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1. 개 요
2. 본 문
(1) 갯벌 매립으로 인한 국토 훼손 현장
- 사진 1 ∼ 사진 4
※ 우리나라 갯벌에 대해서
(2) 무분별한 건설에 따른 국토 훼손 현장
- 사진 5 ∼ 사진 8
3. 결 언
4. 후 기
1. 개 요
2. 본 문
(1) 갯벌 매립으로 인한 국토 훼손 현장
- 사진 1 ∼ 사진 4
※ 우리나라 갯벌에 대해서
(2) 무분별한 건설에 따른 국토 훼손 현장
- 사진 5 ∼ 사진 8
3. 결 언
4. 후 기
본문내용
에는 중단되어야 할 구시대의 정책인 것이다.
갯벌의 보전이유로써, 종다양성, 높은 생산성, 오염물질의 자연정화, 철새 도래지, 자연재해 조절, 경관 가치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아직 우리나라 갯벌에 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가 부족하기에 갯벌에 대한 보전논리는 피상적인 측면이 없지 않지만, 갯벌매립은 영원히 되돌릴수 없는, 너무나 큰 환경파괴 행위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여, 우리 시대에는 중요하지 않기에 파괴해 버린 환경들이 후대에 너무나 뼈아픈 '과거의 실수'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갯벌 전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독일이나, 매립했던 갯벌 등의 습지를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다시 조성하는 미국, 영국을 보더라도 우리에게도 갯벌은 더 이상 쓸모없는 땅이 아닐 소중히 보전해야 할 귀중한 환경의 하나이다.
(3) 무분별한 건축에 따른 국토 훼손 현장
(사진 5)
(사진 5-1)
위의 사진은 을왕리 해수욕장 뒤편에 위치한 민박촌의 모습이다.
현재 을왕리 부근에는 관광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여관이나
모텔등과 같은 숙박시설의 건축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위에서
보듯이, 민박과 같은 불법도 엄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민박촌으로, 옆으로 현재 호텔이 하나
설립되고 있다. 을왕리 최초의 호텔이라는 기치 아래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호텔 때문에 그 뒤에 있는 산이 쌀쌀한
가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얗게 몸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6)
(사진 6-1)
건물 공사 현장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건물 뒤편으로
산이 처절하게
훼손되고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숙박시설을
위해 산을 헐벚고 있다.
이 헐벚은 산으로 좀더
가까이 가보자
(사진 7)
(사진 7-1)
이 호텔이 지어진
산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당초 계획했던 산의
개간 부분이 초과되어서
실제 시공시 필요없는
부분은 다시 수목이
심어져 있는 모습.
이처럼 세심하지 못한
건설 공정은 자연을
추하게 만들뿐이다.
(사진 8)
(사진 8-1)
산을 깎아서 만든 건설현장, 이곳에 500만여평의 대규모 공업단지를 만든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평지가 모두 다 뒤에 보이는 산의 앞부분을 깍아서 만든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 곳이야 말로 영종도
국토훼손현장의 핵심적인 곳임을 알수 있을 것이다.
건설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건설로 인한 각종 먼지·분진 등 공기의 오염도가 영종도
어느 곳보다 심했던 걸로 기억된다.
3. 결 언
최근 인천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 갯벌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갯벌이 훼손되고 일분 갯벌은 생물서식이 회복불능상태로 황폐화되고 있음을 중시하고 갯벌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영종도 신공항 남쪽 용유도 해안 갯벌을 표본 조사결과 1일 최대 갯벌방문객이 5,000여명에 이르고, 버스, 승용차 등 500여대의 차량에 의한 교통혼잡과 해안 송림지대에 밀집한 150여곳의 조개구이 천막간이음식점 등의 난립으로 주변 일대가 쓰레기 투기 및 폐수 유입으로 오염이 매우 심한 상태이다.
그동안 영종도 연안을 수질이 양호하고 갯벌이 잘 발달되어 패류 등 생물 생산 잠재력이 높아 마을주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개통(2000년 11월)이후 휴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으로써 무분별한 패류채취 및 오물투기로 인해 갯벌이 회복불능상태로 훼손되고 있다.
