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야 (개정판 :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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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고하려 했던 것일 지도 모른다.
성경은 유대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다. 그들의 고난과 역경, 수난들이 기록되어있다. 그들이 학살당한 뒤로 아직 한 세기조차 흐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다른 민족을 학살하고 있다. 그들의 땅을 되찾는다는 명분 아래, 신의 영광된 이름 아래, 무고한 목숨들을 앗아가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당해왔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전혀 다르지 않다. 그들은 스스로 정당성을 주장하고, 선택받았음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권위’를 내세운다. 히틀러가 ‘선택받은 독일’을 이끌고 유대인들을 학살했던 것이 데자뷰처럼 떠오른다. 그들이 얘기하는 신이란, 고난을 겪게 한 뒤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되돌리도록 하는 자인가? 그것은 이미 절대자도, 초월자도 아니다. 하느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이란, 다른 어떠한 것도 아닌, 그저 유대 민족 스스로의 화신이기 때문일까.
결국 흑야라는 책을 읽음에 있어서, 가장 주된 것은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가 될 수밖에 없다. 유대인들의 삶을 설명할 때 그들의 종교와 신을 제외할 수 없듯이, 유대인 학살을 얘기할 땐 신과, 유대인들의 삶 그 자체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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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0.10.14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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