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李春風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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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춘풍전(李春風傳)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사 개관
Ⅱ. 작품 분석
1. 줄거리
2. 인물의 성격 - 춘풍, 춘풍 처, 추월
3. 갈등의 전개양상
Ⅲ. 작품의 쟁점
1. 창작의도에 대해서
2. 세태소설/ 가정소설, 판소리계 소설
Ⅳ. 문학사적 의의/ 교육적 시사점
Ⅴ. 결론

본문내용

거의 다뤄져 왔다. 이 작품을 ‘배비장전 유형의 소설’로 보는 것은 그 대표적인 것이 될 것이다. 김종철, 「배비장전 유형의 소설 연구」,「관악어문연구 10집」1985. 서울대 국문과.
이 작품이 조선후기 서울과 평양을 중심으로 시정의 세태를 이춘풍이라는 허랑한 인물을 풍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각을 수긍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춘풍전」에 나타나는 시정 세태에 대한 풍자가 이 작품과 관련한 여타의 사회 풍자적 소설들과 동일한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그 풍자적 성격을 변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춘풍전」은 17세기에 나타나는 ‘초기 가정소설’ 이성권. 「창선감의록과 사씨남정기를 통해서 본 초기 가정소설의 세계」,「한국어문학의 이해」(우리어문연구 11집. 우리어문학회편.) 국학 자료원 1997.
의 전통을 거쳐 19세기에 나타나는 ‘세대적 가정소설’의 현실적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전통적 가정소설의 연속선상에 놓여있으면서 부정적 시정 세태를 살아가는 부부 중심의 가정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治産’의 문제를 중심으로 가정생활의 문제점을 지극한 ‘婦德’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규수서’요 ‘가정소설’ 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 된다. 이 때 ‘춘풍’과 그의 ‘처’는 가정소설의 전통 아래 19세기의 시정 세태와 관련하여 추락한 가장상과 규범적 열행의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정소설의 현 실 세대적 변용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즉, 춘풍은 憂行을 저지르는 문벌가의 ‘개과한 인물’에 해당되며, 춘풍처는 賢妻요 규수로서의 열렬한 여성인물의 연속선상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다.
3) 판소리계 소설
「이춘풍전」의 이본들은 모두 아니리와 창, 산문과 율문의 교체가 두드러지며 서술 방식에 있어서도 서술자와 인물의 목소리와 시점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판소리서사체와 특징을 같이한다. 그리고 창과 아닐 모두 공식적 표현구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권주가, 각종 치레사설, 노정기 등 이른바 삽입가요에 해당하는 율문의 덩이가 적어도 30여회 이상 나타나며 양반적인 유식한 표현과 민중적인 상스러운 문체가 지속적으로 대조되어 있고, 한문식 표현이 많다. 또한 현재진행시제 중심이며 ‘하는 말이’, ‘거동보소’, ‘볼작시면’ 같은 판소리 서사체의 특징적인 대화와 동작 제시를 위한 말이 빈출하는 것도 모든 이본에 공통되는 현상이다. 이런 여러 작품내의 특징적인 요소로 보아 이 작품이 판소리 정착본임을 의심할 수 있게 된다.
① 구성방식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에서 서술은 아니리로 단순서술은 창으로 또는 양자가 다 서사진행에 관여하되 후자는 장면의 극대화를 통해 서정적 흥미의 확장이라는 부가적 기능을 가지며, 전자는 사실의 직접적 전달 기능을 주로 담당하여 창을 교체 실연한 결과인 산문과 율문의 교체가 두드러진 특징이다.
ⓐ 남북촌 외입장이와 한가지로 섭실려 다니며 호강하여 주야로 노닐적에
ⓑ 모화관 활쏘기와 장악원 종류에 산영에 바둑두기 장기 골패 쌍육 수투전 육자바기 자사 랑이 동동이 엿방망이하기와 아이 보면 돈주기 어른 보면 술대접하여 고운 양자 맑은 소리...
ⓒ춘풍이 할 일 없이 제 집에 돌아와 제 처다려 하는 말이
위의 예문 ⓐⓑⓒ는 이 작품 발단부의 연속되는 세 부분들인데 ⓐ와 ⓒ는 아니리, ⓑ는 창부분에 해당하며, ⓐ와 ⓒ가 서사진행을 위한 산문 서술로 되어 있고 ⓑ가 춘풍이 왈짜로서 하는 짓을 율문으로 열거하여 장면의 극대화에 기여하는 부분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② 서사시점
서사장르에 있어서의 시점이 “서술자의 표현된 세계 사이의 관계”라고 할 때, 문장체 내지 문어체 소설의 경우는 서술자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그러나 판소리계 소설은 “서술자의 존재가 드러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하며 숨기기도 해서, 서술자의 목소리와 시점, 인물의 목소리와 시점이 다양하게 조화됨으로써 상호침투 내지 동시공존 한다.”고 한다.
ⓐ 오셜 들쳐 입고 효죠돈 이천양을 십변으로 어더내여 방물군 자층고 평양을오 가랴 니 츈풍 아내 그동보쇼.
ⓑ (춘풍아내 년 말이) 여보 내말 듯소
ⓒ일이배 양 푼돈 씨듯 여기져기 흐텨주며 작기방 다다르면 슈삼배양 일코 니 쳔하거부 t셕슝인덜 그 무어시 나물손가 출설가치 다 노구니 젼외 노던 친구덜도 나곳 보면 외면고 젼의 노던 청노미석 날곳보면 질석다
ⓓ 활양덜이 이 말을 듯고 셔울 산다 니 불다. 슐 가득부어 쥬니 춘풍이 감지덕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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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7.11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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