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적관점(클라이언트중심관점)을 통한 고교생의 본드 흡입 가족상담치료

소개글

인간중심적관점(클라이언트중심관점)을 통한 고교생의 본드 흡입 가족상담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상담제목: 고교생의 본드 흡입
2. 출처 :
3. 가족상담(치료)기법 : 인간중심적 관점
4. 선정이유
5. 사례의 내용

-내담자 기본자료
1. 인적사항 : 이민수(가명), 1978년생, 공고 1학년 남학생, 종교-無, ses-中
2. 내담경위 및 호소문제
3. 이전 상담경험
4. 인상 및 행동관찰
5. 가족관계
6. 사회적 관계

- 상담 문제와 배경
1. 내담자의 발달사
2. 심리검사 결과
3. 내담자의 강점 및 약점
4. 상담자가 파악한 내담자의 문제

- 상담 방향 및 과정
1. 상담목표
2. 상담전략
3. 상담절차 요약

- 상담에 대한 평가
1. 종결시 상담목표의 달성 정도
2. 변화의 요인에 대한 평가

-상담과 관련된 연구문제

-상담에 대한 의견

본문내용

치고 있어 상담자가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선물로 들려줌- 지하철이 고장나서 택시타고 왔다. (장하다. 94년이 다 가는데 정리를 한번 해보자)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다? (날 과소평가 말라) 그냥 여기에 난 놀러다닌 것 같다. 그런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8개월 만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자퇴 후 목표를 얼마나 이루었나?) 그냥 재수없는 1년이다. (그래도 본드는 안하잖나?) -허허 웃으며- 그렇다. 상담 기록을 복사해주면 한번 정리해 보겠다. -복사해 줌-
*상담 기록부 중 '섭섭한 말이 있어도 그건 다 너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사용된 말이니까'라는 단서를 달긴 했어도 찝찝하다. 과연 민수가 소화해낼 수 있을까? 다음 시간에 꼭 다루자.
-(기록부 봤나?) 무슨 글씨가 그런가? 하나도 볼 수가 없다. 군대 3년 간 셈치고 기술학교에 다닐 생각을 하고 있다. (뭐가 좋은데? )군 면제, 자격증, 고졸 자격. (잘알아보고 결정해라) -체크할 목록을 같이 만들어 봄-
*상담자 개입 및 역할
그 동안 내담자와의 관계만을 중요시하여 내담자에게 의도된 질문이나 해석을 하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점이 상담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아무런 작업도 진행되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판단이 들어 지금까지 상담에서 있었던 일을 쭉 훑어보는 것을 통하여 상담자가 내담자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인식 틀을 갖고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만났다는 면을 드러내었다. 또한 현재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그 동안은 그냥 잊고만 지내려 했던 패턴에서 고민을 경험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길다지기 "혼자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하지"
23-24회(12.12-12.19)
-(지금 네가 인생의 큰 갈림길에 있다. 어떤가? ) 사회생활 하는 게 너무 힘들다. 돈 버는 것도, 사람관계 하는 것도. (지난 번 것 알아봤나?) 이번 주말에 **에 간다. (잘 알아보고 와라. 다음 주엔 꼭 목록 가지고. 그래 지금의 꿈은 무엇인가?) 1. 어머니 모시고 함께 사는 것. 2.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내 모습 한 번 보는 것 (상담자가 눈물 왈칵. 안구개안수술 알아봐라)생각중이다. 난 따뜻한 도시락 한번 못얻어 먹어 봤다. 내가 싸가지고 다니고. (오늘 진짜 너를 만난 느낌이다. 기운없고 우울하고 ) 그렇다.
-직업학교 팜플렛을 가지고 목에 반찬고 붙이고 옴- (왠 반찬고?) 쪼가리 물렸다. -목록을 보며- (네가 원하는 것은 거의 다 만족스러운데 기숙사가 걸리겠다) 그렇다. 그래도 한 3년 군대간 셈치고 열심히 지내보겠다. (각오는 좋은데 제일 방해가 될 것 같은 것은?)여자다. -**친구중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기로 한 여자가 있음- (머리 속으로 게는 네 여자 아닌데 왜 그리 집착하나? 여자에게 쓰는 돈만 해도 엄청나고.) 그렇다. 그게 문제다.
*상담자 개입 및 역할
종결을 앞두고 내담자 혼자 잘 해결해 나갈 수 없을 점- 진학하려는 직업학교에 다닐 때 예상되는 현실적인 어려움, 여자 친구 문제-들에 대하여 내담자에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도록 하였다.
*상담자 의견
불안한 마음으로 민수를 보낸다. 출산 휴가 기간을 알려줬으니 그 후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연락이 올 것이다.
- 상담에 대한 평가
1. 종결시 상담목표의 달성 정도
여자친구와 관련하여 흔들리는 내담자를 끝까지 정리해주지 못했고, 상담자가 머리 속으로 가지고 있던 여자-본드와 술-아빠 vs 고교 졸업장-엄마 사이에서 내담자가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을 드러내 놓고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본드를 하지 않는 행동이 지속되고 자신의 삶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그것을 현실 속에서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로 내려가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상담이 마쳐졌다고 하겠다.
2. 변화의 요인에 대한 평가
상담의 방향과 전략과 관련해서 상담자가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내담자의 어떤 말이나 행동 (단, 본드하는 것을 제외)도 받아들이며 그와 친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구조없이 진행되던 상담에 내담자가 사보타지로 대응하여 막판에 상담의 구조를 잡아간 점도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상담과 관련된 연구문제
*이 사례를 다른 접근 방법으로 다룬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 상담자는 내담자와 비슷한 포즈(비스듬히 기대 않는 것), 말투(상스러운 말이나 속어를 같이 사용)를 tuning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지는 부작용은 없는가? tuning을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상담 기록부를 상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으며 내담자는 이를 상담을 정리하고 돌아보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 같다. 이에 대한 견해는?
-상담에 대한 의견
먼저 6개월간 상담을 지속하였고 내담자가 본드를 마시지 않게 되었으며 고향으로 내려가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최은영씨의 상담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맹인 부모 밑에서 힘들고 고독하게 자랐고 상처받은 내담자를 위하여 헌신한 카운슬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반항심리에서 자포자기의 삶을 사는 것은 자기 인생을 망치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도 좋다.
내담자가 어린 시절에 소문난 효자였기 때문에 사춘기에 들어와서부터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고 반항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몸부림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이것을 지적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어서 "어머니를 위해서라면 본드, sex, 학교중퇴가 바람직한가? 그런 습관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베이는 것을 인식하는가? 커서 결혼한다면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탐색해 보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아버지를 증오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한가지 표현이었다는 것도 역설적으로 이해하도록! 새로운 직업학교에서 좋은 선생과 인연을 맺도록 카운슬러가 직접 간접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내담자가 미성년이므로 상담자는 인간중심의 상담접근을 지양하고 좀 더 교육적 차원에서 인생을 올바로 사는 방법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키워드

인간중심,   클라이언트중심,   가족상담,   가족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