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고대,중세, 근대, 현대의 경제와 무역)에 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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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고대,중세, 근대, 현대의 경제와 무역)에 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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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경우보다 훨씬 더 컸다. 독일 민간주택의 40% 이상이 파괴되었고 함부르크는 폐허로 변하였다. 영국의 코벤트리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레닌그라드 역시 거의 파괴되었다. 또한 레마겐 교를 제외한 라인 강의 모든 다리와 르와르 강변의 모든 교량이 파괴되었다.
유럽에서 전쟁이 끝날 무렵의 경제 전망은 극히 비관적이었다. 1945년의 공업 및 농업생산량은 1938년 수준의 절반 또는 그 이하였다. 재건은 결코 쉬운 일이 아는 듯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될 무렵, 유럽은 위약해져서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상선이 파괴되고 해외투자가 청산되었으며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고 유럽 상품의 해외시장이 미국, 캐나다 등 신흥기업들에 의해 잠식된 채 유럽은 국민들의 기본적인 욕구만 충족시켜 줄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전후 시급한 당면과제는 긴급구제와 재건이었다.
1947년 중반 내지 후반에 독일을 제외한 대다수 서유럽 국가들의 공업생산은 전전의 수준에 다시 도달했다. 이른바 ‘마샬플랜’ 이라 불리는 서유럽의 경제기적은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하였다. 미국의 원조는 경제회복을 촉발함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 후에 유럽인들은 높은 수준의 저축과 투자로써 지속적인 회복을 이룩하였다. 새로운 상품과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으며 불경기와 전쟁기간에 기술혁신이 정체되어 기술 진보에 있어서 미국에 뒤처지게 되었다. 또 다른 요인은 정부의 태도와 역할이었다. 정부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직접, 간접으로 경제활동에 참가했다. 또한 국제적인 차원에서 정부 간의 협력이 비교적 잘 이루어졌다.
마침내 장기적으로는 유럽이 보유하고 있던 인적 자본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낮은 문맹률 뿐 아니라 전문 교육기관을 통하여 신기술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숙련된 요원과 두뇌가 공급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에 치명타를 가했다. 거의 대부분의 식민지국가가 독립을 했으나 대부분 내전과 독재로 저개발국으로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에트 블록이 출현했고 소멸했으며 전 세계는 지역 블록을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유럽이 ‘EU' 라고 불리 우니 경제적으로 통합하면서 유로화라는 단일 화폐를 쓰기 시작하였고, 다시 한 번 세계를 유럽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Ⅳ. 결 론
현재 유럽 경제제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유로화의 등장일 것이다. 유로권 국가들과 역외 국가들과의 거래에서도 유로화가 사용되어질 경우 유로화의 수요는 더욱 확대되어질 것이다. 즉, 유로화를 사용하게 될 인구규모나 경제 능력 면에서 유로화는 충분히 달러화에 필적하는 정도로 그 수요가 팽창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이 이렇게 경제 통합을 하고 유로화를 등장 시킨 이유는 염연히 미국이라는 강대국에 대항하기 위해서 통합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유럽은 미국을 뛰어 넘어 세계를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오래전부터 많은 변혁을 겪은 유럽 경제에 대해서 처음 접할 수 있었고 정치, 문화와는 달리 그 원인을 분석하는 경제체제에 대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경제사에 대한 이해를 더해야겠다.
※ 참고자료
1) ‘간결한 세계 경제사’ (범문사, 론도 캐머린)
2) 유럽경제의 환경변화와 향후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3) 서양서 배움터 (http://faculty.knou.ac.kr/~hye/course/class-html/lct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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