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사고의 분류
Ⅱ. 사고의 구성요소
Ⅲ. 한국인의 사고방식
Ⅳ. 중국인의 사고방식
1. 국민성과 역사, 지리와의 관계에 대한 간략한 고찰
2. 관습
3. 체면(面子)중시 사상
4. 현세주의적 경향
5. 중화사상
Ⅴ. 관리자의 시스템적 사고방식
참고문헌
Ⅱ. 사고의 구성요소
Ⅲ. 한국인의 사고방식
Ⅳ. 중국인의 사고방식
1. 국민성과 역사, 지리와의 관계에 대한 간략한 고찰
2. 관습
3. 체면(面子)중시 사상
4. 현세주의적 경향
5. 중화사상
Ⅴ. 관리자의 시스템적 사고방식
참고문헌
본문내용
, 한국인은 단치적(斷置的) 사고를 한다. 어느 것만이 가치가 있고, 그것 만이어야 하며 삶은 그것에 이르는 과도적 준비에 불과하다는 이 단치적 사고가 ‘최고’ 만을 좋아하는 생리와 항상 상향성의 가치와 허울에 자기를 동일화시키는 성향을 빚게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의식구조는 서양인에게는 없는 상향에의 끈질긴 의지와 노력과 저력과 에너지를 한국인에게 부여하는 장점은 있으나 반면에 좌절과 열등감과 투기와 불안정을 초래하는 단점도 지적하고 있다.
한국인의 의존의식을 언급함에 있어 한국인의 일생은 엄마 저고리자락의 젖비린내로부터 시작되어 칠성판에 허리를 댈 때까지 응석과 아양이 용납되는 의존적 일생을 산다고 하였다.
공공정신과 독립정신에 한국인이 박약하고 합리주의나 법치주의에 약한 이유도 이 의존적 의식구조 때문이려니와 한국의 정서, 한이나 원(怨)같은 감정, 자기비하나 자학, 존장(尊長)같은 겸손, 늙어도 사라질 줄 모르는 응석 같은 한국인의 속성도 이 의존체에서 분리되는 것을 심리적으로 거부하는 의식구조의 소산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인은 또한 피해자이길 좋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인이 피해의식에 예민한 이유에는 역사적 이유도 복합돼 있다고 보는데, 정치적으로는 삼국 시대이래 간단없는 외세에 의한 피압박 민족이었고, 사회적으로는 혹심한 반상(班常)차별로 피압박 계급이었으며, 문화적으로는 항상 중화 및 구미의 사대 문화에 의해 열등시해온 피압박 주체문화요, 가족적으로는 이 세상에 그 존재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강력했던 가부장 제도로 선조와 부권에의 피압박 가족이었다는 사실 등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한 것 같다.
한국의 전통적 가족중심주의는 여느 다른 나라와는 달리 집을 경계로 한 그 안과 밖의 구분을 엄연히 하였다. 곧 집 밖의 여느 세상은 밖이고, 남이며 대신 집안의 세상에서는 자기라는 개체의 가치는 소멸된다. 나는 우리 속에 매몰되며, 아버지는 그 개인이 소멸된 우리 아버지이다.
집의 구조에서도 이 가족 중심적 의식구조가 완연하게 드러남을 보여준다. 서양의 집은 각 개인의 방에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데, 한국의 집은 대문에만 빗장이 무겁게 질려 있다. 집안에 들어서면 개인이 존중되는 서양집과, 집에 돌아오면 개인이 소멸되는 그런 의식구조를 한국의 집이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즉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관이 이 집이나 가문의 테두리에서 사회 밖으로 더 퍼져나가지 못하고 또 그 테두리에서 개인으로 좁혀들지 못한 채 확고하게 굳어버렸다고 보았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중간 가치에 개인을 소멸한다는 것은 곧 자학의 체질화를 가져왔으며 개인의 가치보다는 몇 백 배 소중한 가족 집단체를 위해 개인은 죽음에 이르는 자학을 감내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주장을 보이고 있다.
가족의 한 단위로서, 가족의 가치를 위해 자학을 강요받았던 개인- 그런 개인이 보편적인 한국인상이었다. 그러기에 한국인은 자학을 잘하고 자학에 플러스적 가치를 부여하는 데 서슴지 않는다. 여기서는 자학을 어느 개인이 나쁜 짓을 하면 그 개인이 나쁘다기보다 그의 가문을 나쁘다고 보고, 어느 개인이 잘나면 그 개인이 잘 났다기보다 그 가문의 영예로 돌린다. 그러기에 무한히 소멸되고 그 소멸과정이 바로 자학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강한 가족의식은 제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특수한 의식구조를 구축했다고 본다. 한국이나 한국 사회의 표층은 근대화하고 인간화하고 있지만 그 표층의 껍데기를 한꺼풀 벗기면 중세적이고 비인간적인 인간관계가 드러나며, 양파 벗기듯 더 한꺼풀 벗기면 고대 및 원시인의 심성이 살아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곧 한국인의 본질 가운데는 제 자식을 죽이는 행위가 부덕한 것이 아니라는 비인간성이 체질화되어 있으며 그 증거로서 한국에서만이 번번이 벌어지고 있는 동반 자살을 예로 들었다.
