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대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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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대외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관계를 다시 강화하였다. 나아가 백제는 고구여와도 손잡고 신라에 대한 공동 전선을 형성하였다.
7세기 신라는 ‘고구려-백제-일본’으로 연결되는 세력에 의해 포위되어 고립상태에 빠졌고, 타개책으로 당나라에 접근하여 나당동맹을 맺었다. 이제 삼국문제는 삼국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과 당까지 확대되어 동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결국 나당 연합군은 660년 백제 사비성을 함락한다. 이 과정에서 백제와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유지해온 일본은 661년과 663년 사이 세차례에 걸쳐 30,000여 대규모 원군을 파견하여 백제 부흥군과 힘을 합쳐, 백강구(오늘날의 금강하구)에서 나당 연합군과 마지막 혈투를 벌였다. 그러나 668년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멸망하고, 신라는 다시 당나라와 9년 동안 싸웠다. 이런 신라에게 가장 위협이 되었던 적은 당나라와 일본 세력이었다. 신라는 당에 대해서는 외교정책으로 관계를 개선해갔던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무력과 회유로 대응해갔다. 삼국 통일을 마무리한 문무왕은 죽어서 일본의 침략을 막아내는 동해의 용이 되겠다고 유언을 남겼다. 이 유언은 신라와 왜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문무대왕릉: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은 자기가 죽은 뒤에 불교 의례에 따라 화장한 다음 뼈를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쳐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고 유언을 남겼다. 681년 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경주기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큰 바위에다 장사지내고, 이 바위를 대왕암이라 불렀다. 바위는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인데 사방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물길을 터놓아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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