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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표정과 잔인함 그리고 순수를 가장한 하양 여왕의 과장된 제스처 등은 동심으로 포장된 어른들의 상술과 기만을 여실히 풍자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선과 악의 뻔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원전을 비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 영화였지만 그렇게 비쥬얼도 화려하지 않고 스토리도 탄탄하지 않은 팀 버튼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만 난무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선과 악의 뻔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원전을 비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 영화였지만 그렇게 비쥬얼도 화려하지 않고 스토리도 탄탄하지 않은 팀 버튼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만 난무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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