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할 태도를 제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거래지역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세계화와 저개발국 발전에 대한 공동의 주체 의식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자는 저자의 제안은 의미 있다.
저자는 역사적 흐름에 입각한 충분한 사례제시를 통해 신자유주가 국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며 온갖 위선으로 가득 찬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평평하지 않은 세상’에서 이미 보호주의를 통해 성장한 부자나라들(선진국)과 그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사악한 삼총사(세계은행, IMF, WTO)가 힘을 합쳐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아이인 개발도상국’에게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어린아이단계에 와있는 개발도상국은 세계시장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의 소비재시장 혹은 잔여시장이 되어 경제적 착취와 종속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신자유주의는 부자나라(선진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제라고 말한다. 그는 장기적인 경제 발전 가능성을 착취당하는 개발도상국의 입장에 서길 원하는 개발 경제학자였기에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완전 경쟁 시장을 비판한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유 시장과 경쟁이 항상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고, 그리고 그들의 이론은 오히려 선진국에게 경제적 종속이 우려되는 개발도상국을 일회용으로 취급하면서 그들의 성장을 돕기는커녕 선진국에 유리한대로 영양분만 쏙쏙 빼내어 말려죽이고 있다고 말이다. 즉 저자의 신랄한 비판은 자유 시장은 한계가 존재하는 경제의 한 부분일 뿐 세계화와 자유 경쟁 시장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부분적이며 국지적이기까지 한 해답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이고 있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시장, 투자, 정치 더 나아가 민족성에 까지 다각적 시각을 갖고 광범위하게 신자유주의에 대한 논지를 이어나간다. 읽는 내내 놀라우면서도 반박할 수 없는 저자의 논지에 감탄 할 수 밖 에 없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부자나라들의 주장에 익숙해져 세뇌되어져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본문에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통념과 고정된 사고에 갇혀 있는 모두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라는 틀을 깨트리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저자는 역사적 흐름에 입각한 충분한 사례제시를 통해 신자유주가 국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며 온갖 위선으로 가득 찬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평평하지 않은 세상’에서 이미 보호주의를 통해 성장한 부자나라들(선진국)과 그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사악한 삼총사(세계은행, IMF, WTO)가 힘을 합쳐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아이인 개발도상국’에게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어린아이단계에 와있는 개발도상국은 세계시장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의 소비재시장 혹은 잔여시장이 되어 경제적 착취와 종속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신자유주의는 부자나라(선진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제라고 말한다. 그는 장기적인 경제 발전 가능성을 착취당하는 개발도상국의 입장에 서길 원하는 개발 경제학자였기에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완전 경쟁 시장을 비판한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유 시장과 경쟁이 항상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고, 그리고 그들의 이론은 오히려 선진국에게 경제적 종속이 우려되는 개발도상국을 일회용으로 취급하면서 그들의 성장을 돕기는커녕 선진국에 유리한대로 영양분만 쏙쏙 빼내어 말려죽이고 있다고 말이다. 즉 저자의 신랄한 비판은 자유 시장은 한계가 존재하는 경제의 한 부분일 뿐 세계화와 자유 경쟁 시장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부분적이며 국지적이기까지 한 해답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이고 있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시장, 투자, 정치 더 나아가 민족성에 까지 다각적 시각을 갖고 광범위하게 신자유주의에 대한 논지를 이어나간다. 읽는 내내 놀라우면서도 반박할 수 없는 저자의 논지에 감탄 할 수 밖 에 없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부자나라들의 주장에 익숙해져 세뇌되어져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본문에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통념과 고정된 사고에 갇혀 있는 모두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라는 틀을 깨트리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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