이렇게 훼손되어가는 갯벌생태계를 보조한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갯벌 휴식년제의 도입 등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어촌계에 갯벌관리권 부여 등으로 지속적 자원 유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주민의 갯벌생태 관광 및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4. 후 기
MBC 뉴스에서 들은 영종도 갯벌 황폐화에 관한 기사가 나를 이번 레포트 주제 선정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말로만 듣던 영종도, 신공항 건설이후,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를 이용하고 있고, 최근 동북아시아의 교두보로서 중요한 지리적 허브이다. 사실 영종도를 처음 알게된 것은 내가 군복무기간인 2000년도에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한민국 공군의 시험적 비행을 하게 될 때였다. 당시 김해 공군 5전비 관제탑에서 근무하고 있던 나는 우리 부대의 수송기들이 그곳, 영종도 부근위를 접근 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영종도 공항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나중에 제대를 하게 되면 꼭 한번 찾아가리라는 다짐을 했는데, 그 다짐이 이번 답사를 계기로 실현되게 된 것 같다. 비록 보고싶었던 영종도 공항은 돌아오는 버스길에 잠시나마 스쳐 지나쳐 보았지만, 그래도 영종도를 다녀오면서 느낀 바는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레포트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현재 영종도 부근의 많은 갯벌들이 매립·간척되고 있다. 본인의 두 눈으로도 확인했고, 그에 관한 기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닌 듯 여러군데에서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갯벌을 매립·간척해야 하는 건 필연적일 수밖에 없겠지만, 무엇보다 자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자연애의 바탕위에서 이 국토개발이 이루어져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종도내의 여러 곳에서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국토개발이 지금 현재 진행중이다. 국토개발이라는 명목만으로도 많은 산들이 훼손되고 있으며, 그런 훼손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좀더 국토를 덜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흔히 말하는 자연 친화적인 접근법으로 국토개발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며, 개발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훼손은 무엇보다 최소한의 훼손이라는 전제하에 행하여져야할 것이다. 자연은 결코 인간을 배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종도에서 보듯이 인간이 자연을 먼저 배반하게 되다면야, 자연을 언젠가 인간을 배반할지도 모른다. 그 배반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돌이킬 수 없는 아주 치명적인 복수로 나타날 것임은 자명할 것이다.
항상 국토에 관심을 갖고, 우리 부근에서 자연스럽게 개발논리 아래 자행되고 있을지도 모를 국토훼손현장을 또 한번 찾아봐야겠다.
갯벌의 보전이유로써, 종다양성, 높은 생산성, 오염물질의 자연정화, 철새 도래지, 자연재해 조절, 경관 가치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아직 우리나라 갯벌에 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가 부족하기에 갯벌에 대한 보전논리는 피상적인 측면이 없지 않지만, 갯벌매립은 영원히 되돌릴수 없는, 너무나 큰 환경파괴 행위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여, 우리 시대에는 중요하지 않기에 파괴해 버린 환경들이 후대에 너무나 뼈아픈 '과거의 실수'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갯벌 전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독일이나, 매립했던 갯벌 등의 습지를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다시 조성하는 미국, 영국을 보더라도 우리에게도 갯벌은 더 이상 쓸모없는 땅이 아닐 소중히 보전해야 할 귀중한 환경의 하나이다.
(3) 무분별한 건축에 따른 국토 훼손 현장
(사진 5)
(사진 5-1)
위의 사진은 을왕리 해수욕장 뒤편에 위치한 민박촌의 모습이다.
현재 을왕리 부근에는 관광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여관이나
모텔등과 같은 숙박시설의 건축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위에서
보듯이, 민박과 같은 불법도 엄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민박촌으로, 옆으로 현재 호텔이 하나
설립되고 있다. 을왕리 최초의 호텔이라는 기치 아래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호텔 때문에 그 뒤에 있는 산이 쌀쌀한
가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얗게 몸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6)
(사진 6-1)
건물 공사 현장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건물 뒤편으로
산이 처절하게
훼손되고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숙박시설을
위해 산을 헐벚고 있다.