서구인은 사회의 독립된 개체로 태어나는 데 한국인은 가족의 한 종속적 단위로 태어난다. 그러기에 서구인의 아빠와 집은 나의 아빠요, 나의 집인데 한국인의 아빠와 집은 우리 아빠요, 우리 집이 된다. 이 같은 한국인의 집단 논리는 곧 집단의 장(長)인 아버지의 권위와 책임과 명예를 비대시켰고, 그의 아들과 가족은 곧 아버지의 사유물이라는 생각이 굳어버렸다는 것이다.
Ⅳ. 중국인의 사고방식
1. 국민성과 역사, 지리와의 관계에 대한 간략한 고찰
중국인은 예로부터 많은 특징을 가진 국민이었다.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자긍심이 매우 강하고, 제도보다는 인관 관계(
이 같은 의식구조는 서양인에게는 없는 상향에의 끈질긴 의지와 노력과 저력과 에너지를 한국인에게 부여하는 장점은 있으나 반면에 좌절과 열등감과 투기와 불안정을 초래하는 단점도 지적하고 있다.
한국인의 의존의식을 언급함에 있어 한국인의 일생은 엄마 저고리자락의 젖비린내로부터 시작되어 칠성판에 허리를 댈 때까지 응석과 아양이 용납되는 의존적 일생을 산다고 하였다.
공공정신과 독립정신에 한국인이 박약하고 합리주의나 법치주의에 약한 이유도 이 의존적 의식구조 때문이려니와 한국의 정서, 한이나 원(怨)같은 감정, 자기비하나 자학, 존장(尊長)같은 겸손, 늙어도 사라질 줄 모르는 응석 같은 한국인의 속성도 이 의존체에서 분리되는 것을 심리적으로 거부하는 의식구조의 소산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인은 또한 피해자이길 좋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인이 피해의식에 예민한 이유에는 역사적 이유도 복합돼 있다고 보는데, 정치적으로는 삼국 시대이래 간단없는 외세에 의한 피압박 민족이었고, 사회적으로는 혹심한 반상(班常)차별로 피압박 계급이었으며, 문화적으로는 항상 중화 및 구미의 사대 문화에 의해 열등시해온 피압박 주체문화요, 가족적으로는 이 세상에 그 존재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강력했던 가부장 제도로 선조와 부권에의 피압박 가족이었다는 사실 등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한 것 같다.
한국의 전통적 가족중심주의는 여느 다른 나라와는 달리 집을 경계로 한 그 안과 밖의 구분을 엄연히 하였다. 곧 집 밖의 여느 세상은 밖이고, 남이며 대신 집안의 세상에서는 자기라는 개체의 가치는 소멸된다. 나는 우리 속에 매몰되며, 아버지는 그 개인이 소멸된 우리 아버지이다.
집의 구조에서도 이 가족 중심적 의식구조가 완연하게 드러남을 보여준다. 서양의 집은 각 개인의 방에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데, 한국의 집은 대문에만 빗장이 무겁게 질려 있다. 집안에 들어서면 개인이 존중되는 서양집과, 집에 돌아오면 개인이 소멸되는 그런 의식구조를 한국의 집이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즉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관이 이 집이나 가문의 테두리에서 사회 밖으로 더 퍼져나가지 못하고 또 그 테두리에서 개인으로 좁혀들지 못한 채 확고하게 굳어버렸다고 보았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중간 가치에 개인을 소멸한다는 것은 곧 자학의 체질화를 가져왔으며 개인의 가치보다는 몇 백 배 소중한 가족 집단체를 위해 개인은 죽음에 이르는 자학을 감내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주장을 보이고 있다.
가족의 한 단위로서, 가족의 가치를 위해 자학을 강요받았던 개인- 그런 개인이 보편적인 한국인상이었다. 그러기에 한국인은 자학을 잘하고 자학에 플러스적 가치를 부여하는 데 서슴지 않는다. 여기서는 자학을 어느 개인이 나쁜 짓을 하면 그 개인이 나쁘다기보다 그의 가문을 나쁘다고 보고, 어느 개인이 잘나면 그 개인이 잘 났다기보다 그 가문의 영예로 돌린다. 그러기에 무한히 소멸되고 그 소멸과정이 바로 자학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강한 가족의식은 제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특수한 의식구조를 구축했다고 본다. 한국이나 한국 사회의 표층은 근대화하고 인간화하고 있지만 그 표층의 껍데기를 한꺼풀 벗기면 중세적이고 비인간적인 인간관계가 드러나며, 양파 벗기듯 더 한꺼풀 벗기면 고대 및 원시인의 심성이 살아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곧 한국인의 본질 가운데는 제 자식을 죽이는 행위가 부덕한 것이 아니라는 비인간성이 체질화되어 있으며 그 증거로서 한국에서만이 번번이 벌어지고 있는 동반 자살을 예로 들었다.
서구인은 사회의 독립된 개체로 태어나는 데 한국인은 가족의 한 종속적 단위로 태어난다. 그러기에 서구인의 아빠와 집은 나의 아빠요, 나의 집인데 한국인의 아빠와 집은 우리 아빠요, 우리 집이 된다. 이 같은 한국인의 집단 논리는 곧 집단의 장(長)인 아버지의 권위와 책임과 명예를 비대시켰고, 그의 아들과 가족은 곧 아버지의 사유물이라는 생각이 굳어버렸다는 것이다.
Ⅳ. 중국인의 사고방식
1. 국민성과 역사, 지리와의 관계에 대한 간략한 고찰
중국인은 예로부터 많은 특징을 가진 국민이었다.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자긍심이 매우 강하고, 제도보다는 인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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