사 또는 유곽이 있었다. 포로와 간수들의 핵심 주거시설을 두고, 삼면의 큰 구역에는 작업장과 공장이 있었으며, 제일 큰 건물은 벽돌제조소이고 동쪽 철로 양쪽에는 사격장과 무기고가 있었다. 또한 화장터는 노동자 구역의 철로를 서쪽으로 두고 북서쪽 코너에 세워져 있었다.
위의 두 경우와는 다르게 자발적인 협력조직인 수도원과 같은 경우에는 장소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 그러나 수도원 사회는 엄격한 일과와 지속적인 감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도회가 조직과 건물을 획일적인 구조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서양 수도회에서 다이어그램은 교회의 한가운데에서 시작되었는데 중심축이 결정되고 그 남쪽으로 수도원이 배치되었다. 수도원이라는 공동사회의 초심자와 하인들, 그리고 선임들을 위한 수도원사업과 숙소 같은 보조적인 기능을 감당하기 위해 핵심시설이 줄어들 수가 없기 때문에 보통 직사각형 형태가 만들어졌고 어떤 경우에는 마을규모로 배치되기도 했다.
19세기 기업 도시는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며, 확실한 일정에 따랐는데 경영자들은 그들의 이기적인 동기와 일상적인 생산 활동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견고하게 지어진 공장과 소유주나 감독관들의 우아한 집의 그늘에 감춰진 즉흥적이고 누추한 거주지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대부분의 산업도시가 위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도시들도 있었다. 그러한 도시들은 요크셔의 솔테어, 비엔나의 네이들부르크, 시카고의 풀먼, 리버풀 부근의 선라
아르코산티와 팔마노바처럼 현재의 형태를 유지한 도시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시들은 본래의 환상격자 형태를 존속하지 못하고 변모 되어 버리고 만다.
그 예로 오하이오 주의 서클빌을 들 수 있다. 서클빌은 1810년 대니얼 드리스백이 계획한 방사선 도로로 구성된 원형 도시였다. 이 도시는 중심에 다이어그램 형태의 도심을 두고 그 주변을 격자 형태로 만든 이상 도시 였으나 중심의 다이어그램 형태는 수 십년이 지나지 않아 투기를 위한 평범한 격자 형태로 변모 되었다.
우리도 이와 유사한 이상적인 형태의 도시 패턴을 가지고 있다. 나상기 교수에 의해 설계된 안산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본래는 3개의 육각형도시였으나 안건혁 교수에 의해 하나의 육각형이 사라졌다고 한다. 육각형 도시의 단점은 차를 가지고 들어갔을 경우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으며 나가는 길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위와 같이 계획적인 방사형 도시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 의해 만들어진다. 첫 번째 이유는 신앙이나 종교적 이유 때문인데 스톤헨지나 데시안 사르미저게투사에서 처럼 선사시대 부터 인류는 천상의 행위와 일치된 인간의 삶을 인도하는 다이어그램 형태를 정교하게 만들어왔고 이러한 형태는 아제르바이잔이나 마즈데안 호수 성치처럼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 싸인 도시를 만들었고 사산왕조의 구르처럼 12개의 별자리를 상징하는 도시의 형태로 발전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앙을 권력이 사용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즉 신앙을 통치와 세습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인간의 신비성을 자극하는 방사형 도시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또 더 나아가 방사형 접근성이 좋은 방사형 도시의 중심부를 신성한 지역으로 만들고 지배층들이 사용하면서 권력을 더 집중 시켰다. 격자형 도시는 평등을 방사형 도시는 중앙집권을 상징한다는 것이 이것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집중은 지배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몇몇 아프리카 부족의 경우는 기존 추장이 죽고 다른 추장이 추대되면 도시의 형태가 변한다고 한다. 이 부족의 경우처럼 도시의 형태가 권력에 따라 스스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위와는 다르게 투스카니의 루치나노는 도시의 태동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네덜란드의 레바르덴이나 미델뷔르흐와 같은 환상 방사형 구조의 도시들은 테르펜 바다가 범람하는 것을 막기위해 뗏장과 진흙으로 쌓은 인공둔덕
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이처럼 계획적이지 않고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그 형태가 변형되지도 않으며 명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듯이 권력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새로운 권력이나 권력의 약화에 의해 파괴되지만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방사형 도시들은 꾸준히 존속되고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환경
통치에 의한 설계
이제 군대막사, 수도원, 공업도시처럼 통치를 위해 도시가 설계되는 경우를 보도록 하겠다.
1. 군대 막사
군대 막사와 수비대 주둔도시에서는 사전에 확립된 주민들의 계급과 관례에 따라 이미 서열이 정해져 있다. 대부분의 막사는 줄과 열을 맞추고 있었으며 장교들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되었는데 비교적 덜 엄격한 막사와 무기창고, 교회, 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에 있거나 혹은 결혼한 장교들의 숙소는 막사 외부지역에 배치하기도 했다. 보통 이러한 막사들은 강제적으로 징집된 사람들을 임시숙소에 묵게 했다. 기다란 막사건물은 언제나 중요한 단위이며 이 표준단위들을 직각으로 또는 골목끼리 마주보게 선으로 배열하는 것은 물리적인 조직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막사에는 똑같은 사람들이 살며, 사회에서 존재했던 사회적 구분을 없애버린다. 또한 가진 기술에 따라 사람들을 막사에 배치함으로써 사회적 구분을 없애는 과정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수용소는 이보다 더한 과정을 거치는데 위에서 언급한 과정들을 더 강하게 행함으로써 수용소 이전의 동료와 짝의 조직을 파괴하고 보편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주거시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병원과 화장실 등의 시설을 목적에 따라 설치를 했다. 나치 포로 수용소인 함부르크의 노이엔감므 수용소의 경우는 장교들의 식장이 있고 포로들 쪽에는 병실감금소, 방역실, 목욕실, 사형실이 있는 건물과 이 건물 동쪽으로 세 개의 특별한 막사 또는 유곽이 있었다. 포로와 간수들의 핵심 주거시설을 두고, 삼면의 큰 구역에는 작업장과 공장이 있었으며, 제일 큰 건물은 벽돌제조소이고 동쪽 철로 양쪽에는 사격장과 무기고가 있었다. 또한 화장터는 노동자 구역의 철로를 서쪽으로 두고 북서쪽 코너에 세워져 있었다.
위의 두 경우와는 다르게 자발적인 협력조직인 수도원과 같은 경우에는 장소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 그러나 수도원 사회는 엄격한 일과와 지속적인 감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도회가 조직과 건물을 획일적인 구조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서양 수도회에서 다이어그램은 교회의 한가운데에서 시작되었는데 중심축이 결정되고 그 남쪽으로 수도원이 배치되었다. 수도원이라는 공동사회의 초심자와 하인들, 그리고 선임들을 위한 수도원사업과 숙소 같은 보조적인 기능을 감당하기 위해 핵심시설이 줄어들 수가 없기 때문에 보통 직사각형 형태가 만들어졌고 어떤 경우에는 마을규모로 배치되기도 했다.
19세기 기업 도시는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며, 확실한 일정에 따랐는데 경영자들은 그들의 이기적인 동기와 일상적인 생산 활동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견고하게 지어진 공장과 소유주나 감독관들의 우아한 집의 그늘에 감춰진 즉흥적이고 누추한 거주지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대부분의 산업도시가 위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도시들도 있었다. 그러한 도시들은 요크셔의 솔테어, 비엔나의 네이들부르크, 시카고의 풀먼, 리버풀 부근의 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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