이 헐벚은 산으로 좀더
가까이 가보자
(사진 7)
(사진 7-1)
이 호텔이 지어진
산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당초 계획했던 산의
개간 부분이 초과되어서
실제 시공시 필요없는
부분은 다시 수목이
심어져 있는 모습.
이처럼 세심하지 못한
건설 공정은 자연을
추하게 만들뿐이다.
(사진 8)
(사진 8-1)
산을 깎아서 만든 건설현장, 이곳에 500만여평의 대규모 공업단지를 만든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평지가 모두 다 뒤에 보이는 산의 앞부분을 깍아서 만든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 곳이야 말로 영종도
국토훼손현장의 핵심적인 곳임을 알수 있을 것이다.
건설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건설로 인한 각종 먼지·분진 등 공기의 오염도가 영종도
어느 곳보다 심했던 걸로 기억된다.
3. 결 언
최근 인천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 갯벌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갯벌이 훼손되고 일분 갯벌은 생물서식이 회복불능상태로 황폐화되고 있음을 중시하고 갯벌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영종도 신공항 남쪽 용유도 해안 갯벌을 표본 조사결과 1일 최대 갯벌방문객이 5,000여명에 이르고, 버스, 승용차 등 500여대의 차량에 의한 교통혼잡과 해안 송림지대에 밀집한 150여곳의 조개구이 천막간이음식점 등의 난립으로 주변 일대가 쓰레기 투기 및 폐수 유입으로 오염이 매우 심한 상태이다.
그동안 영종도 연안을 수질이 양호하고 갯벌이 잘 발달되어 패류 등 생물 생산 잠재력이 높아 마을주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개통(2000년 11월)이후 휴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으로써 무분별한 패류채취 및 오물투기로 인해 갯벌이 회복불능상태로 훼손되고 있다.
이렇게 훼손되어가는 갯벌생태계를 보조한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갯벌 휴식년제의 도입 등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어촌계에 갯벌관리권 부여 등으로 지속적 자원 유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주민의 갯벌생태 관광 및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4. 후 기
MBC 뉴스에서 들은 영종도 갯벌 황폐화에 관한 기사가 나를 이번 레포트 주제 선정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말로만 듣던 영종도, 신공항 건설이후,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를 이용하고 있고, 최근 동북아시아의 교두보로서 중요한 지리적 허브이다. 사실 영종도를 처음 알게된 것은 내가 군복무기간인 2000년도에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한민국 공군의 시험적 비행을 하게 될 때였다. 당시 김해 공군 5전비 관제탑에서 근무하고 있던 나는 우리 부대의 수송기들이 그곳, 영종도 부근위를 접근 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영종도 공항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나중에 제대를 하게 되면 꼭 한번 찾아가리라는 다짐을 했는데, 그 다짐이 이번 답사를 계기로 실현되게 된 것 같다. 비록 보고싶었던 영종도 공항은 돌아오는 버스길에 잠시나마 스쳐 지나쳐 보았지만, 그래도 영종도를 다녀오면서 느낀 바는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레포트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현재 영종도 부근의 많은 갯벌들이 매립·간척되고 있다. 본인의 두 눈으로도 확인했고, 그에 관한 기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닌 듯 여러군데에서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갯벌을 매립·간척해야 하는 건 필연적일 수밖에 없겠지만, 무엇보다 자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자연애의 바탕위에서 이 국토개발이 이루어져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종도내의 여러 곳에서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국토개발이 지금 현재 진행중이다. 국토개발이라는 명목만으로도 많은 산들이 훼손되고 있으며, 그런 훼손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좀더 국토를 덜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흔히 말하는 자연 친화적인 접근법으로 국토개발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며, 개발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훼손은 무엇보다 최소한의 훼손이라는 전제하에 행하여져야할 것이다. 자연은 결코 인간을 배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종도에서 보듯이 인간이 자연을 먼저 배반하게 되다면야, 자연을 언젠가 인간을 배반할지도 모른다. 그 배반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돌이킬 수 없는 아주 치명적인 복수로 나타날 것임은 자명할 것이다.
항상 국토에 관심을 갖고, 우리 부근에서 자연스럽게 개발논리 아래 자행되고 있을지도 모를 국토훼손현장을 또 한번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