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사 - 이규보(李奎報) 작가론,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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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문학사 - 이규보(李奎報) 작가론, 작품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이규보의 생애

3. 작품 소개

4. 맺음말

5. 마치면서

본문내용

큰놈과 작은 놈을 적절히 대조한 것이지, 당신을 놀리기 위해서 한 말은 아닙니다. 당신이 내 말을 믿지 못하겠으면 당신의 열 손가락을 깨물어 보십시오. 엄지손가락만이 아프고 그 나머지는 아프지 않습니까? 한 몸에 붙어 있는 큰 지절(支節)과 작은 부분이 골고루 피와 고기가 있으니, 그 아픔은 같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물며, 각기 기운과 숨을 받은 자로서 어찌 저 놈은 죽음을 싫어하고 이놈은 좋아할 턱이 있겠습니까? 당신은 물러가서 눈감고 고요히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하여 달팽이의 뿔을 쇠뿔과 같이 보고, 메추리를 대붕(大鵬)과 동일시하도록 해 보십시오. 연후에 나는 당신과 함께 도(道)를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했다.
4. 맺음말
지금까지 이규보가 살아왔던 생애를 돌이켜보면 그가 보냈던 시대가 얼마나 난세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말 한마디 자유롭게 하지 못한 세상에 살았던 그는 문필로 나라에 충성하려는 포부를 지녔고, 혼신의 힘을 다해 실현하려 했다. 그는 비록 뜻대로 이루진 못했지만 그것은 무신정권의 구조 때문이지 그의 양심과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서 그의 시세계가 어떻게 역사 현실과 가까워지게 되는가를 보았다. 시인으로서의 포부는 남달랐지만 그도 한 때는 편안한 자리를 탐내고, 수령직보다는 중앙의 내직을 원했고, 출세를 꿈꾸는 평범한 벼슬아치에 불과했었다. 그런데 문필에 대한 천부적 재능과 자유분방한 기질, 거기에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현실 타개의 의지가 그를 역사현실의 가운데서 양심을 지키려는 시인으로 거듭나게 했던 것이다.
시인으로서의 문필에 대해 긴장감을 잃지 않음으로써 현실 사회의 진실을 시 속에 생생히 포착해 넣을 수 있었던 그 자신은 후회어린 마음으로 삶을 마감했으나 오늘날의 입장에서 그를 생각해 볼 때 진정 역사와 민족에 시의 뿌리를 깊이 내린 시인의 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다.
그의 시편들 가운데는 현실에 아첨하고 타협한 시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에 올바르게 대처하려는 한 사람의 양심적 관인의 모습, 농민의 삶의 고통과 상처, 피지배층의 상처에서 발견한 지배층의 감춰진 비정함 등이 표현되어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문학사에 중요한 양분으로 의미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동명왕편」은 특별히 빛나는 작품이다.
5. 마치면서
지금까지 고려 무신 집권기와 함께 한 이규보의 삶을 고찰해보았다. 한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이규보는 자세히 다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작가론으로라도 쓰게 되었다. 사실 그에 대해서 깊게 연구하고 쓴 글은 아니지만 그가 당대에 얼마나 많은 작품을 남겼는지, 또는 얼마나 많은 고뇌와 성찰을 거친 사람인지는 충분히 짐작할 만 했다.
작가론을 계기로 우리 조상들이 가꿔왔던 소중한 문학작품을 눈여겨보고, 좀 더 학업에 열중해야하겠다는 생각을 재차 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 참고문헌
『한국문학작가론1』 황패강 외 공편. 집문당. 2000
『한국 고전문학 작가론』 민족문학사연구소 고전문학분과. 소명출판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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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0.11.25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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